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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중고도서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 니체 좀 읽어본 유영만의 아포리즘

유영만 | 모루 | 2020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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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2g | 152*225*20mm
ISBN13 9791197001901
ISBN10 11970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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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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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폼으로 읽던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였다. 무슨 말인지도 모른 채 니체를 읽고 있다는 자족감에서 비롯된 전시용 책읽기였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100년 정도 지나면 나타날 거라고 예언했다. 그만큼 그 책은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비유와 수사(修辭)가 등장하는 장편의 서사시다. 그렇다보니 고등학생이던 내가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니체가 다시 가까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그의 정체를 알고 싶은 호기심과 그의 전체를 꿰뚫고 싶은 지적 욕망이 들끓기 시작했다.

이 책을 쓰면서 나는 니체를 읽고 또 읽었다. 한 문장 한 문장, 니체의 글 사이를 유영하며 그의 사유를 좇았다. 그 길에서 그와 함께 바다를 건너기도 하고, 느닷없는 폭풍우를 만나 잠시 표류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름도 알 수 없는 섬에서 아침을 맞이하기도 했다. 낯선 섬을 헤매다 산을 오르기도 하고, 발을 잘못 디뎌 추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산의 정상을 향해 기어올랐다. 그러다 다시 추락하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 그러자 그만둘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내 앞에 니체의 문장이 나타났다.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 「들어가는 말」중에서

“나는 하늘을 날아갈 준비를 하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나의 천성이 이러한데 어찌 그것 이 새의 천성이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나는 중력의 악령에 적의를 품고 있는데, 그것이야 말로 새의 천성이렷다. 진정, 불구대천의 적의와 최대의 적의, 그리고 뿌리 깊은 적의를! 나의 적의가 일찍이 날아보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며, 길을 잃고 헤매보지 않은 곳이 어디 있던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게는 저마다의 삶의 무게가 있다. 그런데 유독 나의 짐만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 짐이 너무 버거울 때 우리는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우리를 한없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이 무거운 짐을 니체는 ‘중력의 악령’이라고 말한다. 중력의 악령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무게에 짓눌려 날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무쇠처럼 무겁게 만들어 자꾸 쓰러지게 한다. 중력의 악령이 노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삶은 얼마나 무거운가? 그 무거운 짐의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원래 그런 것이고, 당연히 그렇다는 ‘낡은 생각’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낙타처럼 세상이 시키는 일에 저항 없이 살아가려니 그 짐이 늘 무겁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다 가끔씩 그 낡은 생각에 짓눌려서 자신의 발걸음을 천근만근 무겁게 만들어버린다. 그런데 색각해보라. 스스로 즐겁기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은 아닌가, 내 생각보다 남의 생각에 맞춰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그렇기 때문에 삶이 무거운 것이다. 이처럼 ‘중력의 악령’은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나를 주저앉히고 만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니체의 해법은 간단하다. “새처럼 가벼워져라.”
--- 「새처럼 가벼워져라」중에서

“명성을 추구하는 사람은 언제 그 명성과 작별해야 하는지 그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제때 떠날 수 있기 위한 어려운 수련을 쌓아야 한다. 가장 맛이 들었을 때에도 나에게 계속 맛을 보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알고 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때 죽어라!” 니체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여기서 그가 말하는 죽음이란 과거와의 결별을 뜻한다. 사람들은 죽음(이별 혹은 결별)을 두려워할 뿐, 그것을 축제로 만든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잘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잘 죽는 법, 즉 잘 떠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제때 떠나지 못하면 떠밀려서 떠나는 순간이 온다. 비참할 뿐이다. 겨울의 나목(裸木)을 보았는가. 제 몸에 매달린 푸른 잎을 모두 떠나보내고 벌거벗은 몸으로 봄을 기다리는 나목. 그 나목처럼 이별은 곧 새로운 출발이다. 때로는 우리도 나목처럼 벌거벗은 맨몸의 나를 만나야 한 다.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는 모든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본연의 나를 만나는 것이다. 지금의 나로부터의 떠남은 더 성숙한 나를 만나기 위한 여 행의 첫 걸음이 된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 근교에 쓰여 있는 비문(碑文)이다. 성(城)을 쌓는다는 것은 현재의 자기 위치에 보호막을 설치하는 일이다. 성은 낯선 세계로의 떠남을 포기하고, 지금의 자리에 머물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기억하라. 지키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잃어버린다. 더군다나 변화무쌍한 속도전의 세상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킨다는 것은 현재의 위치마저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오히려 퇴보를 자처할 뿐이다. 따라서 성을 지키려고 애쓰기보다 과감하게 성을 떠나라. 성을 부수고 성 밖의 세상을 온몸으로 체험해보라. 그래야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경계가 얼마나 쓸모없는지, 그래서 내 능력의 한계가 얼마인지를 철저히 깨우치게 된다. 그러니 “부디 제때 떠나라!”
--- 「알맞은 시기에 떠나라」중에서

