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 왈왈! 난 무슨 사건이든 100% 해결하는 자타 공인 명탐정이야. 물론 사건이 항상 많지는 않아. 사무실에 낙엽만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어느 날이었어. 갑자기 엄청난 양의 편지가 한꺼번에 도착했지 뭐야! 하늘나라에 사는 친구들이 억울한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보낸 편지였어. 그 즉시 내 코는 알아차렸지. 이건 보통 사건이 아니다! 내가 꼬리를 세우고 코를 킁킁 대며 막 떠나려는 찰나…… 헉! 누, 누구세요? 당신은 어, 어, 어흠 박사님? 아니,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도 않는 박사님께서 나를 돕겠다고요? 좋았어! 명탐정과 과학자의 환상적인 만남을 기대하시라! 위기에 처한 친구들, 일단 믿고 맡겨 보시라니까요!

〈1장〉 지구에서 행방불명된 친구들
나 왈왈 탐정에게 편지를 보낸 이들은 다름 아닌 하늘나라 눈물샘 마을에 살고 있는 멸종 동식물들이었어. 저마다 자신이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하소연을 하고 있었지. 정의감에 불타오른 나는 어흠 박사의 도움을 받아 좀 더 체계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어. 그러기 위해서는 멸종 위기 등급을 적어 놓은 ‘레드 데이터 북’이라는 걸 알아야 한 대. 그게 뭘까?

〈2장〉 왜 동식물이 위기에 처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멸종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 나는 당장 현장으로 출동하기로 했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과 식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불법으로 사냥을 하는 사람들, 공업화와 산업하고 파괴되는 서식지, 천적이 없는 외래종을 들여와 생태계가 균형을 잃는 등 다양한 멸종 원인을 만날 수 있었지. 그런데 멸종 위기의 원인 중 하나인 외래종이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거야! 누구 말이 맞는 거지?

〈3장〉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생물들
단순히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는 데에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 우리나라 역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들을 보존하는 방법, 바로 깃대종과 지표종을 지정하기로 했지! 우리나라 휴전선에 걸쳐진 비무장지대(DMZ)는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져 토종 동식물의 낙원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대. 우리 한번 같이 가볼까?

〈4장〉 특명! 멸종 위기 동식물 구출 작전
모든 종이 존재 가치가 있어. 인간을 비롯해서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종이 다른 종을 짓밟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지. 현재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구하는 최고의 방법은 포획·번식 프로젝트라고 해. 멸종 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살아남은 생물들을 잡아서(포획)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번식) 연구하는 걸 말하지. 그건 어떻게 진행되지 알아보러 갈까?

〈에필로그〉 지구는 살아있다
지금까지 지구에는 수많은 동식물들이 태어나고 또 죽어 갔어. 자연과 환경에 의해 스스로 없어진 경우도 있지만, 최근 얼마 동안은 인간의 욕심으로 죽은 생물들이 더 많았지. 다행히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억울한 죽음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하지만 나의 사건 조사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앞으로 더 많은 동식물 친구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고 말겠어. 나는야 최고의 명탐정이니까!

<b>초등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수록도서!<br/>토론하며 생각을 키워주는 통합 교과서!</b><br/><br/>외래종은 정말 피해만 주는 걸까?<br/>비무장지대를 관광지로 만들어도 괜찮을까?<br/>멸종을 막기 위해 인간은 어디까지 간섭해야 할까?<br/><br/>★ 교과서보다 더욱 풍부한 내용 - 올리브(인터넷 서점 예스24)<br/>★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은 시리즈 - 아콤(인터파크)<br/>★ 아이의 시야를 넓혀 주는 책 - ranlee74(인터넷 서점 알라딘)<br/><br/><b>ㆍ 조용한 아이도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b><br/>최근 교육현장에서 토론과 발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부모의 걱정도 커졌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 문제집으로 익힌 것은 잘 아는 아이가 발표하거나 토론할 때는 체계적으로 제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또한 고교 및 대학 입시에서 학생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는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br/>「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교육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를 매월 선정하여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토론 가이드를 제공한다. 시리즈 12번째 권 『지켜라! 멸종 위기의 동식물』에서는 비무장지대(DMZ) 관광지 개발에 관한 기사를 읽고 과연 그것이 야생 동식물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거나, 외래종이 재래종에게 입히는 피해와 반대로 인간 때문에 피해를 입는 외래종의 입장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은 책을 읽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식을 구조화하여 토론에 필요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업시간에 쉽게 말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한다. <br/> <br/><b>ㆍ 생생한 인포그래픽과 퀴즈, 용어 해설, 관련 사이트 소개까지!</b><br/>이 책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타의 책에서는 만나기 힘든 생생한 인포그래픽을 요소요소에 배치하였다. 세계의 멸종 위기 동식물, 한반도의 멸종 위기 동식물, 멸종 위기 동식물을 구하는 방법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보기 쉽게 지도와 그래프, 생생한 사진으로 엮어 본문의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고 정보의 연결성을 높여 체계적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br/>각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나는 퀴즈는 재미를 덧붙인 또 한 번의 복습 기회를 갖게 해 준다. 마지막에 있는 ‘용어 해설’은 어려운 용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휘력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고, 본문 내용과 관련된 참고 사이트는 학생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