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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중고도서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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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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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38g | 148*215*20mm
ISBN13 9791158741037
ISBN10 11587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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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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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의 없는 세상에 분노하며 용기를 낸 10대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도덕과 상식이 작동하지 않는 사회에 ‘도대체 왜 그럴까?’ 하는 호기심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불만을 에너지 삼아 소외당하고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공감하며 따뜻한 손길을 건넨 것이죠. 많이 배우지는 못했어도 ‘깨달은 것’을 직접 실천하려는 10대들이 있습니다.

-지구별을 살아가는 10대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음악’입니다. 국경을 초월해 언제 어디서든 귀에 이어폰을 꽂고 리듬에 맞춰 흥얼거리는 10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의 음악은 뭘까? 나의 음악을 세상에 어떻게 펼쳐 볼까?’ 하고 고민해 본 10대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문제 해결 능력’ 이전에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문제 발견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켈빈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시에라리온 빈민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까지 버림받아 배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정말 한없이 절망적이고 불우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환경을 탓하면서 좌절하거나 방탕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곳에서도 그를 일으킨 건 바로 한 줄기 빛과 같은 ‘꿈’이었습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시에라리온 국민 전체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과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보얀이 어린 학생이라는 이유로 오션 클린업의 아이디어를 포기했다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지도, 주목받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의 용기와 열정, 포기하지 않고 실천하는 끈기가 앞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두 소년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머리에 돌을 지고 나르는 사진을 봤어요. 그들은 형제이고 노예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저는 제가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행동이 없다면 누군가에게 느낀 동정은 그저 동정으로 끝나 버리니까요."

-NFL 풋볼 선수를 꿈꾸던 버크는 이제 ‘유기농 농부’를 꿈꿉니다. 그는 친환경적인 식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믿을 만한 건전한 푸드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할 때 무척 행복을 느낍니다. 물론 자신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죽어라 노력한다 해도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만한 이상적인 농산물 시스템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버크는 뿌듯합니다.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자신이 보탬이 되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요.

-파키스탄 여성들은 위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파키스탄의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내가 말랄라다’라는 문구는 버스에 오른 탈레반이 “누가 말랄라야?”라고 물었던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탈레반의 위협으로 교육받을 기회를 잃은 1만 2천여 명의 파키스탄 소녀들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는 의미 있는 구호랍니다. 말랄라는 이렇게 전 세계 여성 인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네하는 몇 년 전 자신이 세운 기관에서 재봉교육을 받고 재봉틀까지 받은 소녀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다섯 식구와 단칸방에 사는 소녀는 재단에서 제공한 교육 덕분에 재봉사로 일하며 돈을 벌어 가족이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돈을 벌게 되니 난생처음 집에서 전기를 쓸 수 있다고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니 밤에도 불을 켤 수 있어 남동생은 그 불빛 아래 열심히 공부를 해 전기기사 자격증을 땄다고도요!

-그저 요리를 좋아하던 한 소녀가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쭉쭉 성장해 나갔더니 이렇게 많은 일을 이뤄낸 것입니다. 무엇보다 레미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질문’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뭘까’ 스스로 묻고 또 답을 찾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레미의 열정이 세상에 빛을 발한 것이죠.

-스칸디나비아에 사는 들쥐 레밍은 ‘죽음의 질주’를 합니다. 앞의 쥐들이 뛰기 시작하면 뒤의 쥐들도 그 쥐를 따라 경쟁적으로 뜁니다. 무리 지어 하루 종일 뛰다가 절벽까지 이르러도 멈추지 못하고 대부분 떨어져 죽는데요. 앞에 있던 쥐가 떨어져 죽는데도 뒤쪽 쥐들은 뛰다가 함께 따라 죽는다고 해요. 왜 이렇게 열심히 달릴까요? 정말 단순합니다. 남들이 뛰니깐 그저 따라 뛰는 거예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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