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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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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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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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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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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3MB ?
ISBN13 978899417538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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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여러 개의 가치 중 하나가 아니다. 정의는 모든 사회 덕목 가운데 최상의 것, 다른 것보다 앞서고, 반드시 부딪쳐야 할 가치다. 부당한 방법으로 행복을 얻었다면, 그 세계는 행복이 아닌 정의가 더 중요하게 다가설 것이다. 정의가 특정 개인의 권리에서 나온다면, 일반 복리조차 그 개인의 권리를 능가할 수 없다. --- p.69

진리가 이론의 제일 덕목이듯이 정의는 사회 제도의 제일 덕목이다. 하지만 그 덕목은 절대적이지 않고, 단지 조건적으로 제일 덕목이다. 불굴의 용기가 전쟁터에서 제일 덕목인 것처럼 말이다. --- p.118

우리 모두는 개인적으로 가끔 더 큰 이익을 위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거나 더 큰 해악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다. ……하지만 그 자체의 선을 위해 어떤 희생을 감내할 선을 가진 사회적 실재는 없다. 개별적인 인간들, 상이한 개별적인 인간, 자신의 개별적인 삶을 가진 인간들만 있다. --- p.177

정의 원칙은 사회 협력에서 얻은 이득에 대한 상반된 요구를 다룬다. 정의 원칙은 여러 인격 또는 집단 간의 관계에 적용된다. ‘계약’이란 말은 다수성뿐 아니라 조건도 암시한다. 적절한 이득 분할은 모든 당사자에게 수용 가능한 원칙에 따른 조건임에 틀림없다. --- p.269

옳은 것, 정의로운 것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무지의 베일이 걷히는 순간, 즉 실제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정의 원칙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정의 원칙이 앞서 도출되기 때문에, 정의 원칙은 대리자에 종속되지 않는다. 정의 원칙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적용된다. --- p.319

자아의 독립성에 대한 의무론의 요구는 심리학 또는 사회학의 요구 이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의의 근원성은 어떤 특정 사회가 불어넣으려고 조작하는 자비와 동료애의 등급에 매달릴 것이다. 자아의 독립성은 심리학의 문제로, 이런저런 상황에서 내 가치와 목적 밖에 서 있도록 요구하는 분리를 소집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차라리 내가 나 자신을 그것이 무엇이든 내 가치와 목적과 구분되는 자아의 담지자로 간주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인식론적 요구이며, 그것은 공적 또는 사적 관계와 결부된 상대적인 느낌의 강도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 p.364

가장 근본적인 단계의 철학 문제들은 보통 결정적인 논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어떤 이에겐 명확하고 근본적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문제 해결 방법은 그 방법을충분히 작동시켰을 때 어느 견해가 가장 일관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하는지 적절한 반성을 통해 고찰하는 것이다.
--- pp.4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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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학자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쓴 평론적 글에서 샌델 교수의 사상을 비판한 내용을 보면 그가 써놓은 저술들을 두루 읽지도 않은 채, 자신이 읽은 번역본 저술의 깊이 정도에서 신랄한 비판을 전개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당시 번역되지 않은 저술서였던 《정의의 한계》에 담긴 사상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갖지 못한 채 이루어진 비판은 이 책의 등장과 더불어 부끄러움으로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임을 그들은 정말 몰랐을까. (중략)
샌델 교수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이라면 그를 맹목적 애국주의자처럼 묘사한 뒤 이런 태도는 우리가 맏아들일 수 없다는 식으로 전개해서는 곤란하다. 개인주의적 자유주의의 기본적 입론을 틀렸다고 비판하는 샌델 교수의 주장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꼬집은 뒤 그것이 현실에 적용되었을 때 어떤 문제점을 낳는지를 드러내 보여주어야만 제대로 된 비판이 될 것이다. 나는 이런 비판이 결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여하튼, 이 번역본의 등장은 샌델 교수의 사상에 대한 많은 비판을 잠재울 것이고 제대로 된 학문적 토론을 이 땅에서 비로소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한다.
김선욱 (현 숭실대 철학과 교수,《마이클 샌델의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번역,《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 JUSTICE》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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