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자녀야,
나는 네게 새 마음을 주었단다
네 안에 돌처럼 굳은 마음을 다 제거하고
살처럼 아주 부드러운 마음을 말이야 .
--- p.31

생각을 주관하시는 주님,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여 부르짖는 저를 축복해주세요. 제가 거짓되고 헛된 지식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하늘의 지혜로 가르치고 권면하는 부모가 되길 원합니다. 아이가 분별하지 못하고 세상의 가치를 따를 때,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p.97

이제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의 각 지체를 붙들고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몸의 각 지체에 담긴 주님의 말씀과 마음을 묵상하며 자녀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거룩하게 지켜 나가도록 이끌고 도울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몸의 각 영역을 통해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그리고 주님의 뜻을 행하며 그분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기쁨이요, 자랑이 되어 많은 이들을 주께로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 p.139

“네 자녀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함께 져줄 수 있겠니?”라고 부드럽게 물으시는 주의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내 짐은 가벼우니 나와 함께 그 짐을 지자고 요청하시는 그 음성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그 짐을 달게 지고 일어납니다. 우리가 사랑의 수고를 향하여 주님과 동행하길 소원합니다.
--- p.219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집스러운 목이 아닌 부드러운 목을 허락해주시길 간구합니다. 아이의 목에 주의 약속의 말씀을 걸어 주셔서 그 말씀을 굳게 믿고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래서 마리아처럼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고백해야 하는 자리를 놓치지 않고,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님 앞에서 어리석게 행동하지 않게 해주세요.
--- p.232

주님, 아이의 골수가 주의 보혈로 채워져 모든 장기를 보호하고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견고해지게 해주세요.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아이의 영혼이 만족함을 느끼게 해주시고, 아버지 집에서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 되게 해주세요. 아이가 주의 생기로 일어난 군대처럼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해주시고, 연약한 민족에게 복음을 나르는데 사용해주세요.
--- p.245

주님, 주의 뜻 가운데 하루를 살며 맡겨진 일과들을 온전히 끝내는 성실한 발을 허락해주세요.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발이 되게 해주세요. 정결하고 깨끗한 발, 하나님의 공의로 세상을 정복하는 발이 되게 해주세요. 밟는 모든 곳에서 주를 예배하고, 높은 곳을 밟는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b>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헌신은<br/>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br/><br/>우리의 ‘기도 언어가 말씀으로 바뀌면’ 자녀가 새로워집니다!</b><br/>부모가 된 순간부터 시작된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덧 기도보다 훈계가 앞서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곤 합니다. 이때를 돌파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영원한 진리요 반드시 이루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의 언어’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양육의 본질이자 시작입니다. 이제 말씀이 선포되는 부모의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녀를 양육하십시오. 우리가 자녀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또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리라’ 다시금 결단할 때, 주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br/><br/><b>기도를 통해 당신의 자녀를 ‘세상이 감당 못할 자로 준비’시키십시오!</b><br/>우리는 더 좋은 자연환경, 더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으로 변화되길 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미래는 ‘큰 환난의 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자녀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좋은 환경과 조건이 중심이 아닌 ‘자녀의 마음, 생각, 몸의 각 지체’가 주의 뜻 안에 굳게 세워지도록 인도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굳게 지키고, 사망으로 가는 육의 ‘생각’을 생명과 평안을 주는 영의 생각으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 ‘몸’을 소중히 지켜 각 지체에 주신 능력으로 주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간다면,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것입니다. <br/> <br/><b>자녀의 평생을 위하여 ‘축복의 단비가 내리는 40일’을 결단합니다!</b><br/>이 책의 구성은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주제별 기도의 메시지는 간구의 목적을 발견하고 주를 더욱 갈망하도록 인도합니다. 기도문에 담긴 말씀묵상은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 더 깊은 기도로 나아가도록 이끕니다. 특히, 부모가 먼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주의 축복을 누림으로써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해나가도록 돕습니다. [자녀말씀기도문]을 따라 나아갈 때, 하늘 아버지와 함께 양육하는 기쁨을 누리는 40일이 될 것입니다. <br/><br/><b>“아이를 단단히 무장시켜 세상에 내보내야 하는데<br/>그저 여린 모습에 주님 앞에 나아가 눈물만 흘립니다<br/>자녀를 향한 사랑은 측량할 수 없이 크지만<br/>삶의 한계에 부딪혀 힘겨워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