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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사이가 좋다
중고도서

나는 나와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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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1쪽 | 268g | 128*188*20mm
ISBN13 9788998294915
ISBN10 899829491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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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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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나는 신나게 운동을 끝내고 집에 가려던 참이었다.

“운동 끝나고 가서 바로 밥 먹고 그러는 거 아니죠? 운동 앞뒤로 2시간은 공복이 좋아요. 탄수화물이나 당 많이 먹지 말고.”

‘엥? 나는 맨날 운동 끝나고 집에 와서 씻고 밥부터 먹었는데?’ 운동하고 난 뒤라 어찌나 밥맛이 돌던지 많이도 먹었다. 그날 집에 와 몸무게를 재보니 2kg이 늘어 있다. 맙소사! 갑자기 찐 살의 원인이 아이러니하게도 운동에 있다니.
--- p.25, 「살은 빼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중에서

‘앞으로 뭘 하지?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서른여섯이 되도록 진로 고민을 하고 있을 줄은 20대엔 미처 몰랐다. 지금쯤은 뭔가 이뤘어야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둘째가 어린이집에 가면서 낮 시간이 생기자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업과 직장을 결정하면 내 앞길은 물 흐르듯 걱정 없이 흘러갈 줄 알았다.
--- p.68, 「서른여섯이 되도록 진로 걱정을 할 줄이야」 중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그것이 모인 한 달, 일 년은 나조차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다시 글을 쓰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 별일은 없지만 생각조차 없이 사는 건 아니다. (…) 흐르는 나의 모든 하루에는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
--- p.80, 「서른여섯, 안녕한가요?」 중에서

아이를 낳고 4개월쯤 됐을 때 남편에게 커피머신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수유기에 카페인이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나에게 더 안 좋다고 설득했다. 하루 종일 말 못 하는 아이와 있는 엄마 사람은 어쩌면 커피보다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더 그리웠는지 모른다.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 커피라도 만나게 해달라. 기왕이면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맛과 편리함 등을 모두 고려해 집에 커피머신을 들였다.
--- p.116, 「커피가 육아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열심히 식사 준비를 했는데 아이가 안 먹으면 그렇게 속이 상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든 건데! 이러면 엄마가 뭐 하러 밥을 하니! 다음부터는 맛있는 음식 안 해줄 거야.” 잠깐,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사다. 막장 드라마에서 엄마가 아들에게 하던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혹은 며느리한테 하던 “우리 아들이 어떤 아들인데!”와 같은 말을 내가 하고 있다. 나는 나를 ‘적당히’ 나눠서 쓰기로 했다. 아이에게 내 전부를 쓰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도 쓰고, 남편에게도 쓰기로. 육아도 아침부터 전력 질주하지 말고 마라톤 하듯 페이스를 유지하기로.
--- p.173, 「하고 싶은 만큼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중에서

갖고 싶었던 구슬 램프의 불을 켜니 서재방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걸 켜고 책을 읽으면 책도 더 잘 읽히겠지. 함께 온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의 굿즈인 하얀 텀블러도 맘에 든다. 기분 좋게 『여행의 이유』를 펴 들고 소파에 자리를 잡았다.굿즈를 사는 건지, 책을 사는 건지 구분이 잘 안 가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게 되니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것 아닌가. 굿즈를 보고 기분 좋았던 몇 분 이후엔 결국 독서를 통한 즐거움이 이어질 것을 알고 있다. 나 같은 사람이 이해 안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 같은 사람도 분명 많다고 들었다. 나만 그런 거 아니죠?
--- p.180, 「굿즈를 사는 건지, 책을 사는 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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