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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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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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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학 | 현인 | 2014년 04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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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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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문학
비교문화학자, 문명비평가, 작가. 독자적으로 한ㆍ중ㆍ일 비교문화 영역을 개척한 제일인자. 1962년 심양에서 조선족 3세로 출생. 1991년에 일본 유학, 도시샤 대학 대학원, 교토 대학 대학원, 히로시마 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비교문화 및 문화인류학 석ㆍ박사과정 수료. 현재 히로시마 문화학원대학 특임교수 및 도쿄, 서울, 베이징, 대만 등 여러 대학 연구기관의 객원교수, 객원연구원.
2011년 1월 현재까지 한중일 3국어로 출간한 저작은 60종에 이르며 그 외 학술, 논문, 평론, 산문, 서평, 소설, 시, 대담 등은 수백 편에 이른다. ‘월경하는 글쓰기’를 전개한 문인으로서 ‘신조선족 지성의 기수’, ‘국제파 귀재’, ‘동양비교문화의 작은 거인’으로 국제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저작들의 총 판매량은 250만 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벌거숭이 3국지』, 『반문화 지향의 중국』, 『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 『조선족대개조론』, 『중국의 에로스 문화』, 『일본 문화의 수수께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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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한국계 미인이 제일 예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얼굴은 여전히 한국 여성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인을 추켜올리거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겉치레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오는 말인 것 같다.
일본 사람들에겐 보편적으로 한국 미인이 제일 예쁘다는 인식이 있다. 피부도 역시 한국계 여성이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제일 질이 좋다는 신화 아닌 신화가 일본 사회 속에 널리 퍼져 있다. 피부가 부드럽고 질이 좋다는 이야기에는 수긍이 가지만, 정말 한국 미인의 얼굴이 제일 예쁜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 미인이 ‘얼굴 미인’이라면 일본의 사정은 이와 좀 다르다. 일본 미인은 얼굴보다도 오히려 가슴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앞서 언급했듯이 얼굴 화장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가슴의 크기에 정성들여 몰두하는 것이 미인이 되고자 하는 일본 여성의 하나의 특징이리라.
일본에는 한국과 중국 같은 동양권 나라에 없는 흥미로운 현상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거유(巨乳) 미인’이란 것이다. 거유 미인이란 말 그대로 젖가슴이 풍만한 미인이다. 아니 풍만한 정도가 아니라 유방이 남달리 거대하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럼 중국 여성들은 어떤 미인형일까? 중국 여성은 얼굴이나 가슴보다는 다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온돌이나 다다미가 아닌 의자나 침대에서 주로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동양 삼국 여성 중에서는 다리가 제일 길고 미끈한데 그것이 중국 미인을 창조시키는 데 한몫을 했던 것이다. ---「얼굴, 가슴 그리고 다리」 중에서

특히 국제화 시대의 오늘날, 절대적 우세, 절대적 약세, 절대적 지배자, 절대적 피지배자라는 것은 삼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가령 일본의 가장 큰 약점이 한국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으며, 양자의 관계를 중국이 제3자의 각도에서 조정을 해줄 수도 있다. 삼국의 상호대결, 경쟁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삼국의 밸런스, 평형감각 그리고 협력이다.
가위바위보에서도 늘 비기는 무승부가 나타난다. 한ㆍ중ㆍ일 삼국도 ‘동양 삼국지’를 펼쳐 나가는 과정에 무승부, 즉 협력과 이해가 있어야만 삼국 정립의 평화로운 세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유치한 환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삼국인이 저마다 이런 국제 협력의 비전을 위해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려고 애쓰고 서로를 포용하고 허용하려는 마음가짐부터 가졌으면 한다. 21세기는 부디 이랬으면 하고 기대한다.
---「‘가위바위보’와 한ㆍ중ㆍ일 삼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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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코드를 푸는 문화지도

김문학 씨가 또 새롭게 한ㆍ중ㆍ일 비교문화 신간을 낸다.
월경하는 귀재(鬼才)로 불리는 김문학 씨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조선족 3세로 중국에서 출생하여 일본에서 오랫동안 비교문화를 연구해 온 40대의 젊은 학자다. 강릉 김 씨의 한국인 조부를 둔 그는 한ㆍ중ㆍ일 삼국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희귀한 조건과 시각을 갖추고 있다.
