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희망찬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선택
지구 온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지구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해서는 원자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원자력발전은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저탄소 전력원이고, 원전은 50년 넘게 안전하게 운영된 기록으로 안전성을 이미 증명했다. 이 책은 탈탄소화를 통해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깊은 고민과 혜안을 담고 있다.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막연한 불안감으로 원자력의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은 기후 문제 해결의 문을 걸어 잠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원전의 안전성을 둘러싼 일반대중의 오해를 풀어줄 책
그동안 억지 과장되어 온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고,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원자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줄 귀한 책이다. RE100, 즉 100%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주장은 환상이다. RE100은 다량의 고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해 무엇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저개발국에서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비용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해야 한다. 저자들은 원자력(nuclear power)과 재생가능한 에너지(renewable)의 조합인 ‘누어블’(Nuable)이 기후변화를 극복할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적절히 조합해야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후손에게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누어블’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책
1997년 교토의정서가 합의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아직 필요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발전을 바람직한 대안으로 내세운다. 나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법에 동의한다. 원자력은 대규모의 무탄소 전원으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회적 비용 최소화라는 에너지 공급 원칙에도 맞다. 고밀도라 부지 면적이 작고 폐기물의 양도 적다. 하지만 원전의 안전성을 둘러싼 근거 없는 괴담과 가짜뉴스로 인한 공포감을 극복할 정도로 대중의 인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 합리적인 논거와 정보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이 사람들에게 그러한 인식의 토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재앙을 막기 위해 이제 행동에 나서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
우리가 사는 지구가 중대한 위기에 처한 때 나온 반가운 책이다.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후변화가 계속되고 있고, 심각한 결과가 예고돼 있으며, 이를 막을 방법은 있으니,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 조지 P. 숄츠 (George P. Shultz, 전 미국 국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