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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 석가모니
중고도서

불타 석가모니

: 그 생애와 가르침 -책자켓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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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45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411241
ISBN10 898441124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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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자들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부처님이 살고 있던 그때, 한편에는 바라문교의 오랜 전통이 있었다. 바라문교는 기원전 1천 년 전, 즉 부처님 시대보다 5백여 년이나 앞서 서북 인도에서 들어와 처음에는 인더스강 유역에 퍼지더니, 점차 중앙 인도를 거쳐 나중에는 갠지스강 유역에까지 진출한다. 이 아리아 인종의 종교는<베다>라는 성전에 기초를 두고 천상의 신들에게 동물을 제물로 바쳐 그 은덕으로 지상의 행복을 추구했다.

이것이 베다교인데, 그 제사는 오로지 바라문 계급이 맡아보았으므로 바라문교라고도 하고, 후세에는 힌두교(인도교)라고 불렀다. 지금도 인도인의 대부분은 이 종교를 믿고 있으며, 그 분파도 많다. 이러한 힌두교에 대립하는 것이 이슬람교(마호메트교)인데, 이 종교는 10세기 이후에 인도에 침입해 그 세력을 넓혔다.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대립한 결과 독립할 때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열했으며, 지금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따.

바라문교, 즉 힌두교는 그 기원이 오래인 만큼 민중에 대해 뿌리깊은 힘을 가지고 있다. 부처님의 시대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라문교에 의하면, 바라문 가문에 태어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성하며 다른 신분의 사람들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바라문의 본래 의무는 <베다>를 학습하고 여러 가지 의식을 집행하는 것이다. 크게는 국가의 행사를, 작게는 각 개인의 수태 및 탄생에서 장례, 사후의 제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바라문이 그 의식에 관여했다. 국왕이라 할지라도 바라문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바라문은 의식뿐 아니라 나라의 정책이나 그 밖의 일에 대해서도 국왕의 고문으로서 발언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바라문은 <베다>를 암송하는 것 외에, 그 성전에 의거해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사상도 발전시켰다. 제식祭式의 의미와 고사 같은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브라흐마나>, 신비적인 제식 설명서인 <아라냐카>, 철학서인 <우파니샤드>, 그리고 규정에 관한 법전인 <수트라>등이 그것이다. 이것들은 어느 것이나 하나의 서적이 아니라 서적의 분류상 명칭이다. 예를 들어 <우파니샤드>에는 크고 작은 백 가지 이상의 서적이 포함되어 있고, 그 밖의 것들도 대단한 분량이다. 물론 모든 바라문이 이 서적들을 전부 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라문으로서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려면 학문이나 의식에 관한 많은 지식이 필요했다.
--- pp.373~375
보리좌에 앉은 보살은 먼저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이 욕계에서는 마라파피야스가 주인공이다. 그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무상정등각을 얻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다. 한번 마라를 불러내 보자. 마라를 항복시키면 욕계의 신들은 모두 내 가르침을 들을 것이다. 그리고 마라의 일족 중에도 전생에 선업을 쌓은 자가 있을 것이므로 내가 부처가 되는 광경을 보면 무상정등각에 뜻을 둘 것이다.' 욕계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포함해서, 아래로는 지옥으로부터 위로는 일부 신의 세계에까지 미치고 있다. 온갖 욕망을 벗아날 수 없으므로 욕계라고 한다. 욕계에 속하는 천상 가운데 최고의 것이 타화자재천인데, 마라 파피야스는 그곳의 왕이다.

마라는 한자로 마라魔羅, 줄여서 마魔라고 쓰며 파피야스는 파순波旬이라고 음역하는데, '그 이상 없이 나쁜 놈'이라는 뜻이다. 이 같은 악마가 왜 천상계의 왕이 되었는가 하면, 일찍이 전생에 단 한 번 보시한 공덕 때문이다. 보살이 양미간의 백호상에서 한 줄기 광명을 뻗치자, 그것이 삼천대천세계를 비추어 마왕의 궁전에까지 이른다. 그 광명 속에서, 이제 보리도량에서 부처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는 대선언이 마왕의 귀에 들린다. 또한 마왕은 스물두 가지 불긴한꿈을 꾼다. 자신의 궁전이 무너지고, 일족에게 배반당한다는 꿈이다. 꿈에서 깨어난 마왕은 그 즉시 일족을 모아 보리수 아래있는 보살을 제압할 방법을 토의 한다. 마왕을 섬기는 장군은 이렇게 충고한다.

“도저히 이 자를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단념하는 게 좋겠습니다.”
마왕에게는 1천 명의 자식이 있는데, 5백 명은 백조, 5백 명은 흑조로 나누어져 있다. 백조와 흑조는 마왕의 좌우에 늘어서서 토의한다. 오른쪽에 늘어선 백조는 이구동성으로 보살에게는 이길 수 없다고 외치고, 왼쪽의 흑조는 우리 군세로 공격하면 질 염려가 없다고 주장해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는다. 그러자 마왕은 자기 딸들을 불러 보살을 유혹하라고 명령한다. 불타 전기에는 서른두 가지 교태를 보였다고 자세히 기록해 놓았는데, 이런 장면이 불타 전기를 쓰는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자랑한 대목일 것이다.

마왕의 딸들은 갖은 아양을 떨면서 보살에게 말을 건다.
“때는 봄, 나무나 풀도 하창 자라고 있어요. 사라도 젊은 시절이 즐거운 거죠. 청춘은 두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아요. 당신은 젊고 아름답군요. 우리들의 이 예쁜 자태를 보세요. 자, 함께 놀지 않겠어요? 좌선을 해서 깨닫는다니 당치 않은 말이예요.”
보살은 여기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부드러운 말씨로 이른다.
“육체의 쾌락에는 고뇌가 따른다. 나는 오래 전에 그러한 고뇌를 초월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도리를 깨닫지 못해 욕정에 빠져 있다. 나는 이제 절대적인 정신의 자유에 도달하려고 한다. 나 자신이 먼저 자유로워지고 나서 세상 사람들까지 자유롭게 해주려고 한다. 하늘을 지나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이 나를 어떻게 잡아맬 수 있겠는가.”
---- pp.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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