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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로마 이야기 4

: 공화정의 몰락

위문숙 글 / 홍연시 그림 / 정기문 감수 | 계림북스 | 2024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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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190*257*20mm
ISBN13 9788953335578
ISBN10 895333557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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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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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는 39세에 에스파냐의 총독이 되어 2개 군단을 지휘했어요. 그리고 로마의 지배를 거부하던 이베리아반도의 부족들을 굴복시켰지요. 1년의 임기를 마치고 로마로 다시 돌아올 때 카이사르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어요. 바로 개선식 거행과 집정관 출마였어요. 개선식을 치러 로마 시민들에게 인기를 끈 뒤 집정관에 출마할 생각이었지요.

원로원은 민중파인 카이사르가 집정관에 출마하는 게 영 못마땅했어요. 카이사르에게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요구했지요. 카이사르는 개선식을 포기했어요. 그러자 원로원은 강력한 인물 두 명을 집정관 후보로 내세웠어요. 카이사르가 믿을 구석은 투표권을 가진 시민들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시민들은 카이사르의 집정관 출마 소식을 듣고 시큰둥했어요.

“카이사르? 개선식도 안 치렀잖아. 그런 인물이 어떻게 집정관을 하겠어.”
--- 「집정관이 되고 싶었어요」 중에서

기원전 56년 봄에 삼두 정치 인사들은 이탈리아의 루카에 모여 회담을 열었어요. 그 자리에서 각자 맡을 속주를 결정했어요. 원로원의 뜻은 완전히 무시되었지요. 폼페이우스는 오늘날의 에스파냐에 해당하는 지역을 맡기로 했고 크라수스는 오늘날의 시리아 지역을 차지했어요. 두 사람의 임기는 각각 5년으로 결정했지요. 카이사르의 임기도 거기에 맞춰서 6년 더 연장되었어요.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가 거느릴 수 있는 병력도 각각 10개 군단으로 결정되었어요. 세 사람이 임기가 끝날 때까지 10개 군단을 마음대로 지휘한다는 것은 로마를 휘두르겠다는 뜻이었어요. 셋은 군사 동맹까지 맺은 셈이었지요. 원로원은 어쩔 수 없이 삼두 정치의 영향 아래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 「셋이 다시 뭉쳤어요」 중에서

카이사르는 로마와 가까운 라벤나에 머물고 있었어요. 라벤나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로마의 국경이나 다름없는 루비콘강이 있었어요. 카이사르는 한밤중에 병사들을 이끌고 루비콘강으로 향했어요. 날이 밝을 무렵 루비콘강에 도착한 카이사르는 건너편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 이윽고 몸을 돌려 가까이에 있던 로마군에게 소리쳤어요.

“이 강을 건너면 로마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우리의 명예를 더럽힌 자들이 저기에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카이사르가 말을 달려 야트막한 강물로 뛰어들자 로마군이 그 뒤를 따랐어요. 집정관과 총독은 갈리아나 소아시아 등 먼 나라까지 원정을 나갔다가 돌아올 때면 루비콘강에서 군단을 해산시킨 뒤 로마로 들어섰어요. 집정관이나 총독이 병력을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넌다는 것은 바로 반란을 뜻했어요. 카이사르는 원로원의 명령을 따를지 반란을 일으킬지 고민 끝에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넜어요.
--- 「루비콘강을 건넜어요」 중에서

카이사르는 관용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어요. 개선식 때 나눠 준 기념 은화의 한쪽 면에는 클레멘티아 즉 ‘관용’이라는 문자를 새겼어요.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술라와 다르다.’라고 외쳤어요. 술라는 자신의 반대파를 해치우기 위해 숙청 명단을 작성했으나 카이사르는 관용을 베풀어 반대파를 받아들였거든요. 카이사르는 측근인 안토니우스가 폼페이우스파 사람들의 재산을 몰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재산을 되돌려주라고 지시했어요. 그리스로 달아난 원로원 의원들 역시 로마로 돌아와 다시 관직에 올랐어요.

전직 집정관으로 ‘원로원 최종 권고’를 선언하고 카이사르를 반역자로 몰았던 마르켈루스 역시 귀국을 허락받았지요. 로마에 피바람이 불까 봐 조마조마했던 로마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 「카이사르가 관용을 베풀었어요」 중에서

전쟁에서 패하고 달아났던 안토니우스는 에스파냐의 총독인 레피두스와 손잡고 세력을 키웠어요. 집정관이 된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를 무찌르기 위해 11개 군단을 이끌고 북부 이탈리아로 향했어요. 그러나 안토니우스가 막강한 병사들을 거느리고 눈앞에 나타나자 계획을 바꿨어요. 카이사르 암살자들이 아직 활개를 치는 상황에서 안토니우스까지 적으로 만들면 불리해진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기원전 43년에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 레피두스는 5년 동안 로마를 함께 다스리기로 뜻을 모았어요. 민회는 로마가 위기 상황이라고 선언하며 세 사람의 삼두 정치를 인정했어요. 제2차 삼두 정치의 시작이었지요. 세 사람은 어마어마한 수의 병사들을 이끌고 수도 로마로 진격했어요.
--- 「두 번째 삼두 정치가 시작되었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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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 공화정의 몰락

4권에는 공화정의 위기에 등장한 카이사르의 활약상과 로마 제정 시대로의 첫발을 내딛은 옥타비아누스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1장에서는 군사력을 갖춘 폼페이우스와 경제력이 탄탄한 크라수스를 끌어들여 삼두 정치를 시작한 카이사르 이야기가, 2장에서는 로마를 차지하기 위한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의 한판 대결이 펼쳐져요. 3장에서는 폼페이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카이사르의 다양한 개혁을 살펴보고, 4장에서는 로마의 제정을 막기 위해 암살된 카이사르로 인해 혼란에 빠진 로마를 만나 보아요. 5장에서는 공화정과 제정의 갈림길에 서 있는 로마를 차지하기 위한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운명적인 대결이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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