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나를 돌아보았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온 힘을 쏟아부어 완전히 탈진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 본 적이 있었을까.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가. 아직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조금 쉬고 싶은 생각에 하는 일 중에 무엇을 정리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변을 다시 한번 찬찬히 돌아보니 더 많은 일을 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김동석, 조르바의 자유, 나의 행복」중에서

내 앞에 있는 이성이 소중하다면, ‘일단 수용’의 마법을 잊지 말자. 더 사랑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사실, 대단하지도 않은 일 아닌가. 인생의 소중한 사람을 내 곁에 머무르게 하는데 이 정도 노력이면 된다니 이야말로 수지맞는 장사가 아니고 뭐겠는가.
---「김찬주, 머무는 사랑, 스치는 사랑」중에서

혹시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정말 오르기 힘든 산을 올랐을 때 정상에서 맞이하는 그 쾌감을 경험해 본 적 있는가? 또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결국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한 적 있는가? 이를 성취감이라고 표현하며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이 성취감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
---「신동석, 핵심 스탯(Core Stat) : 인내」중에서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 그래서 매년 1월이 되면 여러 가지 목표를 정하고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바로 도전을 멈추기 때문이다. 힘들어서, 귀찮아서, 바빠서 등등 수많은 핑계를 대면서 도전을 멈춘 것에 대해 자기합리화 시킨다. 작은 것에 도전해보라. 지금 당장!
---「이나경, 꿈과 사랑을 성취하는 다양한 방법」중에서

2040년 한국의 기대수명을 단순히 계산해 보면 91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료기술의 발전, 건강관리의 개선, 빈곤의 감소, 교육 수준의 향상, 여성의 권리 신장 등으로 기대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쁜 소식이다. 우리의 삶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소중한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소중한 시간을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죽을 것인가? 당신의 소중한 삶을 위한 선택은 당신이 하는 것이다.

김동석 작가는 조르바의 자유가 모든 속박과 굴레를 무시한 자기 혼자만의 독단적 삶의 방식은 아니라 한다. 우리의 일상 속 속박과 굴레가 힘겨울 수 있지만,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일 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삶에서 자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그 길을 동서양 고전을 함께 읽으며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한다. 작가처럼 ‘나는 자유로운가, 나는 행복한가’ 이런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 할 사람이 있을까.<br/><br/> 김찬주 작가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은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사람 관계는 절반이 이성, 절반이 동성과의 사이 아니겠는가. 각 상황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생각과 행동을 통해 행복에 더 가깝게 다다를 수 있을까. 작가는 해답을 교양이라고 말한다. 내가 쌓아왔던 지식과 현재 놓여있는 상황에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양의 힘일 것이다.<br/><br/> 신동석 작가는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를 모티브로 그의 인생에서 인내와 신념의 위대함을 느끼며, 현대사회에서 인내가 가장 핵심 요소로써 인정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치열한 환경 속에서 다재다능, 빠른 정보력 등 다양한 역량에 비해 인내가 과연 핵심 요소일까? 또 하나 재밌는 점은 RPG 게임에서 캐릭터의 특정 능력치라는 뜻으로 스탯(Stat)이라는 표현을 사용 함으로써 젊은 세대 간 친밀감을 가지고자 했다는 점이다.<br/><br/> 이나경 작가는 1950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허무주의에 빠져있던 젊은이들에게 니나 신드롬을 일으킨 루이제 린저 소설 『삶의 한가운데』의 주인공 니나를 통해, 그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주도적이고 신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와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니나와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 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힘들고 지칠 때 어깨 두드리며 보듬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격려의 손길이 되길 희망한다.<br/><br/> 한동균 작가는 톨스토이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인생아이템을 득템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저술했다. 저자는 소설의 세계관을 롤플레잉 게임을 빗대어 설명해서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한다. 특히 소설의 프리퀄(소설보다 앞선 이야기)을 써서 소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기대 수명이 날로 늘어가는 시대에 소중한 삶을 보다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인생 아이템을 찾기를 기대한다. 작가와 함께 보다 쉽게 인생 아이템을 찾아 행복한 삶을 찾는 여정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