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평화를 받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이웃과 화평을 만들어가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화평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큰 특징입니다. 그들의 하늘 아버지께서 평강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분열과 분쟁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그들도 평화를 만드는 자입니다. 여러분이 계신 곳에 하나님의 평강이 지배되도록 해야 마땅합니다.
--- p.31

이중적 신분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 시민이지만 세상을 의지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세상의 각종 압력에 굴하지 말 것을 명령받습니다. 그리스도 왕국의 시민답게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서,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예수님의 평안을 얻고 살라고 명령받습니다.
--- p.75

그런데 이러한 인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인간의 원죄와 자범죄를 비롯한 모든 죄를 모두 담당해 주심으로서 인생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이 신성의 터 위에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믿는 자는 죄악 문제를 해결 받으므로 인생의 수고와 번민의 인생고로부터 해방을 받고 안식을 얻는 것입니다.
--- p.132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하나님과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시는 안식은 죄의 곤고함에서 해방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길 때 안식이 오는 것입니다. 곧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길 때 안식이 오는 것입니다.
--- p.161

우리가 어떻게 평안을 가질 수 있는가? 평안의 근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평안의 주인이십니다. 그리스도께로 가서 그분께 복종하고 배우며 그가 주신 세계복음화의 사명대로 살아야 평안을 얻으며,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곧 하나님 나라의 평안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이 하나님 나라의 평안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