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 유쾌하고 허허로운 이 책의 입담을 따라가다 보면 경험 많은 이가 주는 든든함과 유연한 지혜, 솔깃한 노하우까지 만나게 된다. ‘같이 술 한 잔 마셔보고 싶은 할머니’의 꿈이 비현실적이라니요. 이 정도면 이미 보장된 것 아닐까요?
- 김목인 (싱어송라이터)
이 책은 자기를 자주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사람의 기록이다. 내가 나를 데리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날 다시 읽어야지. 그리고 따라 해야지. ‘내가 먹고, 일하고,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덕분에 되새긴다.
- 시와 (음악가)
나는 거의 모든 표현을 ‘재미있다’로 한다. 황국영 작가와 나는 이 ‘재미있다’로 연결되어 있다. 이토록 재미있는 사람과 함께하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 이랑 (작가)
숨김이 없는 중얼거림을 읽다 보면 읽는 이도 모처럼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해진다. 부끄럽던 내 모습이 왠지 덩달아 웃겨진다. 내가 나에게 ‘내 거야’ 하고 괜히 표시하고 싶어진다.
- 임진아 (삽화가, 에세이스트)
요즘 나의 롤모델은 자기 자신을 잘 데리고 사는 사람이다.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이 책을 읽어보시길. 여전히 나인 채로도 그럭저럭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힌트들이 책 안에 가득하다.
- 정지혜 (사적인서점 대표)
훌륭한 생각만 하고 멋진 모습만 보이고 싶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한 자신이 초라해질 때, 혼자라서 좋지만 그래서 힘에 부칠 때, 나도 ‘퉤퉤퉤’를 외치고 다시 뚜벅뚜벅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해서 이토록 독특하고 멋진 책도 탄생했다는 걸 알았으니까.
- 정혜윤 (독립 마케터, 『독립은 여행』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