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러분에게도 저처럼 인생을 크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 거예요. 작은 변화도 괜찮아요.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습니다. 솔직하게 말할까요? 그냥 닥치고 정신만 차리면 돼요. 정신을 차리는 것은 인생을 청소하는 첫 걸음입니다.
--- p.15

집을 짓고 카리브해로 이사하는 목표도 다르지 않았어요. 네, 약간의 희생이 있었지만 퇴직처럼 이사 목표도 장기간에 걸쳐 진행했어요. 여유 자금이 얼마쯤 있고 얼마나 오래 걸릴지 남편과 전략을 짜고 전체 목표를 작게 나누어 각자 그 목표에 집중했어요(남편은 대출을 신청하고 저는 건축업자와 연락을 주고받았죠). 그리고 전체적인 목표와 작고 감당하기 쉬운 목표를 실행하고 돈과 마음을 다 쏟아부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인생은 컬러링북과도 같아요. 작은 부분을 하나하나 색칠하다 보면 언젠가는 눈앞에 커다란 그림이 나타나잖아요.
--- p.48

일단 ‘짜증을 없애자’는 목표를 세우자-이어 전략을 세우고 집중하고 실행하자-조금씩, 조금씩 행복이 저절로 찾아왔어요. 와. 상상만 해도 대단하죠. 그러니 빚에 허덕이는 삶, 살이 10킬로그램이나 더 찐 삶, 자동차 뒷좌석을 이동식 빨래바구니로 쓰는 삶이 불행하다면-그렇게 사는 게 서글프거나 답답하거나 분하다면-부정적 사고의 힘을 이용해 그런 감정을 행동으로 바꾸세요. 희망의 나라로 데려다주는 예쁜 나비를 아무리 쫓아도 손끝에 닿지 않을 바에야 지금 발밑을 기어 다니는 징그러운 바퀴벌레 몇 마리를 밟아버리자고요. 그렇게 하면 의욕이 샘솟을 거예요.
--- p.69

그러니까 제 말은, 어느 날이든 그날 해야 하는 일에 하나하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을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중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일들을 이제라도 확인하고 포기하면 더 좋죠. 하지만 나머지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고 지금 우리는 그 일들을 위해 정신을 차리려 하는 겁니다. 우선순위는 ‘신경을 끄고 인생이 바뀌는 생각의 마법’을 초월해 난관을 깨부수고 적을 무찌르는 나라로 데려다줍니다. 시어도어형은 ‘나한테 이런 생산성이 있었어?’라며 놀랄 거예요. 앨빈형은 인생이 그렇게 힘겹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거고, 원래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능력을 타고난 사이먼형은 자신이 형제들에 비해 생각보다 더 월등하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 p.101

아직도 망설이고 있나요? 여러분의 저축 계획을 25센트 동전 전용 돼지저금통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누가 그 저금통 구멍에 20달러 뭉치를 한꺼번에 넣으라고 하나요? 아니죠, 방대하고 장기적인 인생 목표를 쉽고 효율적으로 달성하려면 목표를 작고 감당하기 쉽게 나눠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힘든 건 이직이죠. 약물 중독을 극복하는 일,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살피는 일은 되어야 힘들다고 할 수 있어요. 몇천 달러 모으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두구두구…… 전략, 집중, 실행이에요.
--- p.148

제가 새로 태어나서 하는 말이니 가슴에 새겨요. 여러분은 닥치고 정신만 차리면 되지 다른 사람의 문제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려면 무엇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에서 손을 떼야 해요. 휴가간 동안 다른 직원이 ‘본인’ 업무를 하기로 결심했다가 그 일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깨달을지 여부는 절대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 p.196

하룻밤 사이에 이룰 수 있는 건 뭐게요? 작고 감당하기 쉬운 목표요. 정답! 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장시간에 걸쳐 여러 개의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 돼요. 물론 집을 다 뜯어 고치는 일은 벅차죠. 지하실이 바닥 전체에 카펫이 깔린 동화 나라로 마법처럼 순식간에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완성되지 않은 콘크리트 감방’이었던 공간을 ‘예쁘게 꾸민 휴게실’로 바꾸려면 해야 할 일이 8천 가지쯤 돼요. 하지만 1장에서 새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죠? 그 방법과 똑같아요. 전략, 집중, 실행만 하면 됩니다. 열쇠, 휴대폰, 지갑을 챙겨요.
--- pp.225~226

