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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교회로 교회 영성을 회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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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교회로 교회 영성을 회복하라

: 안산동산교회 셀교회 전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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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68g | 153*224*30mm
ISBN13 9788953112445
ISBN10 89531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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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창근
청소년 시절 방황으로 자살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재수하면서 극적으로 예수를 영접했다. 대학시절 선교단체 IVF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으며,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경산 중앙교회에서 청년부를 맡아 4년 간 사역하며 대구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부로 성장시켰으며, 안산동산교회에서 9년 동안 사역하면서 청년 셀 모델 교회로 발전시킨 청년 사역자이다. 청년부에서 셀 사역을 시작하였고, 이후 교회 전체로 확산되었다.

안산동산교회 미래목회연구소 소장으로 섬기면서 안산 동산교회의 셀 전환과 ‘큰숲운동’을 기획하고 주도하였으며, 한국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생수의 강', '셀 세미나', '셀 컨퍼런스'를 기획하여 지금까지 섬겨오고 있다. 세계적인 셀 지도자인 에디 레오 목사(인도네시아 아바러브교회 대표)와 벤웡 목사(세계 셀교회 연합 대표)의 모델과 코칭을 통해 안산동산교회 셀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그 경험을 한국 교회에 소개하는 셀 사역자이다.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9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다가 2009년 안산동산교회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서울에 젊은이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지역에 글로벌 시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인 Blue Light Church(www.bluelightchurch.com)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장하는 14개 교회 대학 청년부 부흥전략』(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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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요즘 기업이나 나라나 할 것 없이 사람이 사는 모든 곳에 공통된 관심이 있다면 변화일 것이다.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CEO, 프로 스포츠 선수, 매일 출근 전쟁에 시달리는 샐러리맨,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주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변화를 원한다. 그것이 돈이든 커리어나 몸무게나 성적이든 간에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노력들이 변화를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단연 변화다.
1993년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국내 1위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 일류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변해야 산다는 신 경영을 선포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자!”라는 말은 이후 삼성 개혁의 슬로건이 되었다. 변화에 대한 이런 결단과 노력이 있었기에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
변화에 성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늘 감동을 준다. 하지만 변화를 시도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에 실패한 이야기가 어쩌면 우리 주위에 훨씬 더 많다. 그만큼 변화는 쉽지 않다는 뜻이다. 무턱대고 모든 것을 바꾼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며, 성공한 모델을 무작정 따라 한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다른 사람에게 변화의 기회가 나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그 사람이 처한 환경과 시기 그리고 조직이 다르기 때문이다.
...(중략) 지금까지 만나 본 목회자들 중에 변화가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한 사람은 있었지만, 변화를 원하지 않는 목회자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회는 변화를 간절히 열망한다. 우리들이 겪는 교회의 모든 희로애락은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 때문에 기적과 회복을 경험하는 교회도 있지만, 그 변화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교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들이 왜 변화를 시도하는가? 변화 때문에 치러야 하는 대가보다 변화가 주는 힘과 능력이 훨씬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안산동산교회에서 8년 동안 셀목회로 전환한 변화의 이야기다. 이 안에는 기쁨과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 그리고 수많은 고민이 함께 있다. 셀목회로 전환하면서 하나님이 안산동산교회에 주셨던 은혜와 역사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신앙생활하면서 20, 30년에 걸쳐서 받을 은혜와 변화를 단 8년 만에 누렸다. 하지만 셀목회로 전환하면서 겪은 고통과 대가 또한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산동산교회가 셀로 전환하고, 앞으로도 셀목회를 지향하는 이유는 지난 8년 동안 하나님이 보여 주신 교회의 영광이 어떤 고통과 대가를 덮고도 남을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교회의 영광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게 된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변화를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 한국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셀목회에 관한 관심은 사도행전에 기록된 성경적인 교회, 건강한 교회의 본질에 대한 열망과 몸부림이다. 하지만 어떤 교회는 변화의 뒤안길에서 좌절하고 주저앉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열망과 좌절이 어떤 것이고, 얼마나 크고 힘든지를 알기에 이 글을 쓰면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낀다.
안산동산교회가 처음 셀목회로 전환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셀교회의 모델이 없었다. 대부분의 교재와 프로그램은 외국 것을 번역한 것 일색이고, 성공한 경험이나 코칭 받을 수 있는 교회나 지도자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었다. 대부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어느 것이 맞는지 판단할 수도 없어 답답하고 혼란스러웠다. 성공한 모델은 아니라도 교회를 셀목회로 전환한 경험이나 방향을 알려 줄 자료라도 있었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였을 것이다.
최근에 몇몇 한국적 셀교회 모델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이 단편적인 프로그램이나 셀교회를 소개하는 정도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셀목회를 실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실무자의 입장은 여전히 미궁에 빠진다. 셀교회로 전환함에 있어서 어떤 시행착오가 있는지, 또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가감 없이 보여 주는 자료나 매뉴얼의 필요가 간절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셀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여러 목회자로부터 강의나 코칭만 하지 말고, 지도처럼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출판해 달라는 요청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목회 현장의 바쁜 일정과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주저하다가 이제야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김인중 저, 두란노)가 셀교회의 핵심가치를 다룬 책이라면 이 책은 그 가치를 목회 현장에서 이루기 위해 몸부림친 8년 동안의 기록이다. 특별히 셀 전환을 담당했던 실무자의 입장에서 셀 전환의 여러 과정들을 정리하고, 성공과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써내려 가고자 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셀교회로 전환하는 많은 교회에게 지침서와 지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서문 중에서
셀의 핵심은 기독교와 모든 교회 사역을 ‘관계’와 ‘공동체’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의와 프로그램은 셀을 지향하면서도 전달하는 목회자와 교회의 문화가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부담스런 또 하나의 이론이 될 뿐이다.

