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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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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

: 참된 위로가 필요한 그대를 향한 성경적 가이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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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0*210*20mm
ISBN13 9791187942900
ISBN10 118794290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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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31123, 판형 140x210, 쪽수 248
  •  특이사항 : 참된 위로가 필요한 그대를 향한 성경적 가이드 라인 -신앙생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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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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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로는 슬픔과 고통, 절망과 탄식 가운데 있는 자들이, 때로는 여전히 그런 상황가운데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슬픔과 애통이 기쁨으로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다음 순간, 다음 날, 그리고 남은 생애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가 극적으로 바뀔 수 있는 새로운 힘과 용기, 새로운 희망, 새로운 방향과 안목을 획득하였음을 내포한다.
--- p.26~27

전체 성경을 통해 분명히 삼위 하나님께서는 성도와 교회가 당면한 현실의 고통과 아픔뿐 아니라 그들의 영적이고 존재론적 인 죄악의 비참함을 마주하시며, 나아가 그들을 그 절망의 수렁에서 구체적인 방식으로 위로하신다. 그런데 기존의 책과 이론은 성도와 교회에게 간접적인 방식으로 위로를 제공해왔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성도와 교회 가운데서 성취하시는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이론과 사상을 실질적으로 제공하지 못해왔다.
--- p.34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혹 고통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혹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변함없이 견고한 위로를 제공하시는 위로의 하나님으로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언젠가 찾아올 인생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하 여 모호한 감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단단한 앎에 기초한 지식의 체계로서 위로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끝으로 위로의 부요함과 영속성을 하나의 성경신학적 체계로서 확립하게 될 때, 교회는 세상을 향해 아낌없이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런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 p.39

성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에 대한 온전한 믿음 덕분에 삶에 깊이 드리워진 고난과 혼란, 상실, 슬픔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구원, 승리, 그리고 영생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들에게 믿음의 확신이란 외적인 시련이나 내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영혼과 정서, 삶을 지탱하는 견고한 반석과 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온 백성들 또한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흔들림 없이 굳게 확신할 때, 비로소 내적 두려움과 공포를 뛰어넘어 견고하게 설 수 있었고, 나아가 참된 위로가 그들 가운데 발화되고 성장하는 것 을 경험할 수 있었다.
--- p.63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언약관계에 있는 자들에게 영원한 위로자가 되시고, 장차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실 것이다(사40:28; 43:15; 52:9; 62:1-5). 그런데 만약 그들이 언약관계 밖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과연 하나님께로 말미암는 위로를 누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언약관계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들이 여전히 그분의 언약 백성이라는 사실은 포로 가운데 있던 시온 백성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위로가 되었다.
--- p.83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보배로운 피와 생명 값으로 지 불하셨으니 하나님의 심판과 공의가 만족된 것이다. 반면, 죗값으로 우리가 죽음에 이르러야 했는데, 우리 대신 그분의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셨으니 그야말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아닌가! 우리는 이 십자가 위에서 가장 근원적인 문제, 즉 죄악의 형벌과 사망의 저주가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의인이자 영광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죄악의 비참함을 체감하는 남은 자들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또 있을까!
--- p.130

이사야 61장에서 영의 임재 가운데 종이 수행한 선포는 시온 공동체를 다양한 억압과 고통과 가난에서 자유케 하고, 나아가 그들을 새롭게 창조하는 새 창조의 도구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온 공동체의 회복과 새 창조는 그들의 찬란한 구원과 영광으로 환원된다. 그리고 이 구원과 새 창조가 그들이 소망하던 위로의 근간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영의 임재 가운데 수행된 이 종의 선포는 시온 백성이 풍성한 위로를 성취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신적 방편이 된다(61:2-3).
--- p.160

적용의 측면에서는 먼저, 하나님의 위로가 그분의 백성과 온 만물의 새 창조를 성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즉 이 본문들은 인간의 위로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게서 기인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은 그들의 운명과 삶의 새 창조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온 만물도 종말론적인 새 창조를 맛보게 된다. 다음으로, 시온 성이 종들에게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장면은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위로를 제공하는 거룩한 모임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교회는 하나님께 부여받는 위로로 세상에 신령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영광스러운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때 교회는 세상의 다양한 모임들과는 달리 이 땅에 존속해야 할 독특한 이유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p.195

성도의 위로는 세상이 흔들 수 없는 견고한 위로다. 일순간 사라지는 세상의 일시적인 위로와는 전적으로 다른 영원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이 위로를 교회에 풍성하게 부어주셨다. 따라서 교회는 위로하는 어머니와 같이 세상에 있는 성도에게 영적 생명과 위로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고통과 슬픔을 이길 뿐 아니라 신령한 기쁨과 승리를 경험토록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사역과 섬김을 통해 교회는 세상에 신령하고도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어머니 품과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 p.232

