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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시골의 재발견 치유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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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시골의 재발견 치유농업

: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힐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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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58g | 172*238*12mm
ISBN13 9791164846832
ISBN10 116484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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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도시 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시골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흐름이 늘고 있는데 이 같은 수요가 치유농업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소박한 삶이라는 뜻) 트렌드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러스틱 라이프는 시골 생활을 즐기면서 도시 생활에서 맛볼 수 있는 편리함도 가져가려는 현상이다. ‘5도 2촌’(五都二村, 주중 5일은 도시에서 살고 2일은 시골 세컨드하우스에서 생활하는 것)이나 ‘불멍’(장작불을 피워놓고 멍하니 바라보는 것), ‘논밭 뷰’를 선호하면서도 도시의 문화생활을 놓지 않으려는 욕구가 강한 세대가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 p.19 「1장 새로운 농촌자원, 치유농업」 중에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치유농업 시설은 2020년까지 234곳으로 정체 상태를 보였지만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1년 254곳으로 늘더니, 2022년에는 353곳으로 느는 추세다.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의숲도 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에 총 48곳 치유의숲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전국 치유농업 시설 가운데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치유 효과를 높이는 숨은 치유 농장도 많다.

이번 장에서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장 경진대회에서 수상했거나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 농촌진흥청과 개별 지방자치단체, 산림청의 추천을 받은 치유농업 시설을 엄선해 소개한다
--- p..40 「2장 도시인의 힐링 놀이터, 어디 있나」 중에서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을 막아야 할 현실적인 필요성이 커졌다. 여기서 농촌과 도시 사이에 있는 치유농업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질적인 거주지는 대도시권에 있더라도, 치유농업 분야와 같은 새로운 정신·육체 활동을 장려해 국민의 경제 활동 권역을 넓히는 것은 지역 경제와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국내에서도 지역 농어촌 발전에 따른 생활 인구 확충 ‘실마리’가 보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양 관광 산업 메카로 인기몰이를 한 강원도 양양과 농촌 유학 허브로 부각된 충북 단양이 대표적이다.
--- p.186 「3장 치유농업, 이제는 산업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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