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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평정하는 중국통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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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평정하는 중국통치학

: 후흑학

리쭝우 저 / 신동준 편역 | 효형출판 | 2003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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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02쪽 | 750g | 128*188*40mm
ISBN13 978898636177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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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hsjts   평점4점
  •  특이사항 : ≪발행년도 /발행처≫:2010 /효형출판 ≪구성내용≫:책 한권 ≪상태≫ :표지 가장자리 약간씩 찢어지고 구겨짐./그외 중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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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흑학 - 중국판 마키아벨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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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 쭝우 李宗吾 (1879∼1944)
청나라 말기인 광서 5년 중국 사천에서 태어났다. 농부였던 그의 부친은 9남매 중 여섯 째 아들인 리 쭝우만 공부를 시켰다. 리 쭝우는 사천에서 팔고문의 대가로 알려진 노단(盧彖)에게 수업을 받은 후 성도고등학당에서 수학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손문이 결성한 동맹회에 들어가 활동했다. 신해혁명이 일어난 1911년, 성도의 <공론일보>에 「후흑학」과 「후흑경」, 「후흑전습록」을 연재해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당시 공자 등 중국 성인들을 비판한 「성인에 대한 회의」도 탈고했지만 사회적인 반발이 심해 발표하지 못했다.

1912년부터 몇 해 동안 사천성 관원으로 일했으며 이때부터 자신을 ‘후흑교주’라 부르며 제자들과 함께 ‘후흑국’ 건설에 나섰다. 1917년에는 교육계에 투신, 부순현중학교와 면양성중학교 교장을 지냈고 1922년에는 사천성 장학관에 임명되어 졸업시험 실시 등 다양한 교육개혁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후 관직에서 물러난 그는 성도 <화서일보>에 「후흑사관」과 「후흑학발명사」, 「후흑철학」 등을 연재했고, 이 글이 1936년 북경에서 『후흑학』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여져 다시 한 번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리 쭝우는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 타계할 때까지, 일제와 서구 열강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후흑’의 길밖에 없다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보였다.
편역자 : 신동준
1956년 천안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에서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서울대와 외국어대 강사를 거쳐 현재 21세기 정치연구소를 열어 최고 통치권자에 관한 연구와 전문 집필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통치보감』, 『관중과 제환공』, 『치도와 망도』, 『역사 대장정, 왕』, 『통치학』 등이 있으며, 「역대 대통령 통치행위에 대한 치도론적 고찰」,「몽양주의에 대한 치도론적 고찰」,「서리의 정치적 역할에 관한 연구」,「선진 유법가의 치도관과 치본관의 비교연구」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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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후흑학’은 리 쭝우가 당초에 주장했던 후흑이론의 정수를 담고 있다. 여기에는 리 쭝우가 창안한 몇 가지 현실적인 이론들이 포함되어 있다. 관직을 얻기 위한 ‘구관육자진언’을 비롯해 관리가 공직을 유지하기 위한 ‘주관육자진언’, 공무처리에 관한 ‘판사이묘법’ 등이 그것이다. 이는 중국 전래의 관료사회인 이른바 관장(官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파한 것으로, 현재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정계와 관계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은 좋은 분석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제2부 후흑원리’는 리 쭝우의 저작인 『심리와 역학(心理與力學)』을 편제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인성의 본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그는 전래의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해 일대 비판을 가한 뒤 노자(老子)의 ‘무위자연설’에 입각해 인간을 포함한 우주 삼라만상의 본성을 ‘전자기〔磁電〕’의 활동으로 파악했다. 현대 물리학에서도 모든 빛과 전기, 자기 등의 움직임을 입자와 파동의 복합현상인 ‘전자기(電磁氣)’의 운동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간의 심리현상이 과연 전자기의 활동인지에 대한 논의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전자기의 운동을 심리변화에 대입시킨 그의 통찰력이 얼마나 탁월한지는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성리학의 논리적 근거를 이루는 천리(天理)와 인욕(人欲)의 이분법적 사고에 통렬한 비판을 가하면서 세계 역사의 전개과정을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마르크스(K. Marx)의 역사발전 5단계설과는 전혀 다른 ‘역사순환론’에 입각한 것으로 단선적 역사발전론에 함몰된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다윈의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이론을 거부하면서 내세운 ‘공생공존설’ 역시 현대 생물학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오히려 다윈의 이론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제3부 후흑총화’는 「후흑사관」과 「후흑철학」, 「후흑변증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 쭝우는 후흑총화에서 자신이 만난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예로 들면서 독창적인 사상체계의 확립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후흑’으로 무장한 전세계의 약소민족이 제국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모두 떨쳐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지금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탁견 중의 탁견이 아닐 수 없다.

‘제4부 성인에 대한 회의’는 1938년 『후흑학』이 출간될 당시만 하더라도 부록으로 실렸던 것이지만 그 내용으로 보아 별도의 편제를 요할 정도로 뛰어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리 쭝우는 순자(荀子)가 공자묘에서 쫓겨난 사실과 법가사상가인 제갈량(諸葛亮)이 공자묘에 들어간 사실 등을 대비시켜 전래의 성인 개념에 대해 통렬히 비판했다.

‘제5부 중국학술의 추세’는 원래 1936년에 발간된 단행본을 토대로 편제한 것이다. 그는 여기에서 노장학(老莊學)과 공맹학(孔孟學), 불교학 등을 비교 연구해 중국학문과 서양학문의 통합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유구한 학문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중국학문을 바탕으로 서양학문의 병폐를 치유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볼 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제6부 후흑교주전’은 리 쭝우의 신변과 사상에 관해 주변 사람들이 쓴 글을 모아놓은 것이다. 여기에서는 ‘후흑교주’를 자처한 ‘인간 리 쭝우’의 적나라한 모습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빈농의 가문에서 태어난 그가 조국이 처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왜 후흑학을 제창하게 되었는지 그의 삶을 통해 살펴보면 후흑학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새삼 느끼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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