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닐슨은 동화에서부터 일반인을 위한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입니다. 주로 풍부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이 어우러진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오페라, 영화, 라디오 방송, 어린이 연극 혹은 텔레비전 방송, 심지어 우표까지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안나-클라라 티드홀름과 함께 작업한 『굿바이 미스터 머핀』으로 2002년, 가장 권위있는 스웨덴 문학상인 '어거스트 프라이즈'를 수상했습니다.
서강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에서 대중매체학, 철학,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캐나다에 3년동안 거주하면서 컴퓨터 출판과 TESL 자격증을 땄다. (주)캄코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기관차 대여행 1 · 2』『우리가 알고 싶은 바로 그것』시리즈를 번역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때 이네르, 초롱이, 토토, 럭키, 해피, 백구, 섀도우의 엄마였다. 막내가 두 살이 되는 새해부터 삽살개 한쌍을 들이려고 지금 물심양면 준비 중이다. 털이 북슬북슬한 모든 견종의 개를 키워보는 게 소원이며, 애완용이 아닌 자연상태의 동물복지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