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들은 오렌지 색 머리로 출근하는 경우처럼, 당신이 마땅히 알고 있어야 할 점을 교육하느라 시간과 돈을 소비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출근할 때에는 간편복을 입고 오지 마라’ ‘회의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마라’ 같은 규칙들을 써 놓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것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p. 17-18

노동경제학자 린다 배링턴은 “당신은 당신이 하는 말에 의해 평가된다. 문법 지식이 짧고 부정확하게 말하면, 당신의 직업의식과 능력에 대한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말한다. 다행히도 어휘력과 대화법을 개선하기에 너무 늦은 경우는 없다. ---p. 39

캐스퍼슨은 대부분 사람이 자신의 행위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도 얼마나 나쁜 인상을 심어 주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정도 의식하는 것은 우주 과학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행위에 대해 ‘아예 생각해 보지도 않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이다.” ---pp. 55-56

혹시 회사에서 자신이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회사에서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회사 전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모든 회사와 개인은 유기적인 관계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p. 130

“사람들이 사과하거나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기고 싶어 하는 욕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만 너무 열중한 나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pp. 139-140

당신의 목표가 상사 또는 회사의 목표와 얼마나 같은지 보여 줄수록 상사는 당신에게 관심을 둘 것이다. 또한 그러한 연관 관계를 설정하는 직원들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p. 214

회의는 능력을 과시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귀중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고, 당신이 그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고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될 만한 기량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도 있다. 회의에서 당신은 상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고 필요 시 그를 지원할 수도 있다. ---p. 217

신입사원들을 도와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사항이다. 신입사원이 빨리 일에 익숙해지지 못할 경우, 손해 볼 사람이 누구일 것 같은가? 신입사원이 아니라 ‘당신’이다. 당신의 동료, 상사, 상사의 상사도 손해를 본다. ---p.231

