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애원해서 얻을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선물로 받을 수도 없고 길가에서 주을 수도 없다.

사랑은 슬픔 속에서도 의연한 자세를 갖추고
이해의 폭을 넓게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다.

사랑이 있는 곳에 믿음이 있고 믿음이 있는 곳에 두터운 정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아끼고 돕는 참마음이 필요하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당신은 사랑할 때 진정으로 사는 것이며 사랑은 받지 못할 때는 괴로움이다.
새들도 사랑 속에 있을 때 노래한다.
당신은 사랑 속에 자신을 바쳐야 하지만 사랑 때문에 자기를 희생해서는 안된다.

사랑은 인간의 본성이다. 또한 생의 본능이며 성의 본능이다.
사랑이 결여된 육체만의 부부, 육체가 없는 사랑만의 부부라는 것은 완전한 부부라 할 수 없다.

사랑이란 상대방을 돕고 함께 고생하며 함께 장래를 약속해
나가자는 행동의 구체적인 증거에서만 드러나는 것이요.
메마른 사회에서 녹슨 기계까지도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윤활유이다.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드는 최고의 미용품이며
힘을 솟게 하는 원천이고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청정제가
바로 사랑이다.

주는 정 받는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은 얼마나 살맛이 나겠는가
이웃과 더불어 가슴속 깊이 사랑의 맑은 샘이 솟아 흐르면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은 없다.

사랑하는 것보다 미워하는 것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으면
그 마음을 유지하느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
따라서 그 시간과 에너지를 사랑에 쏟을 수 있노라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