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클렙토피아』를 읽어라!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더러운 돈과 깨끗한 돈 사이의 싸움에서 더러운 돈이 승리했다는 사실을 알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라. 톰 버지스는 더러운 돈에서 정말로 악취가 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그 악취를 추적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 로베르토 사비아노 (『고모라』 저자)
『클렙토피아』는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더러운 독재 정권에서 지구상의 가장 부유한 은행과 정부들을 거쳐 지하로 흐르는 강처럼 강력하고, 끔찍하며, 놀랍도록 잘 취재한 전 세계적인 부패에 관한 폭로다. 이 책의 내용이 마치 허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불행하게도 모두 사실이다. 버지스는 트럼프 행정부부터 다른 고위 공직자까지 일일이 이름을 지명하고, 돈의 흐름을 추적한다. 버지스는 더러운 돈이 어떻게 국가적 문제에서 국제적 재앙으로 확장됐는지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 제인 메이어 (『다크 머니』 저자)
『클렙토피아』는 명확하고 우아하며 매력적인 동시에, 겉보기에는 서로 다른 여러 가닥의 사건을 대담하고 확신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엮는다. 그 과정에서 톰 버지스는 지난 30년 동안 조직범죄와 금융자본주의가 결탁해 어떻게 그 어떤 정부나 지도자도 벗어나지 못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세력을 형성하게 됐는지 정확히 밝힌다. 이 책은 제인 메이어가 쓴 『다크 머니』가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된 것 같다. 이 책을 집어 들면 결코 내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 미샤 글레니 (『국경 없는 조폭 맥마피아』 저자)
버지스는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이 책을 읽으면 스위스 연방은행이 고객들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치약 튜브에 넣어 밀수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고, 한 여성 변호사가 자신이 담당하는 올리가르히 고객이 눈 오는 날 밤 전용기를 타고 도망가기 전 그녀에게 준 중요 연락처들이 담긴 SIM 카드를 사탕 포장지에 숨기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은 아주 꼼꼼하게 기록되었다. 미국에서 어떤 충격적인 부패가 일어났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 워싱턴 포스트
매력적이다. 복잡한 전 세계적 이야기의 많은 실들을 우아하게 엮어서, 전문적인 금융 기술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전달한다. 『클렙토피아』는 거대한 돈의 중심지와 더러운 돈이 정치권력에 얼마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는지, 또 어떻게 합법화가 되었는지에 관한 비밀을 밝힌다.
- 파이낸셜타임스
국제적인 부패에 관해 읽기 쉽고 다채로운 글을 쓰면서, 민감한 도덕적 감수성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클렙토피아』는 전 세계적 규모의 부정부패가 지닌 비도덕성과 더러움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 정치와 사익 추구의 교차점이라는 주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선정평)
정확하게 취재한 수사 저널리즘이 담긴 책이다. 긴박한 속도감을 보여주는 스릴러처럼 쓰였다. 권력이 돈으로, 돈이 권력으로 바뀌는 어두컴컴한 세상의 이면을 들추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타임스
세계의 어두운 현실을 파헤치는 버지스는 미국 워싱턴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콩고에 이르기까지 넓은 탐사 그물망을 펼친다. 버지스가 심층 탐사한 조사 내용이 담긴 이 책은 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하면서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가디언
이 영화와 같은 책은 회계사, 변호사, 그리고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거액의 돈을 훔쳐서 해외로 숨긴 부패한 강자, 교활한 범죄자, 탐욕스러운 엘리트들로 구성된 불미스러운 연합을 묘사한다. 버지스는 공직자의 사익 추구가 이제는 이상한 일이 아니라 종종 ‘사람들이 공직에 나서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믿는다. 금융 난독화 기법이 너무 정교해진 탓에 도둑질이 너무 쉬워졌으며, 적절한 협력자를 고용한 도난은 처벌을 피하기 쉬워졌음을 알 수 있다.
- 뉴요커
거대한 규모의 부패는 너무나 복잡하기에 글로 풀어내기 어렵다. 『클렙토피아』는 그 어려운 일을 훌륭하게 해낸 책이다. 버지스는 첩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작품에 나오는 영웅 같은 인물을 통해 세계적인 부패에 관해 그가 폭로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알려준다. 『클렙토피아』는 소름 끼칠 정도로 재밌고 놀라운 책이다.
- 이코노미스트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독재 정권 뒤에 숨은 돈과 폭력에 관한 공신력 있는 설명이 담겨 있다.
- 워싱턴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