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그분에게 기대고 안식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해에 기대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기대고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의지하고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온전히 하나님께만 마음을 쏟아 그분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주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첫사랑을 회복하라. 기대하고 바라는 것 이상으로 너를 축복하리라. 앞으로 나의 성품, 나의 능력, 나의 이사와 기적 들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능력들을 부어 줄 나의 참된 제자들과 참된 마음을 가진 자들을 찾고 있다. 인내를 배우는 동안 너의 인간적 이해와 나의 영의 이해가 충돌하겠지만, 결국에는 나의 영이 데리고 나올 것이다.

나와 연합하라. 나의 임재 안에서만 네가 이해와 능력을 발견할 것이다. 나의 음성만이 너의 길을 인도할 것이다. 나를 기다리는 자는 위로부터 능력을 소유할 것이다. 나를 기다리는 자는 영적 도약을 경험할 것이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면, 다가올 날에 신선한 능력의 부으심을 경험할 것이다. 만일 지금 나를 비밀한 장소에서 만나면 놀라운 보상을 받을 것이다. 나의 약속은 확장과 확대와 열매 맺음, 그리고 성장이다. 나의 임재 안으로 나아오라.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나의 마음에 들어 있는 것을 나타내리라. 나의 임재 안으로 들어오라. 내가 너를 능력으로 덧입히리라. 나의 임재 안으로 나아오라. 내가 너를 풍요롭게 하리라. 네가 나에게 기대면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우리라.”

기다림은 하나님께 기대고 사모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의 끝에는 내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기다리는 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분께 기대고, 참된 믿음으로 신뢰하는 마음이 온유한 자다.
--- p.38

세대가 악해질수록 우리는 크신 주님의 능력에 접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친밀한 교제의 더 깊은 장소와 하늘의 영광을 체험하는 영역으로 우리를 초청하신다. ‘올라오라, 올라오라, 산꼭대기로 올라오라! 올라오라, 영적 영역으로 올라오라!’는 초청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귀를 가진 사람은 복되다. 하나님께서 이제 하나님 나라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이 땅에 나타낼 자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그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가오는 세계적 추수를 위해 의로움과 거룩함 안에서 준비되는 하나님의 친구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시간을 통해 은밀한 장소에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안식하고, 그분의 성품과 능력을 전수받아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