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생.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 비서실에 근무하다 샐러리맨 남편을 만나 결혼한 평범한 주부다. 그녀의 외동아들은 늦된 아이였다. 보통 엄마들이라면 ‘왜 우리 아이는 늦될까?’ 하면서 걱정하는 데 그쳤겠지만, 그녀는 달랐다. 아이가 학교 공부를 못해도 야단치거나 욕심 내지 않았다. 대신 아이가 자신의 꿈을 잃지 않도록, 그 꿈을 이루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덕인지 아이는 자라면서 점점 자신감 있고 성적도 몰라보게 올라, 세계적인 금융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 유학을 떠났다. 아이는 IMF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시련도 이겨내고, 영국 3대 고교인 럭비스쿨을 거쳐 세계적인 경제명문 대학 UCL를 졸업했다. 졸업과 함께 세계 10대 투자은행인 UBS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건훈이는 현재 미국계 투자회사인 BGC에서 세계적인 금융투자가로 활동 중이다. 늦된 아이를 세계적인 인재로 키운 저자는 현재 육아 포털사이트인 베베하우스와 부모교육 사이트(http://www.elitei.net) 등에서 교육 상담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범한 엄마들에게, 동상동몽(아이와 함께 큰 꿈을 꾸는 것)하는 것이 엘리트 교육의 기초임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강의와 글쓰기를 계속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