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하나로 의료재단 영상의학과 전문의. 도미니카 여행 중 우연한 기회에 커피 농장을 접하게 된 후, 커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여 지금은 커피원두 감별, 커피로스팅에 대한 전문가가 되었다. 윌렘 부트 등 외국의 많은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매년 파나마 보케테를 비롯한 커피 원산지 농장을 방문하여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여러 대학에서 ‘커피와 건강’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인터넷 Daum카페 ‘커피집’에서 Zelkova라는 아이디로 『커피 이야기』를 올리고 있는데 많은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재 한국커피교육협의회 부회장, 사무국장 겸 실기평가위원장이며, 한국호텔관광학교, 고려대, 연세대, 목원대, 제주 관광대 등 여러 대학의 커피전문가 과정에서 강의하고 있다. 일찍이 ‘우리커피연구회’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에 보급된 일본식 정형화된 커피 맛에서 탈피하여 우리의 음식과 기호에 맞는 커피 문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커피원두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나는 부드러운 로스팅과 드립 커피법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2009년 푸랑크푸르트, 2010년 런던에서 열린 세계커핑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인솔하여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커피학』, 『고급 커피의 이해』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