직장인들이 자신의 진면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동안 아무도 그런 문제들을 한데 모아 회사가 왜 그런 점들에 신경을 쓰는지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b>너무 당연해서 누구도 지적하거나 설명하지 않았던,<br/>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똑똑한 안내서!<br/><br/>경력 5년 차도 미처 몰랐던 직장인의 성공법칙<br/>프로처럼 생각하고 후회 없이 실행하라 <br/><br/>직장인들이 자신의 진면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br/>회사가 왜 그런 행동들을 주목하는지<br/>그동안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b><br/><br/>‘왜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가?’ ‘왜 회사는 그들을 낮게 평가하는가?’ ‘승진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 책은 미국 주요 신문 가네트 뉴스 서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 닷컴 등에 직장 칼럼을 수십 년간 인기리에 연재해온 저자가, 성공을 희망하는 직장인 독자들이 보내온 수천 통의 상담 편지를 토대로 쌓아온, 직장생활의 실질적인 성공 비밀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직장생활의 성공 비밀은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거나 인물이 좋거나 화술이 아주 뛰어나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성공 비밀은 그저 아주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기본이며 또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말과 행동은 회사가 싫어하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말과 행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br/>회사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이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회사가 직원들에게 공통적으로는 느끼는 불만사항과 회사가 말없이 주목하는 직원들의 현명하고 똑똑한, 즉 좋아하는 행동을 알려주고 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차마 일일이 말할 수 없었던 이런저런 일들, 다시 말해서 회사는 직원들의 어떤 행동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싫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조언해 주고 있다. <br/><br/><b>회사는 알게 모르게 당신의 행동을 주목한다!</b><br/>회사는 직원을 고용할 때 해고하기 위해서 채용하지 않는다. 대부분 회사는 가능하면 오래 근무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채용한 직원이 가능한 한 전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요령을 피우지 않고 노력을 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보상에 대해 징징대지 않기를 바란다. 회사는 직원을 채용한 동시에 아주 기본적인 행동과 자세를 기대하는데, 그것을 굳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기대는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여 얻는 성과가 아니라, 직장 내에서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회사는 직원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저 묵묵히 소리 없이 지켜본다. 그리고 판단하고 평가할 뿐이다.<br/><br/>회사는 직원에게 말하지 않고 왜 그저 지켜만 보는 걸까. 누군가를 채용하여 말단에서 고위직에 이르도록 훈련시키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든다. 하다못해 화장실이 어디 있으며, 컴퓨터 시스템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데에도 시간과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너무 사소해서 일일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똑똑하게 행동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대부분 직원은 그 똑똑한 행동들이 자신도 모르게 회사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br/>대다수 직원은 자신은 직장 내에서 똑똑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저자는 예상치 못한 멍청한 실수는 최고의 훈련을 받고 경험도 많은 직장인이라도 여전히 저지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왜 실수를 저지를까? 저자가 밝혀낸 이유는 한 가지이다. 직원과 회사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것! 심지어 어떤 경우는 아예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br/>저자는 수십 년 동안 직장인들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터뷰를 해왔다. 그 결과 저자는 직장인들이 다음과 같은 자세로 근무할 때 문제가 불거진다고 말한다. 업무 시간에 농땡이 치거나 가십을 즐기거나 ‘이 정도쯤은 괜찮겠지’ 하는 사람들의 근무 태도가 사달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직원들은 ‘회사도 직원들이 그런 짓을 하는 걸 이미 아니까, 그러려니 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는 결코 그런 행동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 않는다. 모든 회사는 직원들이 직장에서는 반듯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상사들은 선생이나 친구, 혹은 가족이 아니다. 그는 회사요, 상사일 뿐이다. 그리고 직원은 회사의 피고용자이다. 직원이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여준다면? 글쎄, 아마도 성공은커녕 지속적인 직장생활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br/><br/><b>직장인의 성공은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한다</b><br/>회사에 막 입사한 직원이 일을 시작하게 되면 누구라도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훈련을 받는다. 이 훈련은 컴퓨터 사용에서부터 미래의 기획에 필요한 고객 관리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재빠르게 처리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업무를 시작한 지 12주가 되기 전에는 그 기여도가 50퍼센트를 밑돈다고 본?. 만약 어떤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면 고용주는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잃게 된다는 점에서 직원이 받는 연봉의 50~200퍼센트의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다시 말하면 직원이 회사에 채용되는 순간부터 회사는 직원에게 적잖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br/>그런데 이렇게 투자한 직원이 멍청한 짓을 했다면 회사는 여간 낭패스러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여러 채용광고를 통해 어렵게 직원을 채용했다고 하자. 회사는 광고비용과 시간을 들여 직원을 채용하였다. 그런데 그 직원이 면접 볼 때 했던 산뜻한 갈색 머리가 아닌, 밝은 오렌지 색 머리로 첫 출근했다. 아마 점심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상사는 직원에게 화를 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상사는 그 직원이 속이 좀 상한다고 해서 감정을 드러내거나 <br/><br/>울거나 소리 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행동은 상사를 불쾌하게 만들 뿐이다. 그 일은 결국 상사로 하여금 자신을 불편하게 만든 것을 제거하기 위해 나서게 한다.<br/>이렇듯 회사에는 올바른 직원이 있는가 하면, 불량한 직원도 있기 마련이다. 