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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거닐며 삶을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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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거닐며 삶을 배우며

: 정원, 삶의 일부가 되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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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544g | 151*200*24mm
ISBN13 9791188602346
ISBN10 11886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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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여행티켓을 손에 쥐어 주면서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정원여행”이라고 답할 것이다. 아직 그런 선물을 받은 적은 없지만 감사하게도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정원들을 더러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앞으로도 나는 여전히 정원여행을 꿈꾸며 살 것 같다. 왜냐하면 정원만큼 나를 설레게 하고 위로를 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삶을 묻는 이에게 들려주는 정원 이야기」 중에서

이곳은 ‘작은 베니스’라 불릴 정도로 마을 중심부를 흐르는 윈드러시라는 작은 개울이 정겹고 아름답다. 개울 옆으로는 휴식하기 좋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가지가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이 수변풍경과 어우러져 일품이다. 개울을 따라 빈티지 소품가게,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념품이나 소품 등 수공예품들은 마을 주민들이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향토적 체취가 물씬 풍긴다. 개울물은 맑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에는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구치면서 마치 천연풀장처럼 이용하는 곳이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벤치나 간이의자에 몸을 맡긴 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이 풍광을 즐긴다. 이곳에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것으로 애써 채우려는 강박관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 「자연, 삶의 일부가 되다 / 버턴 온 더 워터」 중에서

빈센트는 다행히 오베르 마을을 좋아했다. 여기서 그는 정원뿐 아니라 새집, 시골가옥, 골목길 등 마을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고흐는 죽기 이틀 전에도 그림을 그렸는데 그 작품이 바로 명작 〈까마귀 나는 밀밭〉이다. 이 그림은 죽기 직전 고흐의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화사한 밀밭, 스산한 하늘과 먹구름이 대조적이면서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밀밭과 하늘에 중첩되어 날고 있는 까마귀들이 심상치 않게 여겨진다. 무엇이 고흐를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술을 향한 그의 불꽃 같은 열정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고독한 인생에서 그에게 창작활동의 동기부여가 되고 큰 위로가 되었던 동생 테오, 그리고 전원풍경과 정원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정원이 나를 꿈꾸게 한다 / 오베르 쉬르 우와즈」 중에서

꽃이나 정원을 가꾸는 일은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그 안에 분명히 위로와 치유가 있고 또 사람들에게 영감과 활력을 주기도 한다. 흔히 꽃을 선물하는 것도 자신의 순수성과 진실함을 말로 표현하는 대신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가 담겨 있다. 그래서 누구나 꽃을 받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움직여 감동하는 것 아닐까. 마찬가지로 정원을 가꾸는 일도 자연 본연의 가치를 찾아내고 그 안에서 우리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그것을 공동체와 더불어 나눌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튤립이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고 거기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면 꽃이 주는 감동이나 진정한 가치 또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어떤 일이든 그 본질에서 벗어나면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 대신 뜻하지 않는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수 있음을 말해 준다.
--- 「튤립, 사랑과 욕망으로 피어나다 / 튤립 가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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