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 국문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연구하면서 어린이책을 기획,집필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혼자 집을 보았어요』『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시리즈,『꼬마곰』시리즈,『이야기 이야기』『잃어버린 것』등의 작품이 있다.
195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쓰기 전에 배우, 극작가, 음악가로 활동했고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마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술 공부를 했다. 광고 일을 포기하고 다시 자유 연예인으로 일하며 콘서트를 열고 마술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물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크게 또는 작게 변신할 수 있는 마술 같은 그림이 들어있는 책을 만들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술을 특히 좋아하는 이들은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작가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작가로 머물러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앞으로 또 무엇을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온 책으로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마술사의 여름』 『빔보와 새』『마술 지팡이를 찾아』 『오즈의 신기한 마법사』 『나무 밑의 요샤』『완두콩 공주』 등이 있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청소년 문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