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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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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파국

: 나는 환경책을 읽었다

최성각 | 동녘 | 2021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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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48g | 148*210*20mm
ISBN13 9788972979852
ISBN10 89729798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른 이에게도 그랬을지 모르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러미스의 작은 책 한 권이 내게 준 영향은 작지 않았다. 내가 밤잠 안 자고 열심히 4년여 기간 동안 투신했던 환경단체(풀꽃세상) 일을 깨끗이 접고, 시골로 직행하게 된 데에도 그 책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나 싶다. 나이 들어 한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할 때, 그 결정의 배경에 딱 한 권의 책만이 작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좀 흐르고 나면, 어떤 결정도 제 혼자 힘으로 내린 것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사람의 생각이 어찌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겠는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서평이라 하든 독후감이라 하든, 내가 쓴 ‘책에 대한 이야기’들 중 가장 많이 언급한 것도 바로 러미스의 책이었다.
---pp.18, 19

세풀베다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았고, 그 이야기들을 소설로 썼다. 그가 진정 작가라면 ‘발전’이나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인간성이 자본의 위력 앞에 무너지는 데에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세풀베다는 작가의 길, 인간의 길을 걸어간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삶에 존경을 표하게 되고, 그의 삶이 담긴 작품에 경의와 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pp.168, 169

꿈은 치외법권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온전한 마음의 활동이므로 누구도 말릴 수 없고, 간섭하거나 침범할 수 없다. 샬림은 아마도 이제 삼륜차의 꿈을 접고 아내가 병마와 싸워 이기기를 꿈꿀 것이다. 삶은 ‘깨달은 이’가 일찍이 통찰했듯이 힘겨운 바다를 건너는 일이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진실되게 지극정성으로 해야 할 것이고, 자신이나 이웃에게는 겸손해야 할 것이다. 위험한 상태는 꿈의 성취보다 꿈의 포기이거나 꿈의 실종이다. 꿈꾸는 것 자체가 여전히 희망이다.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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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 진지한 사람들은 현재 문명이 인간과 인간의 관계 측면에서든, 인간과 자연의 관계 측면에서든 한계에 도달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두 측면이 실은 한 몸이라는 것도. 코로나19 덕이지만 코로나19의 가르침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이 문제를 두고 씨름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싸워온 이들이 있다. 최성각은 그 일원으로서 여러 지구 동무들의 책을 읽고 공감하고 또 썼다. 서평집으로서 이 책의 미덕은 책들을 요약해서 떠먹여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들을 제대로 읽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 김규항 (작가, 《고래가그랬어》 발행인)
‘생태작가’ 또는 ‘환경운동하는 글쟁이’ 최성각의 서평집이다. 서평이라 하면 흔히들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평자의 감상이 곁들여진 글로, 재미하고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도 당연히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 하지만 최성각이 누구인가? 대한민국에서 ‘까칠하고 삐딱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작가 아닌가. 칭찬을 해도 곱게 하는 일이 없고 비판을 해도 적당히 하는 일이 없다. 천생 글쟁이인 그의 도저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며 무엇이 애매한지 분명해진다. 회색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그런 분별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미증유의 혼돈과 위기 속에서 청마 유치
환의 시처럼 “칼 가시오!”를 외치는 이가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 황대권 (생태운동가, 《야생초 편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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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청주NC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64-85-0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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