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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1%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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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1%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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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2*225*30mm
ISBN13 9788992969581
ISBN10 899296958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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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유하고 위대한 사람들 대부분이 한때는 파산하거나 무일푼인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아는가?”
“모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35살 때 파산했지만, 그는 미합중국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네. 오그 만디노도 술주정뱅이 부랑아였지만,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 어디 그뿐인가. 월트 디즈니 역시도 디즈니 왕국을 건설하기 전에는 여러 번 파산했었지.”
노인의 말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일푼이 되거나 파산하는 일은 늘 실패자에게만 일어나는 운명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무일푼에서 그런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아주 간단하네!”
노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사람들은 편안한 환경 속에서는 더 이상 풍요를 추구하지 않네. 자극이나 핍박을 받고 나서야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하지. 소수의 사람들은 자극을 찾아서 스스로 변화하지만, 대다수는 변화를 강요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한다네. 자포자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데, 이 질문의 성격이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걸세.”
--- p.15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세요?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로맨틱한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날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에 빠질 거라고 믿고 있죠. 하지만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설사 일어나더라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는 노인에게로 얼굴을 돌렸다.
“음…… 알겠네. 물론, 자네 말이 맞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로맨틱한 환상이지!”
노인이 말했다.
“잠시만 기다리게. 내 생각엔…… 사랑은 우리가 빠지는 어떤 것이 아니라네.”
노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사랑은 우리가 창조하는 그 무엇이며, 우리 모두는 사랑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사람들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누군가를 보고서 팍! 하고 불꽃이 튀기는 걸 상상하지.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닐세.”
“그럼 그건 뭡니까?”
내가 의혹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그건 육감적인 매력에 빠지고 심취한 것이지, 절대로 진실한 사랑은 아니라네! 물론 사랑은 성숙한 육체적 매력으로부터 성장할 수도 있지만, 진실한 사랑은 결코 육체적인 것만은 아닐세. 사랑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를 이해하면서 존중하는 것이라네. 그리고 상대의 행복에 대해 진정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네. 마치 사과파이처럼 말이지.”
“사과파이처럼이라고요? 무슨 뜻이죠?”
“자넨 사과파이의 겉만 보고 파이가 맛있는지 맛없는지 판단할 수 있는가?”
“물론 아니죠. 직접 먹어 봐야 알겠지요.”
“바로 그거라네. 이를테면 자네는 사과파이의 속 모습도 겉모습과 똑같이 좋은지 알 필요가 있지. 그렇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네. 자네는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떻다고 판단해선 안 되네. 한 사람을 완전히 사랑하기 위해선 그 사람의 내적인 본성과 영혼을 볼 필요가 있지. 하지만 이런 것은 눈으로는 볼 수 없네. 사랑 속에 있는 자네의 가슴만이 이런 본질적인 것들을 볼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는 결코 우연이 아니야. 단순히 그냥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행운의 결과도 아니라네.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는 양분을 주면서 키워 나가야 하는 것이지.”
--- p.150~151

“삶을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창조하는 핵심은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어요.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풍요로운 행복의 가장 확실한 비밀 중 하나는 간단히 말해서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기르는 것이죠.”
“선생님은 그것을 어떻게 길렀습니까?”
“감사할 만한 것들을 찾았지요. 매일 ‘감사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묻고 찾아보았어요.”
“만약 감사드릴 일이 없다면 어떻게 하죠?”
케스터만 선생은 눈썹을 치켜뜨고 고집스럽게 묻는 나를 바라보았다.
“몇 년 전,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옛 친구를 만났어요. 의사는 그가 1년도 채 살지 못할 거라고 했죠. 난 그가 실의에 빠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는 아주 명랑했고 심지어 기뻐하기까지 했어요.”
“이상하네요. 1년도 살지 못할 사람이 어떻게 기뻐할 수가 있죠?”
“나도 그에게 물었어요. ‘짐, 뭐가 그렇게 즐겁지?’ 그는 이렇게 대답했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도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네.’
난 그 말을 듣고 몹시 부끄러웠어요. 생명이 다해 가는 사람도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 건강한 우리가 왜 할 수 없겠어요? 아무리 나쁜 환경일지라도 우리는 항상 감사할 만한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매력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는 그들이 처한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가짐에 있죠. 마음가짐은 우리의 삶을 채색하는 붓이에요. 우리가 원하는 색은 무엇이든 선택해서 채울 수 있어요.”
--- p.3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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