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우리가 우리 앞에 닥친 일에 대해서 늘 정확히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재해석과 인간적인 의도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경우가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떤 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살아가는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 어떤 길이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믿음과 일치하는 것일까? 우리의 어떤 계획이 우리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들어맞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는 것을 쉽지 않다. 우리의 그런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신다.”
36쪽 2장 모든 여성의 훈련받은 믿음의 조상, 사라 중에서

“리브가의 행동력은 이번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내는 데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 그 결과가 하나님의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행동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의 역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 한 영혼이 기적적으로 구원을 받을지, 하나님의 큰 역사가 그 속에 숨겨져 있는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믿음은 있으되 행동하지 않고 주저하고만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다른 길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지만, 우리는 그 축복의 기회를 놓치고 말 것이다.”
74쪽 4장 행동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여인, 리브가 중에서

“요게벳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이럴 수가!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인도하실 수가! 하나님께 아들을 드렸더니, 그 하나님께서 아들을 다시 살려주시고, 나의 품에 안겨주시다니! 내 아들을 위해 젖을 먹일 수 있게 하시다니! 그것도 내 아들을 죽이려고 했던 바로의 돈을 받으면서 키울 수 있게 되다니! 바로는 아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바로의 돈으로 아들을 키우시게 하는 참으로 재미있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후일 미리암의 찬양도 그 모든 하나님의 역사를 지켜본 믿음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130쪽 8장 이스라엘 대 지도자의 신앙 모체가 된 여인, 요게벳 중에서

“한나는 어릴 때부터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삶의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때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더 깊은 믿음이 필요했고 더 깊은 기도가 필요했다. 한나를 통한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이다. 한 단계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나는 한 단계 더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녀 안에 들어가실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만한 믿음까지 달하시기 위해서는 한나는 완전히 삶의 바닥까지 내려가야 했다. 그래야 온전히 하나님께서 그 삶속에 들어가셔서 역사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200쪽 13장 눈물 골짜기를 통과해 영광을 얻은 여인, 한나 중에서

<b>“하나님, 저를 통해 당신의 비전을 이루소서!”</b><br/><br/>하나님은 여성인 당신을 통해서<br/>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루길 소망하신다.<br/><br/>지금 하나님께서는 여성인 당신을 필요로 하신다.<br/>당신이 하나님의 돕는 자가 되어서<br/>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이뤄가길 간절히 바라신다.<br/>이 책에 등장하는 16명의 여인들처럼<br/>하나님께 순종하는 비전 메이커가 되길 간절히 원하신다.<br/><br/>빙산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 보이는 부분보다 더 많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보이는 부분을 결정한다. 구약성경에 보면 여성들의 돕는 자의 사역은 전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지 않다. 그것은 마치 빙산의 일각처럼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그 모습을 잠시 드러낼 뿐이다. 그러나 그 잠시 드러난 여인들은 인류를 구원한 메시아의 오실 길에 절대적인 힘을 발했다.<br/><br/>그 여성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돕는 자의 역할을 한 성경 속의 여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사실이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혹은 전쟁터에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돕는 자의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다.<br/><br/>이제 하나님께서는 성경 속의 여인들처럼 하나님의 돕는 자가 될 여인들을 찾고 계신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일터에서 묵묵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나갈 그런 여인을 찾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 속에 잠자고 있는 그 하나님의 비전이 깨어나길 원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소명을 향해서 하나님 나라의 돕는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간절히 소망하신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16명의 여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읽고 생각해보라. 바로 그 속에 당신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찾고 계신지 느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