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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적 근대성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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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적 근대성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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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140*210*30mm
ISBN13 9788970125732
ISBN10 89701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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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영문으로 이 책을 처음 출판했는지 질문받을 수 있겠다. 수많은 이유가 있을 터인데, 학술 언어로서 영어의 편리성·보편성, (필자의 생활세계인) 한국 현실로부터의 객관화(혹은 타자화?), 압축적 근대성으로서 규정·분석·설명된 내용에 대한 국내보다는 해외 학술·문화·언론계의 적극적 관심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30여 년을 넘긴 필자의 한국 내 학자·지식인으로서의 활동 성과로서, 그리고 압축적 근대성에 대해 최근 국내 학계와 사회에서 커지는 궁금증에 대한 응답으로서 본서를 한국어로 출판해야 할 필요성, 나아가 의무감을 심각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 p.8

1990년대 이후 압축적 근대성을 분석하면서 울리히 벡, 브라이언 터너, 예란 테르보른 교수를 비롯해 비교근대성을 연구하는 다수의 세계적 권위자들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업했다. 그러한 교류의 결과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계화’에 대한 벡과 필자의 일치된 의견을 토대로 한 3장(세계보편주의 관점의 압축적 근대성), 테르보른의 근대성에 대한 세계 구조주의적 견해를 공유한 4장(내부다중근대성), 터너의 시민권 개념을 한국의 변혁적 정치에 확장한 5장(변혁공헌권리)이 그러한 예이다.
--- p.14

압축적 근대성의 주된 효용은 이론적으로 구체적인 설명 기능보다는 연구자와 현실 사이의 폭넓은 인식론적 매개 기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류의 사회적 실체와 메시지를 해독하려는 비교문화연구에서 압축적 근대성을 이론 및 분석 도구로 채택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한국의 현실과 경험에서 압축적 근대성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문화 생산자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의 주요 실상과 특징을 포착하도록 돕는 단서로서 중요하게 기능해왔다.
--- p.26

이 책의 목적은 근현대 세계사의 근대성 일반 범주로서의 압축적 근대성에 대한 잠정적 일반 명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압축적 근대성의 다양한 체계적 특성은 필자의 연구뿐 아니라 다른 연구들에서 확인된 폭넓은 실증적 관찰을 토대로 포괄적으로 다룰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이 비교근대성, 한국·동아시아의 사회구조와 변화, 한국·동아시아의 시민권, 아시아 대중문화, 아시아의 가족생활과 개인적 특성, 비교사회 정책과 돌봄 체계 등의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관여하고 있는 세계의 여러 학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곡히 희망한다.
--- p.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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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식인뿐 아니라 학문 후속세대까지 매료시킨 한국 사회학자의 역작. 서구 이론과 개념을 적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및 현대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독창적 이론 구성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 설동훈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면서 주된 관심은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서로 모순되게 평가되고 있는 이중적 단면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해법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압축적 근대성’은 모순적인 이중성을 보이기에 지금까지 정치적 편향을 갖고 해석되었던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가 제시한 배제적 다문화주의, 휴대품보관소 공동체, 멀티플렉스 사회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거시적 관점에서 ‘이차 근대화’와 ‘압축적 성장과 압축적 박탈의 결합’은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보편성을 담지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압축적 근대화로 인해 비용을 치러야 하는 시점에서 세계인으로서의 비용을 또 치러야 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그의 분석은 마침표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 지향적이다. 그렇기에 한국 현대사에 보편성과 특수성을 부여하고자 한 ‘압축적 근대성’은 한국사 연구에서도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세계적으로 저명한 한국 사회학자가 쓴 독창적이고 대단히 흥미로운 책. 한국과 동아시아의 경이로운 부상과 변화를 가능케 한 ‘압축적 근대성’의 다면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 예란 테르보른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역동적인 동아시아의 시각을 담고 있는 중요한 저서로, 고전 근대성 이론을 뛰어넘는 압축적 근대성 이론을 탁월하게 제시한다. 학자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의 일반 독자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패짓 헨리 (브라운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번역에 앞서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만화경과 같이 혼란한 현실을 좀 더 맑은 눈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었다. 이 시대 한국 사회와 가족, 나를 돌아보는 성찰과 깨달음, 위로를 얻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답답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
- 박홍경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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