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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넘고 바다 건너
중고도서

강 넘고 바다 건너

: 국가 위상과 외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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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871g | 153*224*30mm
ISBN13 9788952118240
ISBN10 895211824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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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bahdah   평점4점
  •  : 국가 위상과 외교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 7) (개정증보판)
  •  특이사항 : 488쪽152*223mm (A5신)683gISBN : 978895211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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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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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스로는 중국과 대등한 천하로 여겼으니,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천황 제도가 이를 상징한다. 일본 군국주의 시대에는 쇼와천황이 신격화되었다가 2차대전 패전 후인 1946년에 신성을 부정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천황은 신성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일본의 한 초선 의원이 천황에게 편지를 건넸다가 불경한 일을 저질렀다고 크게 질타당하면서 정치생명을 잃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천황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 pp.20-21

듣건대, 세 번째로 의식을 연습하던 날 성 안의 남녀가 온통 쏟아져 나와 길 양편에서 멋대로 구경을 했는데, 사대부 부녀자들이 타고 온 가마가 즐비했으며, 혹은 곱게 단장하고 얼굴을 짙게 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뒤섞여 구별이 없었다고 하니 경악할 일이다. 부인의 도리는 낮에도 뜰에 나다니지 않고 규문 안에서 날을 보내는 법인데, 어떻게 교외에 나가 보고 싶은 대로 구경하며 나돌아 다닐 수 있단 말인가? 비록 천한 부녀자라 해도 어찌 길가에 나란히 앉아 대낮에 구경하는 것이 옳겠는가? 중국 사람들이 어찌 사대부와 천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필시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내가 듣건대, 중국에는 길가에서 구경하는 부녀자가 없다고 한다.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날에 사대부나 천민을 막론하고 부인들이 구경하는 것을 일절 금지하고, 사대부 집에서 이를 범하면 그 가장에게 죄를 주라고 예조와 영접도감에 일러라. --- pp.234-235

적의 머리 하나를 베어 오면 과거 보기를 허락하니, 이를 참수급제라 하였다. 이 과거시험이 있은 뒤로는 굶주린 백성들이 더욱 목숨을 보존하지 못했는데, 이들의 머리를 깎아서 왜적의 머리로 바쳤기 때문이다. 진짜 왜적의 머리를 바치는 자도 남에게 사서 바치는 일이 많았다. 뒤에는 값을 다투어 서로 소송하기도 하고, 마침내 2·3품의 벼슬에까지 오르는 일도 있었으니, 머리를 들어 하늘과 태양을 바라보기가 어찌 부끄럽지 않으랴! --- p.330

국내에는 간도가 우리 땅이란 생각이 팽배해 있고, 간도 되찾기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런 운동은 중국을 자극하여 그들이 동북공정을 벌이는 한 계기가 되었다. 간도는 원래 두만강 건너 지금의 옌볜을 가리킨다. 조선족이 살고 있는 이 땅을 우리 것이라 주장하니 중국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간도’란 말이 금기어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의 역사적인 근거는 찾을 수 없다. 더구나 간도는 우리 땅이라 하면서도 어디까지가 간도 땅인지 아무도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한 개념에 불과하다. --- p.396

역사도 이중나선으로 결합된 구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 세상사는 논리와 비논리, 변화와 불변, 보편과 고유, 공존과 대립, 자생과 외래 등의 다양한 대립항들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다. 이들의 이중주가 바로 역사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과거 전제정치나 독재정치의 산물을 이제 와서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내세우듯이 이율배반과 자기모순을 배태하고 있는 면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기존의 역사학에서는 이런 구조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 학자로서 써야 하는 논문은 논리적이어야 한다. 자연히 사료 덩어리에서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만 관심을 갖고 뽑을 수밖에 없고, 그 나머지는 방치되거나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만 해도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 인류 역사는 발전한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수많은 역사학자들이 발전의 요소를 찾으려 매진할 때에 그저 변화에 불과한 세계는 뒷전으로 밀려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 pp.4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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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중고서적, 전자상거래업
  •  업체명 : 달마서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580-18 2층 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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