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책을 무척 좋아하던 두 사람은 사범 대학 졸업 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싶어 출판사에 입사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이 즐거웠고, 그 책을 읽는 어린이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났다고 해요. 지금은 두 선생님 모두 어린이 책을 창작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인수 선생님은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우리 왕조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리우 선언(공저)』, 『놀자! 놀자! 날씨돌이』, 『팔도 농산물 특별 세일』, 『꼬마기차 뿌요의 모험』 등의 책을 썼으며, 서예나 선생님은 『마법천자문』 기획 및 편집에 참여하였고, 『한중일 공용한자 808』, 『어휘의 비밀을 밝혀라』, 『교과서 호호 한자』, 『마법천자문 유아 한자 사전』, 『퀴즈천자문 4』 등의 책을 썼습니다.

선생님은 특이하게도 대학에서 과학과 동양화를 같이 공부했어요. 지금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매일 힘을 쏟고 있는 그림 작가입니다. 그림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선생님의 꿈이라고 해요. 『영웅이 되려면 이빨을 빼라』, 『조선 엽기 스캔들』, 『한중일 공용한자 808』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휘경여자고등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에 강의도 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한자 교육에 열의가 있어서 다양한 한자 관련 기획을 하고 있으며 한자교육진흥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출제위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공용한자 808』의 감수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