“아, 너희 사람들이여. 돌 속에 하나의 형상이, 내 머리 속에 있는 많은 형상들 가운데 으뜸가는 형상이 잠자고 있구나! 아, 그 형상이 더할 나위 없이 단단하고 보기 흉한 돌 속에 갇혀 잠이나 자야 하다니! 이제 나의 망치는 저 형상을 가두어두고 있는 감옥을 잔인하게 때려 부순다. 돌에서 파편이 흩날리고 있다. 무슨 상관인가”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는 똑같은 삶의 반복을 무가치하게 여겼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삶을 살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그런 삶을 위해서 먼저 파괴자가 되라고 말한다. 기존의 낡은 가치를 뿌리부터 뒤흔들어놓는 파괴자! 그런 파괴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망치다. 아무 근거 없이 ‘옳다’고 믿는 가치들은 없는가? 익숙한 대로 믿어버린 낡은 생각은 무엇인가? 그것들 을 망치로 사정없이 부수어버리자. 예컨대 우리는 가정이나 학교, 다양한 조직 등에서 크고 작은 원칙들을 수없이 지켜봐왔다.

그런데 수많은 원칙들 중에는 특별한 근거 없이 만들어진 것들이 제법 많다. 때로는 이런 원칙들을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 무엇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 누구의 의지로 세워졌는가? 무엇이 옳고 그릇된 것인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또 무엇이 가치 있고 무가치한지 등을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무엇도 파괴할 수 없다. 내 의식의 눈을 크게 뜨고 더 깊이, 더 넓게 봐야 한다. 그래야 파괴의 망치를 더 높이 치켜들 수 있다. 의미 없이 반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망치를 들고서라도 부숴버리고 싶은 그것은 무엇인가? 늘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또 있을까. 차원이 다르게 변화하고 싶다면 낡은 것, 틀에 박힌 것, 형식적인 것들을 ‘잔인하게 때려 부숴야’ 한다.

니체는 언제나 망치를 들고 다닌다. 그 망치는 난공불락이라고 믿었던 허상의 우상을 부숴버리기 위한 도구다. 그런데 오해는 마라. 망치는 파괴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이때 망치의 기능은 단순히 파괴 행위를 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랬다면 망치는 부정의 도구일 뿐이다. 니체는 망치를 파괴의 도구가 아닌 창조의 도구로 사용했다. 창조를 위한 파괴! 그리고 부숴버린 우상 위에 새로운 삶의 가치를 건설한다. 망치를 휘둘러 파괴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면 우리의 삶은 건강하게 재창조될 수 없다. 니체는 기존의 낡은 가치에 무조건 순종하느니 차라리 절망하라고 외친다.
--- 「낡은 것들을 망치로 부숴라」중에서

“즐겁지 않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힘겨운 일에서 일단 고개를 돌려서라도 지금을 제대로 즐겨야 한다. 가정 내에 즐겁지 않은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어도 모든 이가 우울해지고, 가정 은 묵직한 어둠이 드리워진 불쾌한 곳이 되어버린다. 가능한 한 행복하게 살아라. 그러기 위 해서 현재를 즐겨라. 이 순간을 온몸으로 즐겨라.” ― 『즐거운 지식』

흔히들 무겁고 심각해야 깊이 생각한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혹시 생각의 무게와 깊이를 혼동하는 것은 아닐까? 매순간 심각하고 진지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삶을 즐기지도, 그 유희에 춤을 추지도 못한다. 몸과 마음이 가볍지 않으니 웃고 싶어도 웃음이 잘 나오지 않을 수밖에…. 니체는 진정으로 ‘나는 춤을 출줄 아는 신만을 믿겠다’고 말한다. 그에게 웃음은 능력의 문제였다. 주변을 살펴보면 삶을 지나치게 무겁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쓸데없는 엄숙주의로 삶을 더 무겁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두고 니체는 ‘중력의 악령’이라고 말한다. 중력의 악령들 때문에 우리의 삶은 공연히 더 심각해졌으며, 웃음도 사라져버렸다고 니체는 생각했다. 니체의 말처럼 걸음걸이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모든 좋은 것들은 웃는다. 어떤 사람이 정말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지는 그 걸음걸이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걷는 것을 보라. 자신의 목표에 다가가는 자는 춤을 춘다.”

