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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와 작가들
중고도서

베스트셀러와 작가들

최을영 등저 | 인물과사상사 | 2001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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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515g | 148*210*30mm
ISBN13 9788988410523
ISBN10 898841052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강릉쎔뺑이   평점5점
  •  특이사항 : 2001년 10월 27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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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을영 외
전문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훈우, 김환표, 이휘현, 최을영 이 네 명의 저자들은 오랫동안 국내외 각종 자료를 모으며 이 책의 집필을 준비했다. 이들은 이후에도 당대의 인물평가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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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출판사에서 뼈를 깎는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붓는다 하더라도 모든 책이 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통 베스트셀러의 조건으로 3T가 거론 되는데, 3T란 시점(Timing), 과녁(Target), 책제목(Title)을 일컫는다. 부연하자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독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제목으로 책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P.7

“나는 소설가가 일종의 신 같은 것이라고 봐요. 소설가가 이쪽 편에도 서고 저쪽 편에도 섬으로써, 삶이란 것이 네가 믿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강고한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인생이 불행 하기만 하거나 정반대로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는 독자들에게, 알뿌리 식물은 일 년 내내 방에 있으면 그 다음 해에는 꽃이 안 핀다는 것을 아는가 묻고 싶은 거죠….” P.76

“소설의 종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서구 작가들, 특히 프랑스인들의 기우에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한국의 작가들에게 이러한 말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 책꽂이에 박경리의 ‘토지’를 꽂아놓고 어떻게 소설의 죽음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P.236
--- p.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인호는 당대 최고의 포경선 작살수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언론이라는 포경선이 없이 그 혼자 힘으로 가능했을까? 그런 의미에서 언론은 최인호를 키운 정신적 요람이기도 하지만 그의 정신을 가두는 감옥과 같은 곳이기도 하다.
영국의 유명한 낭만파 시인이었던 바이런처럼, 롤링 또한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갑자기 유명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소설의 종말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서구 작가들, 특히 프랑스인들의 기우에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한국의 작가들에게 이러한 말을 한다는 것은 어부성설이나 다름없다. 책꽂이에 박경리의 『토지』를 꽂아놓고 어떻게 소설의 죽음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소설, 신화, 번역은 이윤기란 작가를 구성하고 있는 삼각형이다. 이 삼각형을 통해 이윤기라는 작가는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그가 점선으로만 삼각형의 변을 긋는 일이 앞으로 계획이라고 밝혔듯이 소설, 신화, 번역은 그가 그어야할 세 가지 변이다.
미국 출판 시장에서, 크라이튼은 그의 소설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공룡에 비유하자면 '사상 최강의 공룡'으로 알려져 있는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존재라 할 것이다.
대중은 그의 작품을 담순히 '민족주의'로만 판단하고, 그의 소설이 주는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에 너무 심취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의 '후련한' 소설이 유난히 민족의식이 강한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지도 모르겠다.
--- 책 뒷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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