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14g \| 15322430mm
ISBN13	9788961670722
ISBN10	89616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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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중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판매자 : hsjts 평점4점
특이사항 : ≪발행년도 /발행처≫:2011 /돋을새김≪구성내용≫:책 한권(423쪽)≪상태≫ :얼룩 약간씩 있음.(사진참조)/중상급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생화학 교수이자 생물학 교수이며 동 대학 UCITE(교육 혁신 센터)의 책임자이다. 뉴욕 호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5년간 생화학을 연구하면서 여러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연구에 대해 강의했다. 1994년,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활동적인 교육 센터인 UCITE의 설립 책임자가 되었다.
10여 년간 데이비드 콜브와 함께 인간의 학습에 대해 연구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교사들을 위한 신경과학의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36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러 교육상의 후보자로 수차례 지명되었으며, 2001년에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그릭 라이프 협회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클리블랜드 하이츠에서 아내 수잔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문수인

1980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수학 오디세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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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응용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서 교육과 학습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 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까? 왜 시험을 보고 나면 배운 것을 모두 잊어버리는 걸까? 한 번 틀린 문제를 계속해서 틀리는 이유는 뭘까? 어떻게 하면 배운 것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더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누군가를 가르쳐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무언가를 배운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보았을 문제들이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학습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자신이 의도한 대로 효과적으로 학습하거나 남을 학습하도록 이끄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생물학 교수이자 생화학 교수이며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낸 학습법이다. 뇌는 답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너무 당연한 사실임에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 하나. 사실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뇌는 알고 있다. "생명체의 작동방식은 그것의 구조, 즉 물리적 구조에 좌우된다. 유전은 DNA의 구조에 좌우되며, 소화 과정은 장기의 구조에 좌우된다.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발견되는 기능은 모두 그 유기체와 관련된 일정한 구조에 따라 좌우되어야만 한다."(본문 42쪽) 이것을 학습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학습은 뇌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습은 뇌의 구조와 작동방식에 따라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뇌과학이 제안하는 전혀 새로운 학습방법 이 당연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은 또 어떤가? 사실 지금까지의 교육은 학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뇌'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뇌의 구조는 물론 뇌가 학습하는 과정은 무시한 채 학습해야 할 내용들을 학생들의 머릿속에 집어넣는 데에만 몰두했던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문제점을 깨닫고 뇌와 학습을 연결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는 뇌의 학습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뇌를 활용한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학습을 통해 뇌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 변화가 자발적이고 즐거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 진짜 이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뇌를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생물들의 뇌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뇌 또한 아주 오랫동안 생존을 위해 진화해왔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뇌에게는 생사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느낄 때 뇌는 그것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느낄 때에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기억한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뇌는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 한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험한 것을 적절하게 처리하여 반응하고 그것을 학습해야 하므로 학습은 뇌에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학습에 적용할 수 있을까? 수업 시간의 예를 들면 쉽게 알 수 있다. 사실 학생들은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수업에 임하는 교사의 태도와 말투 등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처리하여 반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수업을 힘들어한다거나 가르치는 내용 자체를 지루해 한다면 학생들의 뇌는 그것을 중요한 정보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을 통제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다. 뇌는 자신의 통제권을 교사가 빼앗으려 한다고 인식하게 되고 그것에 저항한다. 말썽을 부리거나 반항한다고 생각하는 행위들이 사실은 교실에서 얻은 경험에 대한 뇌의 자연스러운 반응인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 뇌를 이해했다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뇌 안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지식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뇌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지식과 다르다고 여기면 쉽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기존의 지식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은 쉽게 이해한다. 다시 말해 새로운 학습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을 사전 지식이나 실제 겪었던 구체적인 경험과 적절하게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구체적인 예나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추상적인 내용이라 해도 자신의 사전 지식과 연결시킴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 연결이 또 하나의 사전 지식이 되어 더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뇌를 변화시키는 첫 단계라고 말한다. 삶이란 학습의 과정이며, 우리는 매 순간 학습한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이 책의 기본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뇌의 구조 중에서도 특히 학습에 중요한 부분과 그곳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과정 그리고 어떤 경험에 대한 '느낌'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사전 지식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며, 그것을 새로운 학습 내용들과 효과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한다. 3부에서는 앞서 논의했던 내용을 좀 더 깊이 살펴보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학습방법과 새로운 교육방법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다양한 예들을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듯 뇌에게 학습이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뇌는 생존을 위해 진화해왔으며 진화 과정에서 학습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뇌는 학습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학습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누군가를 가르쳐야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배움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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