이미 10여 년 전에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를 예리하게 비교, 분석한 『벌거숭이 3국지』 등 훌륭한 저작을 출간하여 한국 독서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인과 일본인과 중국인,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 삼국인에게는 어떤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이 있을까? 왜 삼국인이 저마다 다른 문화를 구축했으며 외견은 그렇게 비슷하면서도 국민성은 또 그렇게 다를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김문학 씨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예리한 관찰과 비교로 답을 해 나간다. 김문학 씨에게만 갖춰진 국제적 시야와 타문화 체험으로 풀어 가는 “비교문화 삼국지”는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동아시아 삼국인의 국민성과 삼국 문화의 오묘한 심층까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한ㆍ중ㆍ일 삼국의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그의 삼국 비교문화론은 항상 아속(雅俗)의 묘미가 어우러져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때로는 정채로운 어구와 논단이 도처에서 튕겨 나오며, 사소한 데서 뭔가 발견을 하는 아취를 느낄 수도 있다.
오늘은 세계가 하나로 흐르고 있는 글로벌 시대, 문화의 시대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가 융성하는 시대다. 그래서 중국을 알고 일본을 알며 우리 자신의 문화도 잘 알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동아시아 문화도 유럽의 튼튼한 솥발처럼 설 수가 있다. ‘가위ㆍ바위ㆍ보’와 같은 역학관계와 유연구조를 갖춘 동아시아 문화가 유럽 세계가 갖지 못한 색다른 목소리로 세계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김문학 씨의 이 책은 알기 쉬운 삼국의 문화지도 역할을 하게 된다.
김문학 교수와 나는 지난 세기 1999년부터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친분을 쌓아 온 사이다. 2004년 교토의 국제일보문화연구센터에서 일 년 동안 연구생활을 보내고 있을 무렵, 김문학 씨와 ‘동아시아 삼국 문화’에 대한 대담을 나눈 적도 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주필을 맡은 ‘한ㆍ중ㆍ일 문화코드 읽기ㆍ비교문화 상징사전’ 시리즈의 집필멤버로도 활약해 왔다.
서울을 방문할 때마다 그는 꼭 잊지 않고 나를 찾아 주곤 하였다.
유연하고 섬세한 성격이면서도 독특한 시각과 비판성이 강한, 유려한 글 솜씨를 자랑하는 문명비평가이다. ‘아침에는 북경에서 기름 빵을, 점심은 서울에서 설렁탕을, 저녁은 동경에서 기린 맥주에 덮밥을 먹는다.’는 말과 같이 삼국의 국경을 허물고 넘나드는 월경의 문화 탐험가이기도 하다. 김문학 씨처럼 삼국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삼국 문화를 종합적 시야로 바라보며 비교할 수 있는 학자는 정말 흔치 않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소중한 존재다. 김문학 씨는 한ㆍ중ㆍ일 삼국의 문화를 숙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비교문화의 통찰력으로 삼국 문화를 비교, 분석한 저작을 많이 펴낸 지성이다. 한ㆍ중ㆍ일 동양의 지성사에 떠오른 조선족의 젊은 준재는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코스모폴리탄적’인 특이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김문학 씨는 또한 정이 많은 사람이다. 몇 년 전 그가 나의 졸저 『축소지향의 일본인』과 『바람 속에 저 흙 속에』를 중국 대륙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해 주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이어령’이라는 이름이 대륙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자그마한 빚을 지고 있었다. 무엇으로 그 빚을 갚을 수 있을까? 김문학 씨를 위해 나는 아직 뭔가를 해준 적이 없다. 마침 이번에 그가 한국에서 새로운 ‘문화 삼국지’ 신간을 내신다니 이 기회를 빌려 서문으로 빚갚음을 대신하련다. 그래야 나도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으니까.
물론 빚갚음 운운은 경쾌한 농담이다. 이 책이 지닌 의미와 가치의 지대함은 더 이상 언급할 나위도 없다.
누가 중국을 알고 일본을 안다고 했는가? 이 책은 비교를 통하여 타자와 우리 자신을 아는 문화거울이 될 것이다. 독서를 즐기는 모든 국민들에게 이 한권의 책을 추천하고 권장한다.
2010년 10월 10일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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