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기억한다』는 가히 트라우마에 대한 현대의 고전이 될 만한 책이다. 평생을 트라우마 연구에 바친 저자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트라우마의 개념과 그 영향, 그리고 치료 방법의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게 된다. 치유되지 못한 트라우마는 매우 고통스럽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런 그들을 돕기 위한 저자의 노력과 열려 있는 마음은 세월호 같은 집단 트라우마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트라우마의 경험이 있거나, 사람을 가르치거나, 도와주고, 상대하는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이 책은 그야말로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트라우마 치료의 역사, 원리 그리고 충실한 사례와 트라우마를 다루는 사회의 철학과 방향까지 모두 담겨 있다. 우리의 아픔에 대한 확실한 치유제 역할을 할 이정표가 될 책이며, (…) 진실이 침몰하지 않기 위하여 트라우마로 난파된 우리 정신을 건져 내는 구조선 역할을 할 책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 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반 데어 콜크 박사가 완성한 이 걸작은 과학자의 경계선 없는 호기심과 학자의 깊은 학식, 진실을 말하는 자의 열정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 주디스 허먼 (하버드대학교 정신의학과 임상교수, 『트라우마』 저자)
“이 특별한 책은 현대 정신의학계의 생각이 담긴 고전이 될 것이다. (…) 명확한 비전과 폭넓은 지혜를 담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독특하고 놀라운 성과다. 트라우마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치료하는 일, 트라우마가 사회에 주는 영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알렉산더 맥팔레인 (애들레이드대학교 트라우마스트레스연구센터장)
“이 책은 역작이다. 이 책에 담긴 깊은 공감의 기술과 통찰력, 연민 어린 시선은 트라우마 피해자를 더욱 인간적으로 치료하면서 내재된 자기 조절 능력과 치유 능력을 확대시키고, 치료 방법을 확장시키며,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시킨다. 더불어 트라우마와 효과적인 치료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자극한다.”
- 존 카밧 진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 책은 최근에 나타난 이 혁신적 변화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준 신경과학자가 완성한 놀라운 업적이다. 반 데어 콜크 박사는 정신의학계에 깊이 뿌리 내린 지식을 뒤흔들어 놓은 흥미진진한 탐구 여정을 뛰어난 소설가처럼 설득력 있는 글 솜씨로 이 책에 담았다. 좁게는 정신의학 분야에, 넓게는 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만한 책이다.”
- 리처드 슈워츠 (내적가족체계 치료 개발자)
“다루는 범위나 깊이가 경탄을 자아내는 책이다. 『몸은 기억한다』는 트라우마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선구자 중 한 사람이 이룩한 중대한 업적이다.”
- 피터 A. 레빈 (심리학/의학생물물리학 박사, 『내 안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