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중고도서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정가
19,800
중고판매가
4,500 (7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레드북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722g | 145*210*30mm
ISBN13 9788954673945
ISBN10 895467394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건 정말 정신 나간 일이야.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을 하며 익숙한 희열감을 느끼는 날들도 있었다. 나는 지금 반란이 펼쳐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이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고. 수십 년 동안 억압받던 사회의 운명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셈이야. 부상당하거나, 총에 맞거나, 납치당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적이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도 벌써 몇 년이 지난 후였다.
--- p.16

우리가 이야기를 정확히 묘사하는 데 충분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와 사진을 확보한 적이 있었던가? 우리는 더 많은 전투를 보고 싶어했고, 가장 생생한 최신 뉴스를 손에 넣고 싶어했으며, 부상당하거나, 포로로 잡히거나, 목숨을 잃기 직전, 그 미지의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취재를 하고 싶어했다. 우리는 천성적으로 욕심이 많았다. 항상 손에 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했다.
--- p.18

사람들은 나에게 왜 그런 위험한 곳에 가느냐고 물어보는데, 이는 잘못된 질문이다. 이집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가느냐 아니냐는 내게 절대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몸이 하나인 탓에 한 번에 두 곳을 갈 수 없다는 것이 진짜 문제다.
--- p.31

내 일은 항상 다른 모든 일보다 우선시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내 일의 본질이었다. 뉴스가 터지면 나는 현장으로 달려가야 했고, 달려가고 싶었다. 사건이 터질 때 내가 현장에 없다면 다른 사진기자가 그곳에 있게 될 테니까 말이다.
--- p.146

기자로 일하는 동안 나는 슬프고도 부당한 상황들을 수없이 목격했다.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었고, 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도 있었다.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 p.269

20대를 지나 30대에 접어들면서, “전쟁지역은 그만 다니는 게 어때”라는 말은 “전쟁지역은 그만 다니고 아이를 갖는 게 어때”라는 조언으로 변했다. 이는 더욱 짜증나는 일이었다. 20대 초반에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응수했다. “남자가 없어.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좋아.” 폴과 약혼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폴은 여러 차례에 걸쳐 아이를 둔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 역시 가족을 갖고 싶었다. 언젠가는. 내 커리어는 지금이 정점이었다. 나는 이제야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세계 최고의 언론 매체들을 위해 마음껏 사진을 찍고 있었다. 지금 내게 가장 달갑지 않은 것은, 지금으로서는 그다지 바라지 않는 아이 때문에 절정에 오른 커리어가 단절되는 것이었다.
--- p.363

나는 임신 중기 내내 방탄조끼를 입고 코렌갈계곡을 터벅터벅 걸었던 엘리자베스를 자주 떠올렸으며, 왜 그녀가 임신중에도 그토록 무리해가며 일을 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일은 곧 우리의 삶이었다. 일은 나의 정체성을 규정해주는 것이지, 단순히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최대한 오랫동안 일을 붙잡고 있어야 했다.
--- p.429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혀둘게. 나는 네가 사진을 그만 찍겠다고 말할 때까지 일거리를 줄 거고, 아기가 태어난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 날부터 또 일거리를 줄 거야. 임신했다니 정말 기뻐. 엄마가 된다는 건 무척이나 멋진 일이니까. 커리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 괜찮아. 네가 원하는 만큼 일을 줄 거야. 일거리를 적게 달라면 그럴 거고, 많이 달라면 또 그렇게 할 거야. 그냥 나는 너희 부부를 축하해주고 싶어.”
--- p.43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내하는 목격자, 린지 아다리오. 세계의 전쟁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기록한 여성 사진기자. 수단 반란군으로 가득찬 다르푸르의 트럭에 있든, 위험천만하기로 유명한 아프가니스탄 코렌갈계곡의 도랑에 있든, 우리는 연민이 담긴 그녀의 사진을 통해 아다리오가 목격한 것들의 힘을 마주하게 된다.
-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여성 20인’ 추천사)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회고록. 리비아, 다르푸르,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취재해온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 그녀의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마음은 요동칠 것이다.
- 리즈 위더스푼 (배우, 영화제작자)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사진기자인 아다리오의 사진만큼이나 훌륭하다. 전 세계 가장 위험한 곳에서 납치되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면서도 그녀는 진실과 아름다움을 포착해왔다. 그녀는 기적 그 자체다. 이 책 또한 기적이다.
- 팀 와이너 ([뉴욕 타임스] 기자,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놀라울 정도로 영화적이다. 낯설고, 생각을 환기시켜주는 생생한 사진과 아름다운 기록이 담긴 책. 독자들이 좀더 렌즈를 가까이 대고 이 글을 읽는다면, 아다리오가 인간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웅대한 생각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인간의 삶 그 자체를 바라보는 공감의 예술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보스턴 글로브]
아다리오가 경험한 모험과 투쟁의 순간들. 발빠르게 세계의 갈등을 포착하는 종군기자가 살아낸 인생과 도전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 [워싱턴 포스트]
아다리오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주제를 찾아내고 포착했기 때문이다.
- [AP통신]
사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아다리오의 글은 고통과 불의를 기록함으로써, 정치와 여론 형성에 잠재적 영향을 주는 종군사진기자의 역할을 조명하는 데 성공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종기
  •  사업자 종목 : 중고상품소매(도서)/전자상거래 소매
  •  업체명 : 서종기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43-1 우측건물
  •  사업자 등록번호 : 250-98-01687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3288-5777
  •  고객 상담 이메일 : j_ki@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