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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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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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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9쪽 | 324g | 153*225*20mm
ISBN13 9788961473774
ISBN10 896147377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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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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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간주했던 작업들을 인간보다 더 잘, 더 빨리, 더 많이, 지치지도 않고 척척 해내는 계산 체계들을 보면 경탄을 넘어 경외가 일지 않을 수 없다. 초기의 충격과 두려움이 다소 잦아들고 인공지능을 어차피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인식하는 한편, 그 발전의 방향과 내용이 대충이나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지금, 우리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차분한 마음으로 성찰할 때가 된 것 같다.
--- p.21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인간 지능을 추격해오며 인간보다 우월한 지능을 갖게 될 미래가 머지않아 보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서 없어질 직업군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할지, 인공지능과 어떻게 하면 좋은 파트너십을 가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인공지능과 대결하여 인간 지능의 우월함 또는 자존감을 찾지 않으면 앞으로 점점 더 도태된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p.60

우리는 이미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디지털 시대의 신인류가 주도할 포스트휴먼 시대에 접어들었다. 번역 영역에서도 인간과 기계는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이미 상생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한 왜곡된 번역이나 오역을 그대로 모방하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을 한 학습 데이터가 기계번역의 발달에 필수적이다. 결국 인간의 정확한 번역 텍스트가 인공지능이 올바른 번역을 하도록 이끈다는 점에서 전문 번역가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p.95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은 교실의 모습을 바꿀 것이다.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진도를 나가고,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학습자는 일대일 수준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교실 밖에서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은 학습자가 잘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반복하여 참을성 있게 제시하며, 다양한 참고 자료를 제시해줄 수도 있다. …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이 학습자에게 차별화된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 p.118

포스트휴먼 시대의 공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태도 중의 하나는 다름(차이)이나 새로움에 열려 있는 개방성이다. 포스트휴먼의 다양한 존재 양식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가정하고 있는 의미 체계나 사고방식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키며 정상/비정상의 이분법을 통해 현상을 판단하도록 유혹할 것이다.
--- p.148

로봇에게 지위를 부여하는 주체는 인간이다. 로봇이 우리에게 드러나는 방식에 따라서 거기에 걸맞은 지위를 우리가 부여한다. 그 드러나는 방식은 누가 혹은 무엇이 결정하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의 문화적 습관으로서의 삶의 양식이다. 그렇다면 로봇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문제는 결국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 p.156

인공지능이 투자 거래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 저작권을 가질 수 있는지, 손해배상책임이나 형사책임을 질 수 있는지 등의 문제는 인공지능에게 ‘법적 인격’의 지위를 인정할 수 있는지의 문제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법적 인격은 법 영역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이자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관해 제기되는 법적 문제는 대부분 인공지능에게 법적 인격을 인정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환원된다.
--- p.161-162

포스트휴먼의 시대란 기계를 통해 인간의 외연이 확장된 시대가 아니라 인간과 기계, 동물과 식물이 하나의 평면에서 만나고 섞이며 서로를 통해 변형되는 거대한 ‘종합’의 시대라 해야 할 것이다.
--- p.201

새로운 ‘시대’나 ‘단계’라는 말을 사용하게 하는 기계의 발전은 인간이 기계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관계를 맺을 것을 요청한다.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인간이냐 기계냐’라는 적대적 경쟁의 환영을 벗어나서 이제 창조적 행위까지 가능하게 된 기계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 영화를 찍고 편집하는 것도, 음악을 샘플링하는 것은 물론 작곡을 하거나 변조를 하는 것도, 심지어 소설을 쓰는 것도 기계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금 인간은 언제나 기계와 함께 생각하고 기계와 함께 쓰고 만들며 기계와 함께 감지하고 표현한다.
--- p.216

[진화하는 신, 가이아] 같은 AI 아트의 주체는 누구인가? 인간, 즉 자연지능인가, 아니면 기계 또는 인공지능인가? 예술가가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입력된 데이터로 최종적으로 작품을 실현한 주체는 인공지능이 아닌가? AI 아트의 창조자는 인간 예술가나 지능적 기계 중 어느 한쪽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므로 AI 아트는 인간과 기계가 서로 협력해서 작업하고 처리한 결과물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인간과 기계가 대등한 지위로 만남으로써 창발된 AI 아트는 인간중심주의를 탈피하여 인간과 비인간의 연결, 동맹, 공생을 모색하는 동시대 예술적 실천의 한 양상이다.
--- p.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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