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모리 투게더」는 마인드 업로딩과 다운로딩이 가능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수사물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의 로맨스가 더해져 장르적 즐거움이 배가된 작품이다. 타인의 기억을 추출해 자신의 기억에 넣는다는 기억 삽입술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 너와 나의 기억을 넘나들며 사랑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냈다.
-「해피 메모리 투게더」 심사평 中
- 문이소 (작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은 우주를 낭만화하지 않고 오히려 꿈을 지닌 사람들의 열망에 의아함을 품는다는 점에서 현 세대의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였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심사평 中
- 심완선 (SF 평론가)
먼 미래, 지하도시에 살아가는 인류에게도 유효한 혐오와 차별을 면밀하게 포착하고 고민하는 시의성 또한 적절히 갖췄다.
-「타디그레이드 피플」 심사평 中
세미한 균열이 서서히 굵은 틈으로 벌어져가는 듯한 ‘엘드’를 향한 ‘나’의 심리 변화가 설득력 있고 탁월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별의 기억」 심사평 中
‘엘 블레츨리’와 ‘할로우 라이더’라는 개성 만점 두 인물의 로드무비이기도 한 이 작품은, 오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주 공간 ‘미궁’을 우주선으로 가로지르는 여정을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마치 독자도 그 함선에 동승해 모험하는 것처럼 마지막까지 긴장을 조금도 놓치지 않게 하는 작가의 필력이 「김민지 지구로 돌아오다」를 항공우주 특별상으로 자연히 이끌었다.
-「김민지 지구로 돌아오다」 심사평 中
- 연여름 (작가)
「속도의 맛」은 제목처럼 질주하는 속도감이 일품인 작품이었다. 속도에 중독된 메타버스 레이서 ‘삼삼칠’은 오직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인생의 바닥까지 긁어 쏟아붓는다.
-「속도의 맛」 심사평 中
- 이경희 (작가)
시간여행을 소재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주인공 데이비드가 ‘마더’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지는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다. 반전이 있는 열린 결말을 통해 독자들이 뒷이야기를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마더」 심사평 中
- 양자나노과학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