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몸이 아파 학교를 쉴 때 십자매를 키우고 공원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서 새들에게 흠뻑 빠져들었고, 고등학교 때는 방에서 50쌍이나 되는 새들을 키웠다. 이런 인연으로 공주사범대학교 생물교육과에 들어갔고, 대학원에서는 청둥오리를 연구했다. 그동안 서산 간척지 새들을 기록하고 지키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남극 세종기지에 가서 새 조사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면서 ‘자연에서 만나는 생명 이야기 http://cafe.naver.com/yangpakor’를 운영하고 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내가 좋아하는 시냇가』에 글을 썼다.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꽃, 나무, 동물 그리기를 좋아했다. 2006년 제1회 보리 세밀화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서부터 세밀화로 새를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신비하고 놀라운 자연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내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꿈을 펼치고자 서울시립대학원에 들어가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에 그림을 그렸고, 『보리 국어사전』,『꼬물꼬물 일과 놀이 사전』, 『아기아기 우리아기』에 새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 우리나라 새 122종을 그렸다.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2003년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 그때부터 우리 자연과 생명체를 연구하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은 창작 활동과 탐조 활동을 하면서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뒷산의 새를 소개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내가 좋아하는 야생동물』에 그림을 그렸고,『솔부엉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뒷산의 새 이야기』, 『청딱따구리의 선물』을 쓰고 그렸다. 이 책에 펼친 그림과 100점에 이르는 참고 그림을 그렸다.
토박이는 우리말과 우리 문화, 그리고 이 땅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좋은 책을 만들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작은 모임이다. 그동안『보리 국어사전』, 겨레 전통 도감『살림살이』, 『전래 놀이』, 『국악기』, 『농기구』, 『탈춤』과,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새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버섯 도감』을 만들었다. 또『신기한 독』, 『불씨 지킨 새색시』, 『옹고집』을 비롯해 모두 20권으로 엮인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