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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유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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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유혹 1

: 재미있는 열세가지 색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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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902288
ISBN10 89889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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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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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바 헬러
1949년 독일 출생. 사회학자, 심리학자이자 소설가.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색채 심리를 강의해 왔다. 1989년에 쓴 『색의 유혹(원제 : 색이 감정과 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Wie Farben auf Gefuhl und Verstand wirken)』(1989)은 색채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라고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해 쓴 『색깔들의 숨어 있는 이야기Die wahre Geschichte von allen Farben』로 1995년 독일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사회학서 『광고의 효과에 대하여 : 이론과 실제』를 비롯하여 만평집 『나에게 키스하라, 나는 마법에 걸린 세탁기이다』 등 남다른 예지가 돋보이는 만평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다른 남자를 만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복수한 다음에 인생을 즐기자』등의 소설을 쓴 페미니스트 작가로 알려져 있다.
감수 : 문은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와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조경학 석사)했다. 제일기획 아트디렉터로 근무했으며 한국색채연구소와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색채의 이해』(2002) 『색채의 활용』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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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염색은 날씨가 좋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무척 더워야 하는데 이런 날씨가 적어도 2주일 정도는 지속되어야 한다. 염색 도구로는 나무둥치의 속을 파서 만든 넙적하고 커다란 ?염색통"만 있으면 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염색통을 놓고 마른 대청 잎을 그 안에 넣는다. 그러고는 거기에 화학적으로 만들 수 없는 용액인 ?사람의 오줌"을 대청 잎이 잠길 만큼 붓는다.
대청 잎에 오줌을 섞은 죽이 햇볕을 받으면 발효를 시작한다.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생겨나고 이 알코올이 대청 잎 안에 있는 인디고 색소를 용해한다. 중세인들은 이 과정의 화학적 의미를 알지 못했지만 대청 죽에 알코올을 첨가하면 발효가 더 잘되고 색소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알코올, 즉 술을 오줌 죽에 직접 붓지 않고 특별한 우회로를 선택했다. 술은 오줌 죽에 그대로 쏟아붓기에는 너무 아까웠기 때문에 술은 남자가 마시고 술을 마신 남자의 오줌을 사용했다. ……
오줌 냄새만 아니라면 인디고 파랑 염색은 힘든 일이 아니다. 염색공들은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작업할 뿐만 아니라 술도 많이 마실 수 있다. 술에 취한 남자들이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들이 파란 염료를 만드는 염색공임을 알 수 있다. 파랑을 만드는 사람은 술에 취하기 마련이었다! 파랑은 독일에서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술 취한 사람을 파랗다고 한다.
창의성의 3분의 1은 타고난 재능이고, 두번재 3분의 1은 그 재능을 개발해 주는 주위 환경의 영향이며, 나머지 3분의 1은 창조적 영역에 관한 지식이다. 그러므로 색의 일반적인 영향과 상징을 알면 타고난 재능에만 의존하는 사람보다 늘 앞서게 되며 목적에 따라 적절한 색을 사용할 수 잇어서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정치적인 여성운동이 의복의 색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사실은 오늘날 기껏해야 경멸에 찬 미소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그것은 얼마나 많은 여자와 남자들이 이 운동을 지지하는지 대중의 눈 앞에 구체적으로 보여준 가장 훌륭한 수단이었다. 1970년경 보라는 다시 한번 여성운동의 색으로 유명해졌다. 여성운동은 오늘날까지도 '여성의 유산결정권'과 '동일한 노동에 대한 동일한 임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 했는데 이 목표를 추구하는 운동의 국제적인 표식은 여성적인 상징으로 그려진 주먹이다. 1980년경 연보라색 멜빵바지 유행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새로운 페미니즘 유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의 투표권을 쟁취하려는 투쟁은 50년이 걸렸지만 그 승리는 다른 전쟁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빨리 잊혀졌다.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이제는 욕으로 쓰는 여성참정론자Suffragette라는 단어뿐이다.
--- p.121
색은 시각적 현상이지만 기술적 수단을 초월하는 의미를 가진다. 색채론을 전공하는 학자들의 분류에 따르면 일차색은 빨강, 노랑, 파랑이며 이차색인 초록, 오렌지, 보라이다. 분홍, 회색, 브라운은 혼합색으로 이차색의 아래 단계이다. 검정과 하양은 색인가 아닌가 아직 논란 중이며 금색과 은색은 일반적으로 무시되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이 열세 개의 색은 각기 독자적인 색으로 어떤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는 색이다. 심리학자에게는 모든 색이 똑같이 중요하다.
분홍은 빨강에서 나오지만, 그 영향은 완전히 다르다. 회색은 하양과 검정에서 나오지만 그 영향은 하양의 것도 검정의 것도 아니다. 오렌지는 브라운과 이웃한 색이지만 그 영향은 정반대이다. 나는 이 책에서 열세 개의 심리적인 색을 주제로 삼았는데 이는 이제까지 색에 관해 쓰여진 책들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색을 다룬 것이다. 색의 영향에 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색의 심리적 영향이다.
노랑 뾰족한 웃음 소리

노랑은? 가장 모순된 색, 낙관과 질투, 즐거움, 이성, 배반의 색, 황금의 노랑과 유황의 노랑

노랑은 몇 가지나 있을까? 모두 115가지가 있다. 카나리아 새는 어떤 노랑일까? 해바라기는 어떤 노랑일까? 반 고흐는 해바라기를 대개 크롬 노랑으로 칠했다. 카드뮴 노랑은 너무 비싸서 흔히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p.142
그 동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색과 감정의 관계는 우연이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생을 통해 쌓아가는 일반적인 경험, 어린 시절부터 언어와 사고에 깊이 뿌리 내린 경험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색과 감정의 관계는 심리학적인 상징과 역사적인 전통에 근거를 두고 있다.
---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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