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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유산
중고도서 맥스 루케이도의

예수의 유산

: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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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72g | 140*200*20mm
ISBN13 9788953125612
ISBN10 895312561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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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기에 처한 한 중년 남성을 만나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친구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답보 상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다. 자신이 애굽을 탈출한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하지만 시험을 물리치거나 기도 응답을 경험한 적이 언제인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은 지 20년이 지났건만 변한 게 별로 없다. 그는 애굽을 나왔지만, 애굽의식은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다.
--- p.18

우리의 유산을 믿지 못하는 게 문제다. 여호수아 이전 세대도 그랬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의 땅을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지 못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다음 말씀을 보면 히브리 민족의 황금기는 40년 더 일찍 시작될 수도 있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수 1:3). 이 말씀에는 ‘내가 일찍이 모세의 백성에게 이 땅을 제시했지만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광야를 선택했다. 너희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마라’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다행히 여호수아는 이전 세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그 땅을 물려받는 작업을 시작했다.
--- p.39

‘예전에는 ~했지만 지금은 ~하다.’ 이것이 은혜의 리듬이고, 하나님의 역사다. 결과적으로 히브리 정탐꾼들은 선교사들이었다. 그들은 정찰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하나님께 정찰보고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어차피 여리고 성벽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사람들을 보내신 게 아니었다. 라합을 전도하기 위해 보내신 것이었다. 정탐꾼들은 라합에게 다른 집들과 구별되도록 “창문에 이 붉은 줄을”(수 2:18) 매라고 말했다. 라합은 지체 없이 창문에 그 붉은 줄을 맸다.
--- p.74~75

여호수아는 일국의 원수였다. 그가 왕림할 때마다 4천 명의 군대가 거수경례를 했다. 그의 장막은 대통령 집무실이었다. 2백만 명이 눈을 들어 그를 우러러보았다. 그토록 대단한 인물이 하나님 앞에서는 신발을 벗고 얼굴을 땅바닥에 바짝 붙인 채 경배했다. 예배할 필요가 없을 만큼 강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예배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보다 더 큰 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예배할 줄 모르는 사람은 홀로 여리고에 맞서야 한다. 성급하게 여리고로 달려가지 말고 먼저 당신의 사령관을 찾아가라. 늘 당신 곁에 주둔하고 있는 천사들의 군대, 특히 그 군대의 사령관을 잊지 마라. 전능하신 그분의 놀라운 약속을 기억하며 안심하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여리고는 분명 강하다. 하지만 예수님은 더 강하시다. 그분을 당신의 힘으로 삼으라.
--- p.128~129

‘보고, 탐나서, 가졌다.’ 남들도 보고 분명 탐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오직 아간만 가졌다. 이유가 뭐였을까? 아간은 어쩌면 보상을 원했을 것이다. 목숨을 걸고 싸운 전쟁에서 이겼으면 뭔가 돌아오는 게 있어야 하지 않는가. 아니면 나중에 전쟁에서 패할 경우를 위한 대비책이었을지도 모른다. 혹시 포로로 잡혔을 때 뭐라고 내놓을 게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무슨 이유에서든 아간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아간은 그분의 지혜를 믿지 못했다. 그분의 공급하시고 보호하시는 능력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전쟁 전에 모두 함께했던 맹세를 깨뜨렸다.
--- p.162~163

여호수아처럼 지금 당신도 전쟁에 휘말려 있다. 다섯 왕이 당신에게 맹공을 퍼붓고 있다. 낙심, 기만, 패배, 파괴, 죽음. 이 다섯 왕이 사납게 으르렁거리며 당신의 세상을 포위공격하고 있다. 이놈들의 목표는 당신을 다시 광야로 쫓아내는 것이다.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말고 기도로 대응하라. 솔직하고도 지속적이며 대담한 기도로. 명심하라. 당신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다. 당신은 나그네가 아니라 상속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 가슴을 활짝 펴고 그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당신이 거둔 성과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이미 완성하신 일을 근거로 당당하게 요청하라.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보혈을 쏟아 내셨다. 덕분에 당신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아 낼 수 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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