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간편하게 익히고 두고두고 들춰보는 주역 입문 강의
중고도서

간편하게 익히고 두고두고 들춰보는 주역 입문 강의

: 한 권으로 읽는 『주역』의 모든 것

고은주 저 / 우응순 감수 | 북튜브 | 2021년 04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5,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다람쥐책방에서 직접배송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24g | 153*224*20mm
ISBN13 9791190351751
ISBN10 1190351757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상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하며 흘러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고 또 한편 나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지점들이 있지요. 『주역』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고, 어떻게 하면 길한가, 흉한가, 허물이 없게 되는가를 말해 줍니다.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주는 인생의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신이 처한 때[時]를 알고 때에 맞게 적중(適中)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정(貞, 올바름)과 부(孚, 진실함·성실성)를 추구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살라고 말이지요. 어느 시대에 태어나 살아갈 것인지 주어진 조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것인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는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 진짜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역』을 탐구하며 상황과 사람들의 변화를 읽어 내는 판단력을 갈고닦아야 하는 것이지요.
---「책머리에」중에서

어느 정도 기본 초식을 익힌 다음에는 주역점 치는 법을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산가지를 이용해서 시초점을 치는 법, 시간이 없을 때 동전점을 치고 해석하는 법을 직접 따라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주역』의 지혜를 체득해서 상황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길렀다면 점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기가 처한 상황이 어떤 때[時]인지 알 수 없다면 점을 쳐 볼 수 있습니다. 주역점을 친다고 해서 겪어야 할 일을 겪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방도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저 점사는 ‘당신은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라는 걸 알려 줄 뿐입니다.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라는 정도의 조언을 얻을 수 있지요. 결국 최종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 선택이 길·흉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고요.
--- p.8

앞에서 『주역』은 점서에서 출발했다고 했어요. 우리는 어떨 때 점을 치게 될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 점을 치는 거죠. 생각으로 판단해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때는 그냥 결정을 하면 되는데, 그런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점을 치는 겁니다. 특히 국가 대사, 전쟁이라든가 큰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없을 때 점을 쳐서 답을 구했었죠.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주역』은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 이후로 본격적으로 연구되었고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건데요. 아주 오랫동안 점을 치고 해석했던 내용들이 쌓이고 정리가 되면서 큰 국가대사뿐만 아니라 개인이 자기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참조하는 텍스트로 바뀐 것이죠. 이후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판단력, 통찰력을 기르는 도구로 활용되면서 『주역』은 사(士) 계층이 군자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할 텍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 pp.19~20

앞에서 경(經)이 성인의 말씀이라면 전(傳)은 후대의 현인(賢人)이 성인의 말씀을 풀어서 전하는 글이라고 했어요. 『주역』의 전인 역전(易傳)은 ‘10익(翼)’이라고 불리는데요. 『주역』의 세계를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10개의 날개라고 할 수 있지요. 이걸 모두 공자가 지었다고 하지만 고증을 중시했던 청대의 학자들은 『주역』에 관한 이 초기 주석들이 춘추전국시대에서 전한 시대에 이르는 3, 4백 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한무제 때에 이르러 정리되었다고 봐요. 공자의 이름으로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공자가 지었다’고 한 거라는 얘기죠. 지금 『주역』을 공부하는 우리에게 이 10개의 전(傳)을 공자가 지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고증학자들의 주장을 인정한다고 해도 10익은 무려 2천 년 이전에 확정된 고전이니까요.
--- p.30

64괘가 원래 점서에서 출발했다고 하지만 그 점은 아무나 쳤던 게 아니고 아무 때나 쳤던 것도 아니에요. 국가 대사를 결정하지 못할 때 점을 치고 거기에서 나온 점사(占辭)를 받아서 군주가 자신의 정책과 처신을 결정했던 거죠. 그러니까 64괘는 64가지 군주의 생존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은퇴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해야 할지, 재야에서 평민 인재를 발탁해서 써야 할지, 귀족이나 대신에게 의지해야 할지, 목민관을 움직여야 할지, 이런 것을 판단할 수 있다는 거예요. 많은 경험이 축적된 데이터를 64가지로 정리해 놓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건 옛날에 해당하는 이야기고요. 지금은 여러분 모두가 다 ‘군주’인 거죠. 각자 자기 삶의 주인이고 주도자니까요.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상황 속에서 어떤 경우에는 내가 초효의 자리에 가 있을 수도 있고 이효나 삼효, 사효, 상효의 자리, 어디에든 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 pp.48~49

효(爻)는 ‘그었다’는 건데요. 효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괘라는 특정 상황과 시간 속에서 사람들은 각각 다른 처지에 있어요. 똑같은 상황과 국면을 맞이했더라도 사람들은 각자 입장과 처지가 다르지요. 그들 각자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말해 주고 있는 게 효사예요. 그 상황,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무엇을 보게 되는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가, 어떤 욕망을 갖게 되는가를 말해 주는 거죠. 그래서 효사에는 그 상황에서 그 지점에 처한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한 경고가 많이 들어 있어요.
--- p.53

태음, 소양, 소음, 태양이 각각 6, 7, 8, 9라는 숫자가 된 것은 어째서일까요? 숫자에서 음양을 구분할 때 짝수는 음이고 홀수는 양입니다. 그러니까 6부터 9까지 숫자 중에서는 6과 8이 음이고 7과 9가 양인 거죠. 양의 숫자인 7과 9 중에서 숫자가 더 큰 쪽인 9가 태양이 되고, 작은 쪽인 7이 소양이 됩니다. ‘크다’에 해당하는 양은 새로 생긴 것보다 오래된 것이 더 커질 테니까요. 마찬가지로 음의 숫자인 6과 8 중에서는 숫자가 작은 쪽인 6이 태음이 되고, 큰 쪽인 8이 소음입니다. ‘작다’에 해당하는 음은 오래될수록 쪼그라들 테니까요.
--- p.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지훈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민들레북
  •  본사 소재지 : 경기 양주시고읍남로191번길 88 (광사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27-92-77264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3843-7831
  •  고객 상담 이메일 : jihun0509@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