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에밀리아 전 지역사회가 개입하고 참여적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영유아센터 및 유아학교 지침 개발은 유아서비스 운영을 안내하는 기준이 투명하고 공유되며 실천되도록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를 나타내는데, 그 기준들은 대부분 이 교육서비스의 실제 역사로부터 도출된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영유아센터와 유아학교는 모든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관계 맺기, 자율성, 창의성, 그리고 학습에 대한 어린이들의 권리를 촉진시킨다. 영유아센터와 유아학교는 문화적 실험실로 받아들여지고 작동하며, 다른 국내 및 국제적 경험 및 주체들과 관계 맺고 교류하면서 교육 및 사회분야의 혁신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한다. 유아학교와 영유아센터, 가족, 그리고 지역 관청이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각 주체가 담당한 특정 교육적 책무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대화, 공동책임, 그리고 공동 발전의 맥락이 되는 것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이다.
--- 「1부 영유아센터와 유아학교의 정체성과 목적」 중에서
영유아센터와 유아학교에서 전개되는 교육 경험의 의미가 가장 풍요로워지기 위해서는 경험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산출된 기록작업을 우리가 다시 돌아보고, 다시 구성해보며, 다시 표상하고 평가해야 한다. 즉, 서로 다른 관점들의 교류가 일어나고 지원을 받아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
--- 「2부 교육프로젝트의 원리」 중에서
학급 집단 안에서 어린이들, 교사들, 보조 교직원, 아틀리에리스타와 다른 전문가들은 경험과 지식을 탐구하고, 연구하며, 구성하고,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센터의 일상 속에서 교육프로젝트의 원칙을 구체적인 경험 형태로 구현해 낸다.
--- 「3부 영유아센터와 유아학교 운영의 필수 요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