불량한 직원은 일하러 오면서 너저분한 옷을 입거나 어린애들처럼 동료와 말다툼을 하거나 실제로 일하는 것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그냥 출근하기 싫어서 출근하지 않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거래처나 고객들에게 무례하고 업무 공간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회의 시간에는 먼 허공만 바라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들은 변화에 대처해야 할 때 자신을 바꾸려 하지 않고 추잡한 농담이나 하고 중요한 회식자리에서 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보다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은 이러한 행동들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br/>안타깝게도 저자는 직장 문제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수십 년간 받은 편지들 가운데 누구도 다음과 같이 써 보낸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다.<br/>“이런, 내가 그동안 엄청난 실수를 했어요.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에요”라고.<br/>그렇다고 회사는 직원이 마땅히 알고 있어야 할 점을 교육하느라 시간과 돈을 소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회사는 ‘출근할 때에는 너무 캐주얼한 복장으로 입고 오지 마라’ ‘회의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마라’ 같은 규칙들을 써 놓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며 또 그러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것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런 점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br/>이 책에서는 그런 사소한 규칙과 습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왜 그 규칙과 습관이 중요하고 그런 것들이 회사에서 어떤 문제가 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무조건 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그 규칙들을 왜 요구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왜 사소한 습관들이 그렇게도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br/>‘아는 것이 힘’이라 말이 있다. 이 책은 그 격언의 의미를 새삼 일깨워 준다. 정보를 얻고 그에 대해 생각하여 직접 행하면 어느덧 습관이 된다. 습관은 성격을 만들고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이 책은 직장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거나 미처 몰랐던 사소한 습관으로 불량한 직원을 생산적인 직원으로, 주목받는 직원으로, 성공하는 직장인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만약 그 사소한 규칙과 습관을 실천한다면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그 행동은 별로 어렵지 않다.<br/><br/><b>앞서 가는 직원에는 있고 뒤처지는 직원에는 없는 것!</b><br/>모든 직장인은 자신의 업무가 회사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경쟁적인 사업 세계에서 살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문제들을 올바르게 다루지 못하는 직장인은 이런 치열한 세계에서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해고될 가능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br/><br/>직장 내에서 어떤 직원은 상사의 업무를 부러워하지도 않고, 그런 위치에 서기를 원치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사의 업무를 더 힘들게 할 이유는 없다. 상사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 가운데 어떤 것은 직원이 절대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직원이 명확히 알고 있는 문제들도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알고 대처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는 바로 앞서 가는 직원이요, 그렇지 못한 자는 뒤처지는 직원이다. <br/>앞서 가는 직원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이 책은 총 5파트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1파트는 똑똑한 인재가 갖고 있는 습관은 무엇인지, 2파트는 ‘사소한 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3파트는 중요 업무를 맡는 사원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4파트는 ‘성공’의 출발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 5파트는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어떤 자기 관리가 필요한지를 꼼꼼하게 알려준다. 각 파트가 끝난 후에는 내용을 정리해 주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해준다.<br/>저자는 앞서 가는 직원이 가진, 즉 쳀 책에서 말하는 습관이나 규칙은 평소 직장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너무 당연해서 누구도 지적하거나 설명하지 않았던 사소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 사소한 행동들이 바로 알게 모르게 주목을 받고 있는,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똑똑한 행동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br/>혹 직장인인 당신은 실수로부터 배우기를 거부하거나 자격도 없으면서 봉급 인상을 요구하거나 업무상 출장에서 종종 농땡이 치지는 않는가? 만약 그렇다면 변화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난 몰라’라는 태도는 그만 멈춰야 할 시간이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답을 찾아야 할 때이다. 앞서 가는 직원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br/><br/>이 책은 솔직히 나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심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아마존 리뷰 중에서<br/><br/><b>사소하지만 아주 큰,<br/>직장인의 똑똑한 행동 Best 10 체크 리스트</b><br/><br/>1. 서류 작성할 때 오탈자가 없는지, 문맥은 맞는지 여러 번 재확인한다.<br/>2. 외래어나 전문용어를 자제하고 언제나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려고 노력한다.<br/>3. 직장인으로서 지나치게 캐주얼한 옷은 입지 않는다.<br/>4. 주변 정리가 항상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 서류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한다.<br/>5. 감정 조절을 잘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아무리 화가 났어도 물건을 집어던지지 않는다.<br/>6. 회사의 목표가 곧 나의 목표이며, 회사의 고민과 관심사가 곧 나의 고민과 관심사이다.<br/>7. 내 부서 동료뿐 아니라 타 부서 동료와도 두루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br/>8. 항상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갖고 다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적고, 또 적는다.<br/>9. 하루에 한 번은 뉴스 프로그램을 꼭 시청하고 최신 시사 정보에 귀 기울인다.<br/>10. 아무리 바쁜 업무를 하고 있어도 회의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의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br/><br/><br/>다섯 개 이상의 항목에 체크했다면<br/>당신은 지금 주목받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지난 십 년을 통틀어 반드시 읽어 봐야 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