모든 목회가 그렇듯이 사역과 좋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추진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성향과 문화가 더 중요하다. 셀교회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처음에는 외국의 교재와 프로그램을 가져와서 적용하기에 급급했다. 물론 랄프 네이버, 빌 벡헴과 같은 세계적인 셀 지도자나 셀 운동을 주도하는 여러 단체의 많은 강의가 있었지만 실제로 교회에 적용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셀교회는 성도의 변화와 교회 부흥을 약속하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셀교회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과 문화, 그리고 목회자와 리더의 인격, 사역 스타일이 셀의 가치로 전달되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셀의 핵심은 기독교와 교회 사역을 ‘관계’와 ‘공동체’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의와 프로그램은 셀을 지향하지만 이것을 전달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서로 관계 맺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훈련이 없다면 또 하나의 부담스런 이론이 될 뿐이다. 김인중 목사는 “셀목회를 할 사람은 인상만 봐도 알 수 있다”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그 사람과 몇 시간만 있으면 셀목회를 할 수 있을지 금방 안다는 말이다. 안산동산교회와 같은 대형 교회가 셀교회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자와 교회의 문화가 오랫동안 셀적인 토양으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안산동산교회는 셀교회로 전환되기 전 20여 년 동안 셀적인 마인드로 준비되어 왔다. 기존의 토양 위에 셀의 시스템과 사역을 체계적으로 접목시킨 것이다.
- 1장 셀교회를 위한 배경 중에서

모든 변화가 그러하듯이 기회는 위기에서 시작된다. 안산동산교회가 셀로 전환하게 된 것은 교회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과 교회가 20여 년이 지나면서 집중해 온 핵심적인 가치들이 희미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중략) 교회가 장년 출석 5,000명을 넘어가면서 이미 대형 교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다 보니 교회의 모든 사역은 물론, 심지어 식사와 주차, 헌금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모아 놓고 광고하는 것으로는 충분히 전달할 수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보고와 행정, 조직과 시스템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교역자들도 과거에는 한 사무실 안에서 가족처럼 모든 것을 다 알고 지냈다. 그러나 인원이 늘어나면서 교구와 교육부서, 기관마다 사무실이 나눠졌다. 교역자 수련회를 가도 대형버스가 2대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전체의 통일성(unity)과 인격적인 관계는 점점 어려워져 갔다. 성도들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인원은 많지만 자기가 속한 교구나 부서 외에 다수의 사람들은 알 수 없고, 자신을 애써 알리거나 마음먹고 찾아가지 않으면 공동체에 연결되기가 어려웠다. 함께 교제하고, 나누고 섬기기보다는 예배만 드리고 가는 익명의 크리스천들이 점점 늘어났다.
성도는 늘어나고, 조직과 시스템은 커 가는데 교회의 본질인 공동체성은 극도로 약화되어 갔다. 교회가 공동체이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 되어가고 있었다. 학교 예배당 입당 후 2년 동안 교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많은 고민과 토론, 의견 충돌이 있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이런 위기들이 교회를 셀교회로 전환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셈이다.
- 2장 셀교회를 위한 도전 중에서

