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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뿔 거북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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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뿔 거북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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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24쪽 | 1778g | 175*230*40mm
ISBN13 9791155800232
ISBN10 11558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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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송월주 스님
1935년 전북 정읍 출생.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56년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정화운동이 한창이던 1961년 스물일곱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130여 개 사찰을 관할하는 금산사 주지로 임명됐다.
이후 중앙종회 의원(1966년~1981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1970년~1973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1973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1978년)을 거쳐 1980년 4월 제17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신군부가 일으킨 10?27법난으로 강제 퇴임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1994년 11월 14년 만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으로 재선출되어 개혁종단을 이끄는 선장이 되었다.
개혁종단의 수장이 된 이후 현재까지 불교계는 물론 시민사회운동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 상임공동대표 겸 이사장(1996년~2006년), 실업극복국민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1998~2003), 나눔의 집 이사장(1998년~현재), 지구촌공생회 이사장(2004년~현재) 등을 역임하거나 맡고 있다.
종교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2000년 6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고,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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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치밀한 시나리오였다. 신군부의 합동수사단은 10·27 법난法難 이전부터 불교계를 정화한다는 구실을 내세워 종단 지도부를 와해하려 했다. 법난 다음날인 28일 합수단 실무대책반장인 전창열 중령과 몇몇 스님이 만났고, 11월 5일에는 정화중흥회의가 마비된 종단 업무를 대신한다고 나섰다.
강압에 의해 모든 권한을 넘겼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상부에서 아직 나가라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은사께 받은 ‘이 뭣고是甚?’라는 화두가 유일한 위안이었다. 23일째인 11월 18일 조사 내용을 발설하지 않고, 향후 2년간 모든 공직을 맡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고 나왔다.
신군부의 이른바 불교 정화 작전명은 ‘45계획’이었다. 조계사 주소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45번지를 딴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라 10월 27일 조계종 스님과 불교계 인사 153명이 연행됐고, 사흘 뒤인 10월 30일에는 군경 합동 병력 3만 2,000여 명이 전국 사찰 및 암자 등 5,700여 곳을 군홧발로 짓밟았다. 그해 4월 26일 총무원장에 취임한 뒤 자주 개혁을 앞세운 조계종의 봄은 6개월여 만에 어이없이 그렇게 끝났다.
---「조계종을 잘 지키라」중에서

1994년 12월, 14년 만에 총무원장에 복귀했다. 감회가 새로웠다. 법난으로 한 차례 좌절했지만 나는 이미 종단 개혁을 위한 청사진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서의현 총무원장 체제를 무너뜨리고 사태를 수습한 개혁회의의 개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당시를 종단사에서는 ‘개혁종단’으로 부른다.
개혁회의는 정법종단의 구현, 불교 자주화 실현, 종단 운영 민주화, 청정 교단의 구현, 불교의 사회 역할 확대라는 5대 지표를 설정했다.
(중략)
개혁종단이 힘을 가장 집중한 사업은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이다. 불교가 산중에만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는 자각은 나의 오랜 신조였다. 이는 불교의 현대화와 사회화, 복지 지원 등과 맞물려 있다. 1995년부터 범종단 차원에서 ‘깨사(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펼쳤다. 여기에는 불교가 분규에 휩싸여 본연의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해 국민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는 자기반성이 깔려 있다. 사찰의 사회 참여 일환인 ‘자비의 탁발 운동’, 의식계몽운동인 ‘초발심으로’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1995년 2월 사회복지재단과 1996년 4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을 설립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사업의 기본틀을 구축했다.
---「개혁 정신의 계승 발전이 ‘화두’」중에서

“마음을 내어 신심을 갖고 자기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동시에 중생을 위해 자비행을 실천하지 않으면 부처님 가르침을 온전히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체중생을 위해 널리 공덕을 회향하기를 발원한 보현보살의 실천행이 지금 우리 시대에 특히 요구된다고 했다. 자리이타自利利他와 회향廻向인 것이다. “자리自利란 부처님을 믿고 수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것이며, 이타利他란 중생에게 이익을 주는 것, 즉 고통을 덜어 주거나 무명심을 제거해 주거나 불심佛心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향이란 자리이타행으로 쌓은 공덕을 자신의 공덕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일체중생 모두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수행과 자비는 둘이 아니다」중에서

내 나이 산수傘壽를 넘었다. 1954년 금오 스님 회상으로 출가해 부처님과 대중의 은혜로 사문沙門의 길을 걸어왔다. 어느덧 승복을 입고 산 지도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은사 스님을 모시고 정화 불사에 동참한 일도, 종단의 크고 작은 소임을 보았던 일도 이제는 기억의 한 자락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일생을 부처님 제자가 되어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 반성할 점이 많다.
지금도 초발심을 잊지 않으며 항상 노력하고 있지만 세월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있다. 이상은 항상 현실 가운데 있다. 계속 노력하는 과정이 수행이고 보살도菩薩道의 실현이다. 지금도 나는 보현행자처럼 정진한다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1998년 총무원장에서 물러난 후 지구촌공생회를 만들어 빈곤 국가의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국제 구호 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총무원장 재직 시절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제창한 나로 서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그러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했다는 점이 보람 아닐 수 없다. 또한 국가원로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우리 사회가 바르게 변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또한 불조佛祖와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불교 어디로 가야하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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