삶의 긍정성을 믿는 사람의 발걸음은 가볍고 경쾌하다. 그의 곁에서 걷는 사람까지도 춤추게 만들며 때때로 힘들고 아픈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잠시일 뿐, 그때마다 한 번 더 웃으면서 꿈의 목적지를 향하는 자신의 모습을 잊지 않는다. 니체의 분신 차라투스트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꿈쩍하지 않는다. 수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삶은 웃음과 춤을 배우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거대한 중력의 영이 덮쳐도 언제나 가볍고 즐겁게 웃어넘긴다. 심각하고 무겁게 생각한다고 해서 걱정과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노여워하며 울고불고 하느니 차라리 현실을 인정하고 웃음으로 넘겨버린다. 고민과 달리 웃음은 강력한 치료제가 되어준다. 웃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면 아무리 높은 벽일지라도 뛰어넘지 못할 게 없다. 이것이 웃음의 가치요, 승리다.
---- 「웃으면서 이겨라」중에서

“순진무구하고 창조의 열망에 불타고 있는 것들이야말로 태양이 온몸으로 사랑하는 것들이렷다. 저쪽을 보라. 태양이 어찌 저리도 서둘러 바다를 건너오는가! 너희는 그의 사랑의 갈증과 뜨거운 입김을 느끼지 못하는가? 태양은 바닷물을 빨아들여 그 심연을 자신의 높이에까지 들 이마시려 한다. 이에 천 개나 되는 젖가슴을 갖고 있는 바다가 욕망으로 부풀어 오르는구나 .”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자신의 운명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일이 잘 풀릴 때도 운명을 잘 타고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이 잘 안 되면 운명 탓, 일이 잘되면 운명 덕이다. 이렇게 운명은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칭찬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니체에게 운명은 주어진 그 무엇이 아니다. 운명도 그에게는 창조의 대상일 뿐이다. 타고난 운명이야 어떻든 스스로 새로운 운명을 창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운명을 무조건 수긍하고 수동적으로 살아서도 안 되고, 운명을 거부한 채 자기 파괴적으로 살아서도 안 된다. 니체에 의하면 ‘참된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까지 스스로 창조’한다.

따라서 삶을 사랑한다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창조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이런 삶에 대한 사랑이 자신의 운명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런 삶에 대한 사랑이 니체의 운명애(아모르파티)다. 따라서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운명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뜨거운 입김으로 지금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이다. 한편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그 사랑으로 가슴에 멍이 들 만큼 상처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사랑이 깊을수록 고통도 깊다. 그 사랑 에는 얕은 사랑으로 경험할 수 없는 수많은 위기와 아픔이 따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진실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왜일까? 사랑은 새로운 삶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삶이 축복처럼 쏟아지기 때문이다. 산고 끝에 새 생명이 탄생하듯 사랑으로 인한 고통의 끝자락에는 새로운 삶이 꽃처럼 피어난다. 삶을 새롭게 창조하는 데 있어서도 위기와 고통은 피할 수 없다. 그만 큼 삶을 더 사랑한다는 증거다. 그렇지 않고 대충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작은 위기와 고통이 찾아와도 쉽게 포기한다. 그들에게 삶의 변화란 있을 수 없다. 늘 같은 자리를 맴돌 뿐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위기와 고통까지도 사랑한다. 낡은 삶을 부수 는 아픔을 끝까지 감내한다. 그것이 니체가 말하는 운명을 창조하는 삶이다.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자신을 뛰어넘어 그들 이상의 것을 창조하여 왔다.”
--- 「삶을 뜨겁게 애무하라」중에서

* 인생을 쉽게, 그리고 안락하게 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리 짓지 않고서는 한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면 된다. 언제나 군중과 함께 있으면서 끝내 자신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아가면 된다.

* 나는 어떻게 이 일을 견뎌냈는가? 나는 어떻게 이 같은 상처를 이겨 내고 극복했는가? 그렇다. 내게는 불사신적인 것, 영원히 묻어둘 수 없는 것, 바위까지 폭파해버릴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있다. 나의 의지 가 바로 그것이다.

*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끝난 것도 아무것도 없다. ‘생은 고통일 뿐이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도 있는데, 거짓말이 아니다. 자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는 너희들은 이제 끝내도록 하라! 고통에 불과한 생을 끝내도록 하라!

* 나는 약화시키는 것, 초췌하게 만드는 것 모두에 대해 ‘아니오’를 가르친다. 나는 강화하는 것, 힘을 저축하는 것, 힘의 감정을 긍정하는 것 모두에 대해 ‘예’를 가르친다.

* 사람들 틈에서 그리고 저들의 연민 속에서 살고 싶지는 않다고? 좋다, 나처럼 하라! 그러면 그대는 내게서도 배울 것이다. 행동하는 자만이 배우게 마련이다.
---「부록 : 니체의 말 113선 수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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