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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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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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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68g | 128*188*30mm
ISBN13 9791168340107
ISBN10 116834010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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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대한 기술의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 교훈이라면, 그 변화를 차분히 맞이하라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 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첫 번째 편지. 왜 우리는 아침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 하는가」중에서

세상이 변하는 동안에도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동안에도 우리 삶의 근원적인 의문은 똑같았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가?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누가 어떤 이득을 얻는가? 그(그녀)는 나를 사랑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진정한 친구는 누구인가?
---「두 번째 편지. 인간의 조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중에서

“그의 문제는 적절한 의문을 품지 않는다는 겁니다.” 설령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일반적인 통념에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사람은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믿음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법이다.
---「여섯 번째 편지. 모든 문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중에서

내 생각에는 마라톤이 삶에 더 가깝다. ... 마라톤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그 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도 있고 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라톤 대회는 매년 개최된다. 올해 크게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다. 너희 자신 이외에 누구도 너희를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여덟 번째 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중에서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 내 아내는 사진을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의 물건과 한 송이의 꽃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해달라고 요청하는, 무척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깊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요구였다. 너희도 시도해보라.
---「아홉 번째 편지.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중에서

단어가 중요하다. 단어가 행동을 바꾼다. 단어에는 함축된 메시지가 있어서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로 우리 생각이 달라지면 우리 행동도 바뀐다. 요즘에는 사람을 인적 자원이라 칭한다. 이런 호칭에는 사람도 사물처럼 다듬어지고 보충될 수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남을 때는 줄일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열한 번째 편지. 인간은 관리되어야 하는 인적 자원이 아니다」중에서

지금도 일자리는 존재하고 찾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너희가 직접 일자리를 조직해야 한다. 자유에 대한 새로운 대가인 셈이다. 내가 이 편지들에서 제시한 의견들이 너희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 너희 자신을 믿어라.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에게 희생을 요구하더라도 정직해라. 또 할 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고, 기대할 것이 있을 때 행복(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하다는 걸 명심하라.
---「스물한 번째 편지. 자유의 이면은 불안정하고, 자유의 대가는 냉혹하다」중에서
---「스물한 번째 편지. 자유의 이면은 불안정하고, 자유의 대가는 냉혹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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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손주들에게는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이는 비단 이들 조손(祖孫) 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뒷날을 사는 모든 사람, 나처럼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 나태주 (시인)
책을 펼치자마자 질투가 났다. 내가 더 젊었을 때 읽었다면, 이 차례로 먼저 책을 냈다면 어땠을까. 노련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의 노하우가 ‘꽉 차게’ 담겨 있다.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다.
-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책 속엔 매몰찬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老)학자의 조언이 담긴 게 아니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법, 공간을 뛰어넘는 생각법이 들어 있었다. 보편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사적인 이 서간문은 타닥타닥 땔나무가 보채는 뜨거운 벽난로 곁에서 할아버지가 손주들의 이름을 부르며 정성껏 눌러쓴 글이었다.
- 한예경 (매일경제 기자)
이토록 삶의 모든 문제를 다룬 책이 있을까. 그는 가히 내 인생의 구원자다. 찰스 핸디의 책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인생의 질문들을 품고 있다.
- 아마존 독자
찰스 핸디가 써내려간 21통의 편지에는 그만의 개인적인 삶과 그만의 전문적인 경험이 아주 세심하고 따뜻하게 펼쳐져 있다.
- [선데이타임즈]
이 책의 묘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찰스 핸디의 애정 어린 시선과 새로운 생각을 수용하는 그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에 있다. 그가 도전과 삶에 대해 쓴 21통의 편지는 결국 자신의 손주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인생수업이라 할 수 있다. 경영사상가이자 뛰어난 전략가였던 그는 여전히 세 단계 앞선 생각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 [파이낸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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