자신감을 높이거나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목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너무 많이 바꿔야 한다는 막막함에 시작조차 못 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시작하지 않은 일은 끝내지 못한다. 이건 입증된 사실이에요. 인간관계는 한 번의 손짓으로 발전합니다. 중독은 매일 조금씩 참고요. 유니콘은 뿔을 색칠하지 않으면 평범한 말일 뿐이에요. 색연필이 줄 밖으로 조금 삐져나오거나 독특한 색을 쓰더라도 목표라는 큰 그림은 저절로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사촌폴의 그림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는 사촌 인생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인생에서 승리하려는 거잖아요.
--- p.279

자기 인생에 대해 한탄하고 여기까지 읽었음에도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분들을 향해 이야기할 시간이 왔어요. 이유가 뭘까요? 자기 행동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아직 정확히 인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멍청해서는 아니에요. 일부러 외면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각 능력이 뛰어나지 않을 뿐이죠. 있잖아요…… ‘그 사람’은 여러분 ‘자신’일 수도 있어요.

<b>삶의 목표조차 없어 우왕좌왕하는 사람, <br/>큰일이 닥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사람, <br/>완벽주의의 늪에 빠져 고통받는 사람이라면!<br/></b><br/>당신은 다음 중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저자는 정신 차려야 할 사람의 유형을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의 다람쥐 삼 형제의 성격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눈다. 막내인 시어도어는 가장 속수무책인 캐릭터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인생도 필요 이상으로 힘들게 한다. 맏이인 앨빈은 일상적인 일은 그럭저럭 잘 해내지만 일의 스케일이 커지면 선뜻 손을 대지 못한다. 둘째 사이먼은 자신이 완벽하다는 환상 속에 살아가며 매일 수많은 일을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힘겹게 발버둥을 치고 있다. 『정신 차리기 기술』에서는 각각의 유형에 따라 ‘정신 차리기 기술’의 3가지 도구(열쇠, 휴대폰, 지갑)을 활용해 어떻게 일상과 정신의 문제를 작고 쉽게 쪼개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br/><br/> 각 유형이 가지고 있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도, 부담스럽고 버거운 문제들도, 내면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인생을 청소하기 시작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을 따라 정신을 깨끗이 청소하고,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훈련을 해보자. 더 쉽고 나은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며 최대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br/><b>좋은 말로 포장한 위로와 응원은 이제 그만,<br/>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을 일깨워 줄 단호한 한 마디다!<br/></b><br/>전작 『인생이 빛나는 생각의 마법』을 통해 주목받은 세라 나이트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통념을 깨는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일침으로 우리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전작에서 불필요한 문제에 ‘신경 끄기’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정신 차리기 기술』에서는 신경 끄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돈, 시간,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정신 청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br/><br/>좋은 말로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있지만, 그 말들이 통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저자 세라 나이트는 머릿속에 다양한 문제와 걱정거리들을 쌓아두며 스스로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사람들에게 ‘형편없는 변명’은 그만 늘어놓고 “닥치고 정신 좀 차려”라고 말한다. 이 단호한 일침과 3단계의 인생 청소법은 느슨해져 있던 정신을 따끔하게 깨워주며 그동안 자기 손으로 앞에 놓아두었던 장애물을 치우고 승리를 향한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br/><br/>“천재적이다”, “오프라 윈프리 스타일의 주옥같은 진언과 에이미 슈머의 음담을 혼합한 것 같다”, “인정사정없는 솔직함으로 우리의 영혼에 진실한 울림을 준다”, “재밌고 불손하며 간단명료하다”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출간된 이 책은 사이다같이 톡톡 튀는 어투와 발칙한 유머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생을 바꿀 깨달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