안산동산교회의 셀 전환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 그럼에도 셀 전환의 경험을 한국 교회와 나누게 된 것은 한국 교회가 셀로 전환하는데 혼란과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 주자는 것이었다. 셀로 전환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8년 전, 안산동산교회가 셀교회로 전환할 때만 해도 한국 교회 안에 모델이 거의 없었다. 부분적으로 몇몇 교회에서만 실행되고 있었다. 한국적인 상황에서 셀목회 전반에 대한 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하고, 어떻게 전환을 하며, 각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모델을 보여 줄 수 있는 교회가 전무했다. 그랬기에 셀교회로 전환하면서 혼란이 클 수밖에 없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해 보고, 심지어 외국에까지 날아가서 배워오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서 나름대로 셀 전환의 노하우를 가지게 된 것이다. 아직도 안산동산교회의 셀 전환은 진행 중에 있고, 내부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이상에 50% 정도 접근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산동산교회가 셀 전환의 경험을 한국 교회와 나누게 된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셀교회는 그것을 인정하든, 하지 않든 간에 이미 전 세계적인 목회의 흐름이 되었다. 모든 교회가 셀교회를 하지 않더라도 그 도전에 대하여 현대 교회는 부분적으로라도 수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최근 7, 8년 동안 한국 교회 목회자들 사이에 가장 큰 목회적인 화두는 ‘셀목회’라고 하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셀과 관련해서 여러 세미나와 교회 탐방에 가장 많은 인원과 교회가 참여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교회 안에서 셀목회 전반에 대하여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배우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칭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더더욱 없다. 과거에 셀을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셀을 가르쳐 주는 몇몇 단체가 있었다.
하지만 셀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나면 그런 이론적인 가르침이나 외국 교회 탐방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한국 교회 현장에서 직접 부딪쳐 본 경험과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 셀교회를 시작한 여러 교회들이 많은 재정과 시간, 에너지를 쏟고도 좋은 열매보다 오히려 교회가 나눠지고,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별히 개척 교회나 작은 교회의 경우 함께 동역할 목회자나 스태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훨씬 많다. 더 어려운 것은 셀 모델 교회마다 다른 점이 많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많이 보고 알면 알수록 어느 것이 우리에게 맞는지 더 혼란스럽고 그것을 다 알기에는 재정도, 전문적인 지식도 필요하다. 셀목회를 진행할수록 이것이 굉장히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셀목회를 꽃피웠던 FCBC교회가 랄프 네이버라는 뛰어난 코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회 현장에서 바쁘게 사역하는 목회자로서는 아무리 의욕이 있어도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안산동산교회가 한국 교회를 향한 셀 세미나와 코칭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눔으로써 한국 교회가 셀로 전환하는데 혼란과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 주자는 것이었다. 셀로 전환하면서 우리가 그 어려움이 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셀 세미나와 셀 코칭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훨씬 안정적이고 빠르게 셀로 전환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역을 통해 한국 교회 안에 더 많은 셀교회가 일어나기를 원한다. 완벽한 셀교회는 아니더라도 셀목회의 좋은 점을 부분적으로 취하여 한국 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제자훈련이냐 셀이냐, 성령 사역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흐름으로 교회가 얼마나 건강해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셀목회 이후에 또 다른 흐름이 있다면 그 장점을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잘 수용해서 보다 건강한 교회를 이뤄 가면 되는 것이다.

