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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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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 이야기

김평호 | 삼인 | 2021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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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5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76g | 150*210*13mm
ISBN13 9788964361924
ISBN10 89643619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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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육각형은 겨울 한가운데를 지나 3월 봄날까지 이어진다. 봄에는 저녁 8시를 넘기면서 육각형의 별들이 오리온자리를 중심으로 하늘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 바로 이 시간 우리는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열다섯 개의 일등성 중 무려 열 개를, 동에서 서에 이르는 넓디넓은 밤하늘에서 목도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흩뿌린 듯한 별들의 수려한 공연이다. 약간의 추위를 견딜 준비만 되어 있다면, 별바라기의 고초를 단번에 날려버릴 만큼 웅장하고 경이로운 우주와의 조우다. 이 시간을 놓치면 별빛은 삽시간에 약해진다. 마치 놓쳐버린 인연이 그대로 멀어져가듯.
--- p.58~58, 「별의 지리학」 중에서

사람들의 모듬살이─사회로 부르든, 국가로 부르든─는 그러한 시간의 규칙성에 기초한다. 고대사회에서 시간 규칙은 해와 달, 별자리에 의존했다. 별의 규칙적 운행은 계절마다 해야 할 일과 시간을 알려주고, 지리적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었다. 농사짓기의 시간표를 세우게 했고, 날씨를 예측하게 했으며, 항해하는 방향을 잡게 했고, 바다와 땅을 관측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나 제사 같은 종교적 행사를 수행하는 데에도 주요한 지침을 주었다.
--- p.62~63, 「별의 세계사」 중에서

영국은 하늘과 땅과 바다의 지식과 정보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지식과 정보는 제국의 통치를 확장하고 공고하게 만드는 핵심 자산이 되었다. 한때 세계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경영했던 것도 이것이 기초가 되었다. 밤하늘과 별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읽는 것이 모든 역사 변화의 출발점이었다.
--- p.80~81, 「별의 세계사」 중에서

다른 무엇보다 태양계라는 우주의 존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생명체를 안고 살아가는 지구라는 행성이다. 인간과 같은 고등한 사고능력을 가진 존재부터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까지, 무수히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태양계 내의 한 행성, 지구에서 살고 있다.
--- p.95, 「별의 물리학」 중에서

수명을 다하게 되면 가스와 먼지뿐이었던 별들은, 마치 수소가 헬륨으로, 또 헬륨이 탄소로 이어지듯, 더 무겁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원소가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창고로 변한다. 이 별들은 초신성의 대폭발이나 왜성으로 수축하면서 최종적으로 자신이 품고 있던 온갖 원소를 넓고 넓게 우주로 흩뿌린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사람은 물론 자연의 존재들은 이처럼 거대한 별들이 폭발하거나 수축하면서 우주로 흩어진 무수한 원소들이 뭉치고 흩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이렇게 보면 인간의 시원적 고향은 하늘의 별이다. 우리는 별의 후손이고, 우리의 몸속에는 길고도 먼 우주의 시간과 물질들이 아로새겨져 있는 것이다.
--- p.104, 「별의 물리학」 중에서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방문하는 그 순간 그 자리의 별들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간과 존재로 여겼다. 별이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태양이 찾아가는 것으로 생각했다. 점성술이라는 사고체계의 핵심은 그것이다. 남은 것은 그 메시지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이다.
--- p.127, 「별의 메시지」 중에서

과학은 우주의 목적을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할 수 없다. 우주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지 못하며, 현재나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한 인과론적 설명 또는 묘사, 그리고 재현 가능성에 기초한 미래예측 정도가 과학이 할 수 있는 거의 전부이다. 가치의 문제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별을 보고, 별의 운행을 설명하며, 기어이 우주의 기원까지 분석과 탐색의 대상으로 삼지만 인간이 가진 궁극의 질문, 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같은 물음에 대해서는 함구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종교나 신화가 진입한다.
--- p.139, 「별의 신화학」 중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영웅은 이야기를 전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점이다. 영웅이라는 설정은 흥미롭고, 메시지가 분명하며, 기억하고 전하기 쉬운 이야기의 틀이다. 모든 인간은, 설령 영웅이라 할지라도, 선과 악을 모두 품고 있는 이중적이며 모순적인, 따라서 비극을 잉태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점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영웅 이야기는 보통 인간들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그 선택에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신화는 그런 질문을, 별에 새긴 영웅 이야기로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 p.176~177, 「별의 신화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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