그리스도인이 그의 전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 세대마다 맡기셨던 경륜과 목적을 구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분명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신령한 위로와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다. 교회 또한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이 어둠과 좌절 속에서 방황하는 자들을 품고 그들에게 구원과 새 생명의 축복을 제공할 때, 삼위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를 이 땅에 구현하는 거룩한 공동체로 존속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현재의 위로’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누리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온전한 위로’ 사이의 긴장에 비추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전부’를 살아내야 한다.
--- p.23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위로 가득 찬 책이다. 하나님의 위로가 담긴 이사야 본문들을 다루는 다섯 장과 신약의 본문들을 다루는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이사야의 위로 메시지가 신약에 이르러 예수님의 위로 복음과 바울의 위로 복음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다루는 마지막 장은 성서의 구원사를 조망하는 원격조망과 세밀한 근접 본문읽기가 잘 조화된 주석적 논의를 제공한다. 위로는 말의 문제가 아니라 신학의 문제이다. 저자는 자신의 위로담론을 주창하기보다는 성서본문의 위로 메시지를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독자들을 위로의 복음으로 감싸 안는다. 우리 시대는 거친 비난과 정죄, 비방, 자기 파괴적인 자책담론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런 영적 공백의 시대에 이 책은 한줄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위로와 예언자들을 잘 연결시키지 못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또한 예언서는 예언자들의 거친 심판과 위협, 징벌과 질책이 가득 찬 책이라고 오해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은 가장 감동적인 위로가 예언자들의 심장을 거쳐 나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위로언어와 바울의 위로복음이 이사야의 위로예언이라는 샘에서 발원했다는 사실에서 신구약의 통전성을 새롭게 깨닫게 할 것이다.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한국구약학회 전임 회장)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책이다. 우리가 이전 어느 시대보다 더욱 참된 위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생각할 때, 이 책은 세 가지 점에서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첫째로, 이 책은 ‘위로’가 무엇인지를 인간의 경험에서 찾기보다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찾고자 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이사야서의 주요 본문들을 살피면서 그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약 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위로가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다. 성경 말씀과 함께 곰곰이 그리고 찬찬히 곱씹어 본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위로가 무엇인지를 진리에 근거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로, 이 책은 이사야서의 본문을 단순히 개별적으로 살피기보다 전체를 통전적으로 이해하려고 애쓸 뿐 아니라, 나아가 이사야서에서 발견된 위로의 메시지를 신약성경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성경 전체가 말하는 위로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게 한다. 셋째로, 이 책은 위로에 대한 지적 해설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장 마지막 부분에 내용을 요약하면서 독자의 삶에 적용시키려고 애쓴다. 곧 토의할 질문을 주고 독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적용과 나눔을 통해 이 책의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실된 위로로 독자의 삶에 고스란히 깃들게 될 것이다. 저자의 귀한 저술이 참된 위로에 목말라 하는 이 시대의 신자들과 대중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 믿으며,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희석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귀한 책이 출간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이 책은 위로의 렌즈로 이사야서뿐 아니라 성경 전체를 해석한다. 성도와 교회가 견지하고 누려야 할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 성취를 면밀하고 섬세한 필체로 보여주고 있다. 모호한 감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단단한 앎에 기초한 위로의 지식 체계를 제공하는 이 책은 기독교가 말하는 위로의 초월성, 견고함, 그리고 영속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3장에서 메시아의 죽음에 기초해 인생의 영속적인 위로가 구현된다는 내용과 4장에서 말씀의 선포(설교)를 통해 성도와 교회의 위로가 창조적으로 구현된다는 설명은 이 책의 압권이다.
슬픔 가운데 진정한 위로를 갈망하는 성도들에게, 또는 언젠가 찾아올 고통과 슬픔 등 인생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해 신앙적인 답을 찾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성도들뿐 아니라 세상을 향해 위로의 사역을 감당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풍성한 위로를 제공하는 ‘구원의 샘’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세상에 진정한 위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교회에게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비애와 분노의 시대에 위로와 회복을 갈망하는 아우성이 온 세상에 가득하다. 사방을 둘러보면 우리의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피와 눈물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잠시라도 잠잠히 귀 기울이면 고통과 탄식의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음성을 들은 자들이 과연 참된 위로자로서 이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할 때마다 자책하게 된다. 『모든 슬픈 자들을 위한 위로』는 그래서 고센 땅에 비치는 한줄기 빛처럼 고개 숙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온다.
저자가 성경신학의 우물에서 건져 올린 위로는 세상의 뿌리 없는 희망 고문이 아니다. 이 위로는 역사 속에서 성취된 구원 사건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견고한 소망이다. 이 위로는 메시아의 대속사역에서 비롯된 죄 사함과 존재의 변화가 초래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저자는 이 위로와 회복의 소명을 이 시대의 교회가 새롭게 짊어지고 일어서도록 권면한다.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 성도여, 모든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라, 그리하여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와 영광을 회복하라!”
- 조정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위로를 갈망한다. 위로가 필요 없는 인간은 없다. 위로는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임에 틀림없다. 탁월한 이사야서 전문가인 저자는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구약성경에 나타난 위로의 토대와 요소, 방편, 전망을 분석하고 자세하게 기술한다. 그런 다음 신약성경에서 그 위로가 성취되었음 또한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이렇듯 저자는 성경에 계시된 신적 위로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아우르는 통전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위로라는 주제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연결하여 분석하는 통찰력도 보여준다.
고대 근동의 창조신화와 홍수신화에는 신이 인간을 위로한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는 저자의 관찰은 매우 신선하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위로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은 줄 수 없는, 오직 위로의 하나님으로부터만 주어질 수 있는 그 신령하고도 초월적인 위로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그 위로를 세상에 제공하는 사명을 가진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위로에 관한 성경신학적 연구서인 동시에 실제적으로 위로를 주는 안내서이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최초의 ‘위로 신학서’이자 동시에 ‘위로 안내서’인 것이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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