반드시 필요한 전환 과정
셀교회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것은 ‘전환’이라는 단어이다. 모든 공부나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다. 기초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숙지하느냐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판가름이 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교회의 셀 전환을 도우면서 느끼는 것은 ‘전환’에 대해 보다 심사숙고했다면 문제의 50%는 줄였을 것이다. 많은 목회자가 주위 사람의 이야기와 몇 번의 세미나를 듣고 자신의 교회에 가서 바로 실행을 한다. 셀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도 없고, 자신의 교회 상황에 얼마나 합당한지를 고려하지도 않은 채 밀어붙인다는 말이다. 교역자, 당회원, 구역장을 모아 놓고 ‘우리 교회는 이제부터 셀교회로 간다’고 선포해 버린다. 셀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훈련도 없이 구역의 시스템을 바꾸고, 성가대를 바꾸고, 전도회와 전도행사를 없앤다. 그 교회에서 10년, 20년 계속 해 온 사역과 프로그램을 갑자기 바꿔 버린다. 성도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새로운 사역이라고 시작한 것이 과거보다 특별히 다를 것도 없어 보이니 동의하기 더 어렵다.
우리도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구역에서 지금까지 성경 공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목사님 설교로 만든 4W라는 것을 한다. 그리고 계속 “마음을 나누라! 삶을 나누라!”고 한다. 5년, 10년 동안 같은 구역에 있으면서 그 집에 숟가락, 밥 그릇 몇 개인지도 거의 다 아는데, 더 나눌 것도 없는데 계속 나누라고 하는 것이다. 나눔이라는 것이 잘 훈련되지 않으면 자칫 주변 이야기만 실컷 하다가 돌아갈 수 있다. 성경공부는 거의 없이 나눔만 하는 것이 성도의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왜 우리 구역모임에는 말씀과 기도는 없고 신세한탄만 하다가 가느냐?”고 토로한다. 구역모임과 성경공부의 차이를 가르쳐 주지 않고, 모자라는 성경공부를 어떻게 대체할지 대책을 세워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어떤 교회는 전 교회 앞에서 셀교회로 간다고 선포해 놓고, 진행하다가 힘들어서 결국 목회자가 당회나 교회 앞에 사과하고 포기 선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셀과 관련해서 새로운 사역을 진행할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성도들이 참다가 결국 목회자와 신뢰 관계가 깨지고 교회가 큰 어려움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셀목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방법과 절차, 과정의 지혜가 부족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우리한테 합당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그리고 실행할 때 언제, 어디서부터, 어떤 속도로, 어떤 방법으로 전달할 것인지 지혜롭게 선택해야 한다. 특별히 담임목사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가 낮고, 교회 역사가 오래고, 당회가 보수적이고, 성도의 연령이 높을수록 전환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어떤 면에서 전환 기간을 신중하게 잘 준비할수록 늦을 것 같지만 나중에는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전환’은 성도와 교회가 셀을 안정적으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셀의 경험과 능력이 전 교회적으로 자연스럽게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목회자가 여러 경로를 통해 셀목회에 대한 도전을 받고 난 다음부터 ‘전환’은 시작된다.
- 10장 셀교회 전환을 위한 큰 그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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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교회 전환의 필독서
송창근 목사는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사람이다. 그가 주님께 붙잡혀 목회자가 되었고, 셀에 붙잡혀 성경적 교회를 꿈꾸게 되었다. 송 목사는 세상을 잘 이해하고 있는 목사다. 그러기에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도 잘 아는 목사다.
그는 전통적인 패러다임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던 안산동산교회에 셀교회의 패러다임을 정착시켜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신실한 동역자이다. 이 책은 안산동산교회가 경험한 것과 동일한 고민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모든 교회들에게 명확한 해답이 될 것이다.
- 김인중(안산동산교회 담임목사)

셀 사역의 귀한 지침서
셀교회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에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이 땅의 교회에 주신 귀한 선물이다.
공동체인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이며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교회를 분립, 개척하는 안산동산교회의 큰숲 운동은 한국 교회에 아름다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8년 동안 안산동산교회의 치열했던 셀 전환 이야기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인 송창근 목사는 셀 사역 전체를 담당하고,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셀 사역 전문가이다.
이 책은 셀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귀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 박은조(분당샘물교회 담임목사)

셀목회를 향한 로드맵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활력은 그 몸의 세포에 달려있다. 결국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는 세포를 건강하게 운동시켜야 한다. 이러한 세포들의 역동이 있는 교회를 위해 셀목회 전문가 송창근 목사가 길라잡이를 자청했다.
『셀교회로 교회 영성을 회복하라』 안에 셀목회를 향해 나아가는 정확한 로드맵을 담아내었다.
이 로드맵을 펼치라! 셀 목회가 활짝 열릴 것이다.
그 길 위에 마침내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될 것이다.

송태근(강남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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