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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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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 문화사가 정장진의 현대 미술 감상법

정장진 | 동녘 | 2009년 12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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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640g | 153*224*30mm
ISBN13 9788972976066
ISBN10 897297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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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이라는 말 앞에는 늘 난해하다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미술이 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과 감동의 의미가 바뀐 것은 물론이고 기존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것들을 빈정대고 조롱하며 때론 파괴하려는 것이 현대 미술의 본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벽에다 한 낙서도 미술이며, 폐품도 조각으로 다시 태어나고, 붓 대신 대걸레로 그림을 그린다.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없는 그림과 조각들이 작품 앞에 선 이들에게 당혹감을 종주먹처럼 내민다. 당혹감, 충격, 혼란……. --- p.5

에피소드는 그러므로 비범한 순간의 기록이다. 예외적인 각별한 경험이며 편린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다. 잊을 수 없고 잊혀지지도 않는 기억이며 주위를 맴돌며 정신이 떠나고 돌아오기를 멈추지 않는 원의 중심 같은 어떤 것이다. --- p.13

마그리트처럼 처음부터 제목 없이 그림을 그린 다음 제목 회의까지 열어가며 제목을 선택한 예는 미술사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일이다. 나아가 작품 제목에 이토록 큰 중요성을 부여한 화가도 일찍이 없었다. 마그리트의 작품이 난해한 이유는 바로 이 제목에 있다. 이는 역으로 그의 그림에서 언어인 제목이 이미지인 그림 못지 않은 중요성을 갖고 있음을 알려 준다. 그러니까 마그리트는 그림만 그린 것이 아니며, 이미지와 언어의 충돌 혹은 괴리를 그리려고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나아가서 양자를 초월하는 제3의 지대를 표현하려고 한 것인지도 모른다. --- p.157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은 들라크루아의 그림에서 나온 소설이다. 특히 꼬마 가브로슈는 자유
의 여신 곁에서 권총을 흔들던 그림 속의 소년 그대로이다. 이제 소설이 그림을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 p.199

스탕달은 이탈리아 회화사를 썼고 ≪살롱≫에 미술 평론을 했으며, 보들레르는 당대뿐만 아니라 지금도 최고의 미술 평론가로 거론되는 시인이었다. 보들레르만이 아니라 당시 대부분의 시인, 작가들은 모두 미술에 일가견을 갖고 있었다. --- p.202

앵그르가 무려 50여 년 가까이 매만지며 완성시켜 나폴레옹 3세의 부인인 황후에게 주었다가 퇴짜를 맞은 〈터키탕〉과 램피카의 그림을 나란히 놓고 보면, 나이 85세가 넘은 노화가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붓을 놓지 못했던 징그럽게 엉켜 있는 여인들의 육체가 새로운 해석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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