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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노트 : 절망에서 성공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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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노트 : 절망에서 성공하는 비결

: 김대중-이희호 대통령 부부 탄생 100주년 기념 전기(傳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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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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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06g | 152*225*23mm
ISBN13 9791197162268
ISBN10 119716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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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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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겁이 많던 대중은 어른이 된 뒤에도 어려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만 있으면 이미 가슴이 두근거리곤 했다. 하지만 많은 시련을 겪는 동안 실천적 행동으로 두려움을 극복했다. 겁은 많았지만 가야 한다면, 피하지 않는 대중이었다. 대중은 ‘행동하는 양심’을 역설하며 이런 명언을 남겼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워도 올바른 길이어서 행동하는 것이다.”
--- p.33

사범대학생 희호의 별명은 중성 명사 앞에 붙는 독일어 관사인 ‘다스(das)’였다. 남성 명사에는 der, 여성 명사에는 die를 사용한다. 이 관사가 별명이었다는 것이 재미있다. 희호는 대학 시절 자신의 이미지를 ‘여성적 매력과는 무관한, 남녀평등을 위한 전사’로 묘사했다.

1978년 7월 22일 김대중이 3.1 민주구국선언으로 서울대병원 병실에 수감되었을 당시에는 감시와 통제가 심해 자유롭게 편지를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김대중은 아내가 병실 면회를 통해 숨겨 온 껌을 싸는 은박지나 먹을 것을 싸 온 종이에 못으로 꾹꾹 눌러 편지를 썼다. 이 편지는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심에 숨겨두는 방식으로 밖에 있는 민주화 운동 동지들에게 전달되었다.
--- p.89

40여 년 전, 그것도 사형수의 신분이었던 김대중은 ‘지도층이 도덕적 솔선수범을 보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도층의 도덕적 불감증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요즘의 상황에서 김대중의 경고는 위정자들이 반드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가르침이다.
--- p.136

나는 김대중 당시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에게서 ‘3단계 통일론’과 관련된 2장의 시크릿 노트를 직접 전달받았다. 이는 김대중 이사장의 통일 철학과 구체적 방법론과 관련된 기본적인 방향을 친필로 메모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나는 구체적인 체계화 작업을 수행하였고, 최종적으로 김대중 이사장의 종합적인 생각이 담긴 메모를 받아 지금의 ‘김대중의 3단계 통일론’은 완성되었다.
--- p.17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거역하면 새로운 시대정신과 민심에 따라 역사적 결단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김대중은 기존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새 정당을 만들어 정치 생활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당내 분란이 계속되는 민주당보다는 자신의 철학과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신당 창당을 선택한 것이다.
--- p.178

“역사와 전통을 세우기는 참으로 긴 세월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 p.226

“이제 정치권의 김대중 팔이 정치장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가짜 김대중 정신이 아니라, 진짜 김대중 사상이 필요합니다. 김대중 사상의 핵심은 도덕성과 청렴을 토대로 한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는 지도자의 무한책임 의식입니다.”
--- p.238

“여사님은 ‘남편이 대통령이 되어 독재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라고 하실 정도로 늘 시민 편이셨습니다. 그리고 정치인 김대중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만들고 지켜주신 우리 시대의 대표적 신앙인이자 민주주의자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 추도사야말로 이희호 여사를 향한 가장 정확한 평가라 할 수 있다.
--- p.269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시며 쓴 《김대중의 3단계 통일론》,《The Sunshine Policy》, 《김대중 잠언집: 배움》을 하의도 생가에서 다시 접했다. 이때 생생하고 쩌렁쩌렁한 김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내 심장에 들려왔다. 이어 진행된 2021년 민주당의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반민주적이고 불공정한 정치행태에 분노했다. 그래서 하의도의 한 여관에서 집필한 책이 《분노하라! 그리고 선택하라!》였다. 이때 생전의 김대중 이사장과 몇 주 동안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오늘에 이르렀다.
--- p.274

핵심은 그 어떤 절망과 좌절도 내가 중심을 잡고 주도적으로 대응하면 반드시 희망과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멘토 김대중의 가르침이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내 삶에 있어서 “행복과 성공의 시크릿 노트”가 되었다.
--- p.315

지난 두 번의 민주당 대선 경선을 지금 회고하는 것은 통렬한 자기반성의 필요성 때문이다. ‘누가 김대중 정신을 계승했는가?’라는 질문보다는 ‘김대중 정신이 얼마나 훼손되었으며, 왜 잇따른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선거 승리라는 정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민주주의’, ‘인권’, ‘사회정의’,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위한 ‘행동하는 양심’의 실천을 위한 절박한 물음이다.
--- p.319

김대중은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당의 위기때마다 당내의 일부 홍위병과 같은 친위세력에 따라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정하지 않았다. 시대정신과 민심과 역사를 바라보며, 정의로운 방향으로 행동하는 양심을 결행하였다. 그리하여 새롭게 창당한 정당이 새정치국민회의였고, 결국은 해방이후 최초의 여야간 정권교체를 실현한 것이다.
--- p.336

오랜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은 두 분께 하의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인동초의 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위한 편지’를 써 보았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여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부부여
이제 하늘에서 이 땅의 민초들을 굽어 살피소서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정의로운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소서
분단된 조국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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