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어가 『스스로 판단하라』 원고를 써 놓고 출판하지 못한 이유는 국교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고, 뮌스터 주교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주교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적용이었다고 고백하기를 바랐을 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
기독교의 본질은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는 달리 자신을 억제할 만한 현명함이 없고, 이해력이나 상식이 없는 가벼운 자들이 있다. 확률을 포기하는 모험이 그들에게는 쉽다. 이것은 기독교적이거나 인간적이거나, 두 관점에서 볼 때 취해 있는 것이다. -모험」중에서
인간은 어느 정도 술 취해 있다는 것이다. 술에 취했지만 의식을 잃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취하지 않은 술주정꾼과 비슷하다. 약간 술에 취했다는 것은 자신이 의식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가능하다면 숨기려고 조심한다. -숨는 이유」중에서
이해하는 것은 기쁨이다. 또한 이것, 인간이 얼마나 교활하고 간교한지, 우리가 선에 대하여 말하는 법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아는 것과 하는 것은 기쁨이다. -가능성과 현실성 사이」중에서
그렇다고 기독교를 수단으로 이들을 획득할 수 없다. 이를 포기하는 것이 기독교여서 하고 소유하려면 기독교의 방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것들을 경계해야 한다. -죽어야 한다」중에서
결과적으로 둘 중의 하나이다. 기독교를 선포하기 위해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며 세상의 것에 대한 포기하거나 세상의 일시적인 것을 획득하지만, 이런 선포가 기독교가 아니라는 고백을 하는 것. ---「죽어야 한다」중에서
장담의 시대는 지나갔다. 장담, 이것은 위선적 발명품」중에서 가장 위험하다. 심지어 바리새적인 행위에서 나온 의로움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장담하지 마라」중에서
술 깨는 것과 관련하여, 나는 술 깨지 못했다고 알고 있다. 오직 영적으로 술 깨야 하니까. 그러나 빛바랜 개념이 진정한 기독교라고 착각할 만큼 술 취하지 않았으며 멍청하지도 않다. ---「장담하지 마라」중에서
하나님만 섬기면서 무조건적으로 세상과 이질적이 되는 것, 세상 속에 남아 있고 사람들의 눈앞의 중앙에 있는 것, 모든 관심을 자기자신에게 향하게 하는 것, 그때 핍박을 피할 수 없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중에서
한 주인만을 섬기려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과 관련하여, 또한 오직 그만이 사랑할 수 있는 대로 그가 사랑했던 그들과 관련하여 이것을 분명히 드러내야만 할 것이다. -오직 한 주인만 섬겨야 한다」중에서
당신, 들의 백합이여, 당신, 공중의 새여, 거기 당신 밖과 당신 안에 있는 이 평안, 그렇게 많은 실재하거나 상상으로 만들어진 슬픔과 염려와 고통이 뒤엎어 버리고 싶어 하는 이 평안, 안식인 평안 혹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이 평안. ---「공중의 새를 보라」중에서
그가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할 수만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경건이다. 이것은 확실히 여태껏 사람들」중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순수한 경건이다.
---「경건한 이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